청소년이 궁금해 하는 성교육의 주제는 무엇일까요?

현재 우리 청소년의 학교 성교육 만족도는 평균 30% 수준에 불과합니다.

낙제입니다.

걱정하게 됩니다.

어쩌다가 상황이 이 지경에 이르게 된 걸까요?
지금 우리는 누구를 위한 성교육을 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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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성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나왔던 질문 시리즈입니다.
오늘의 질문은 정액을 먹는 것, 맛 등에 관한 부분입니다.
과연 학생의 질문은 어땠고, 저는 이 친구에게 어떤 얘기를 했을까요?
<추가설명>
1. 일반적으로 정액 특유의 향을 내게 하는 성분 즉, 스펠민, 인산 등의 요소가 있습니다. 그래서 흔히 '밤 꽃 향'이란 말을 하는데, 그러나 이 역시 사람마다 향이 달라집니다.
2. 정액을 먹으면 대부분 위산에 의해 파괴 및 소화됩니다. 다만, 매우 희귀하게 다량의 정액이 점막에 닿으며 항정자 항체를 형성하여 난임의 원인이 된다는 일부 연구가 있으나, 이는 그 양이 매우~~~~~~~~많아야 하고, 일반적인 경우라 보긴 어렵습니다.
3. 여성 중 자신의 입에 쏟아져 나온 정액 먹기를 즐기는 경우는, 없진 않겠으나, 드문 편입니다. 사랑이란 것은 상호인격적 존중과 따스함, 열정 속에 안전하고 기분 좋게 이뤄져야 합니다. 어느 한 쪽이든 당황스럽거나 불쾌한 경험을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https://youtu.be/yenCVKctL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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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자녀교육 2탄!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가 어려운가요?

아이가 내 말을 전혀 듣지 않나요?

아이에게 비폭력, 인권친화적 교육을 하고 싶나요?

나도 모르게 자녀끼리 싸움 붙이는 부모

나는 애들을 안 때리니 좋은 부모?

그럼 이 영상을 시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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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위 언론사와 유튜브를 비롯한 미디어가 청소년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기사가 올라 왔네요.

다음은 해당 기사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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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10명 중 9명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이용. 매일 이용한 비율 46.6%. 관심이나 흥미 있는 주제를 찾아볼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경로 1위.

이용하는 동영상 플랫폼으로 유튜브를 꼽은 청소년 98.1%. 유튜브 이용 청소년 10명 중 9명 적어도 1개 채널 이상 구독.

한국언론진흥재단이 2019년 6~7월에 전국 17개 시·도 초(4~6학년)·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23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10대 청소년 미디어 이용 조사' 결과다.

조사 결과 '유튜브'가 청소년 삶에 어느덧 깊숙이 자리 잡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청소년들이 유튜브에서 뉴스 및 정보를 얻는 경향도 두드러진다.

청소년들은 인터넷 뉴스를 주로 SNS(41.4%),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39.8%), 메신저 서비스(35.1%), 포털(30.8%), 언론사 홈페이지(28.8%) 등에서 접했다.

특히 고등학생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으로 뉴스를 접하는 비율이 45.7%로 절반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 설문조사에서 지난 1주일간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이용했다는 응답자(2065명)에게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이용하는 이유를 복수로 물어본 결과에서도, '새로운 정보 및 뉴스를 얻기 위해서'라는 답변이 43.2%로 나타났다.

문제는 유튜브의 다양한 채널에서 나오는 '극단적 주장'이다.

"지금 우한폐렴(코로나19)이라는 얘기가 지금 돌고 있다. 지금 알게 모르게 이렇게 연예인까지도, 이렇게 멀쩡한데 그냥 한 방에 가는거다. 이런 사람들이 한둘이겠나. 이게 심각한 것."(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중에서)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는 지난 19일 방송에서 배우 문지윤의 사망을 두고 코로나와 관련된 것처럼 말했다.

문지윤의 소속사는 검사 결과 문지윤이 코로나19가 아니었으며, 사인은 급성 패혈증이라고 밝혔다.

이에 민언련은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표명했음에도 신의한수는 문지윤의 죽음이 코로나19 때문이라는 음모론을 아예 규명된 사실이라도 되는 것처럼 말했다"고 비판했다.

청소년의 유튜브 사용시간과 빈도가 늘며 유튜브에서 나오는 이같은 '극단적 주장'에 청소년이 노출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 청소년들에게는 '자극적 소재'와 소위 '강한 발언'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는 반응이다.

10대 A 양은 "코로나 뉴스를 유튜브에서 한 번은 봤죠. 뭐가 맞는 말인지는 솔직히 모르겠어요. 근데 친구들끼리 이야기를 할 때 (봤던) 좀 센 발언이랄까 그런 주장을 주로 말하긴 하죠." 라고 말했다.

이택광 경희대 교수는 "유튜브는 구독자 수가 수익과 직결되기에 자연스럽게 자극적인 내용으로 흘러간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언론이라든가 정론의 역할을 유튜브가 한다고 하긴 어렵다"며 "유튜브를 통해서 객관적인 정치적 입장을 갖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셜미디어 별로 편향이 좀 다른데 유튜브는 보통 일반적으로 보수라 부르는 유튜버들이 많다"는 점도 짚었다.

"청소년들이 뉴스를 선별적으로, 비판적으로, 균형적으로 읽는지를 묻는 일곱 개의 문항에서, 5점 기준으로 모두 3점 이하 값을 보였다. 분별력 있는 뉴스 이용자라고 말하기는 어렵다."(한국언론진흥재단, '2019 10대 청소년 미디어 이용 조사')

청소년의 '정보 분별력' 부족도 문제다.

미국의 미디어연구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정보활용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역시 '2019 10대 청소년 미디어 이용 조사'에서 "청소년들이 뉴스를 선별적으로, 비판적으로, 균형적으로 읽는지를 묻는 일곱 개의 문항에서, 5점 기준으로 모두 3점 이하 값을 보였다"는 점을 짚었다.

임정혁 한신교육연구소 소장은 "현장에서 보면 청소년들 유튜브를 볼 때는 직관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많다"고 설명했다.

임 소장은 "유튜브 영상을 보면 여러 사진이나 영상을 짜깁기해서 나온 것도 있고 유튜버가 자기 의견을 개진하는 경우도 있다"며 "근데 자막이 짧고 굵게 군더더기 없이 보게 해놓아서인지 곱씹어보고 생각하고 비판적 사고를 하기보다 직관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많다"라고 말했다.

"저널리즘 환경의 변화에 따라 유튜브 매체의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유튜브를 표현의 자유 영역의 사적 매체로 둘 것인지, 아니면 언론의 자유 영역의 공적 매체로 둘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다."(국회 입법조사처, '유튜브 선거운동의 법적 규제 현황 및 개선 과제'보고서)

선거연령이 만18세로 하향됨에 따라, 4월 총선을 앞두고 청소년이 유튜브에서 나오는 다양한 주장에 비판적 사고를 갖는 것은 더욱 중요해졌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중 신문·방송·인터넷언론사들이 공식적으로 운영하지 않는 채널들은 공정보도의 의무가 부여되지 않는다.

유명 보수 유튜브 채널인 '신의한수'(구독자 122만)나 유시민의 알릴레오를 제작하는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113만) 채널 등은 공정보도 의무가 부여되지 않는 것.

'신의 한수'는 조회수 7394만8938회에 달한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의 조회수는 8798만 2157회다. 파급력이 큰 채널임에도 공정보도 의무가 부여되지 않고 있다.

박옥식 청소년폭력연구소 소장은 "아이들은 유튜브 쪽 영상을 보면 틀린 것임에도 불구하고 다 맞다고 생각하는 성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연령이 낮아졌는데 청소년들한테 듣기 좋은 말들 청소년들을 유혹하는 캠페인이라든가 각 당마다 그런 것들을 얘기를 많이 할 건데 그때 아이들은 굉장히 혼란스러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청소년 '미디어 리터러시'(미디어를 이해하는 능력) 교육의 필요성을 말했다.

이택광 경희대 교수는 "한국교육제도가 비판적인 리터러시 교육을 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옥식 청소년폭력연구소 소장은 "한국은 IT가 세계적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미디어 교육이 상당히 부족하다"며 "청소년들이 선거에 대해 임하는 민주 시민으로서의 의식도 유권자로서의 의식을 위한 교육이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소장은 "텔레그램 조주빈 같은 경우에도 이런 기형적 미디어의 발달이 그런 괴물들을 만들어 낸 것"이라며 "또다른 피해자나 가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 사회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디어 교육에 초점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미디어를 무조건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항상 의구심을 갖도록 하는 제대로 된 미디어 교육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임정혁 한신교육연구소 소장 역시 "최근 현장에서학교 폭력을 처리해보면 10건 중 6건 내외는 유튜브, 카톡, 게임과 관련한 일"이라며 "교육의 필요성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U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upinews.kr

http://www.upinews.kr/newsView/upi20200401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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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의 자위행위는 자연스러운 성장과정의 일부이다.

그러나 현재 방송을 보면 아무런 주의사항이나 정확한 정보 전달 없이 무조건 자위행위를 하라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이는 부적절한 교육태도라 볼 수 있다.

자위행위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의 부분이라 볼 수 있다. 다만, 현실적으로 대부분의 학생이 자위를 경험한다는 점에서 안전하고, 올바른 방식을 안내하고, 궁극적으로 건강한 성충동 조절법과 의식을 습득하여 행복한 성생활을 누리게 도울 필요가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앞으로 몇 회에 걸쳐 성충동 조절과 자위행위에 관한 얘기를 하고자 한다. 이번 강좌는 슬기로운 즐딸 생활 1편-절대 하면 안 되는 자위행위 4가지이다.

사춘기 자녀를 두신 부모님은 필히 보시고, 퍼날퍼날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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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의 개념이해

성적자기결정권

학교에서 주의해야 할 성적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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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가족 또는 이웃 중에

아이가 예쁘다고 뽀뽀하고..

뽀뽀 안하면 길막고 용돈 안주고..

이런 분이 계시나요?

그럼 지금 바로 이 영상을 보내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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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문을 해준 노컷뉴스 기사를 모셔옵니다.

성폭력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자 교육부에서는 올해부터 초중고교 성교육을 10시간에서 15시간으로 늘리고 이를 의무화했다.

시간뿐이 아니다. 분명히 과거와 비교하면 내용이 달라졌다. 보건 교과서 등을 보면 남녀의 신체 차이와 같은 생물학적 교육을 넘어 이제는 피임 방법과 종류도 실려 있을 정도다. 확실히 과거보다 개방적인 지금의 청소년 성 문화를 반영한 흔적이 역력하다.

그럼에도 대규모 인원을 모아놓고 진행하는 일회성 강의, 형식적인 수업, 보건교사 부족 등 '양'에 비해 '질'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한 성교육을 하는 것 못지않게 어떠한 관점과 내용으로 교육하느냐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성교육 전문가들은 "성 인지적 관점(gender perspective)을 반영한 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여성 화장실이 남성 화장실보다 많은 게 역차별일까?

'성 인지적 관점'이란, 성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 우리를 둘러싼 문화, 규범, 제도 등이 특정 성별에 유리하거나 불리하지 않은지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관점을 말한다. 요즘은 주로 제도나 정책과 관련된 개념으로 시작된 것으로, 여성주의적 관점이라고도 볼 수 있다.

간혹 여성주의적 관점이 남성을 역차별한다고 생각하고 거부감을 느끼는 남성도 있지만, 그렇게 냉소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 가장 쉽게 들 수 있는 사례가 공공 화장실이다.

야구장이나 고속도로 휴게소 등의 화장실을 보면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줄을 길게 서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남성과 여성의 변기 수가 같거나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화장실 이용 시간이 더 걸리는 여성의 처지에서 굉장히 불편할 수밖에 없었고, 남성 역시 그러한 여성을 기다리다 지쳐버리기 일쑤다.

'성 인지적 관점'이 반영된 화장실은 여성 화장실 변기 개수가 남성보다 약 1.5배 많다. 이것은 역차별이 아니라 남성과 여성에게 모두 좋은 결과를 도출했다. 여성은 오래 줄을 서지 않아도 되게 됐고, 남성은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 것이다.

◇ '성 인지적 관점'이 부족한 성 의식

성교육 전문가들이 제도나 정책과 관련된 개념으로 시작된 '성 인지적 관점'을 성교육에서 강조하는 이유는 "성차별적인 구조와 문화에서 비롯한 성 역할과 권력관계가 지금 우리 사회의 성 문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 알게 모르게 고정된 성 역할을 살펴보자. 남자는 많은 여자를 적극적이고 공세적으로 취하고 성 경험을 갖는 것이 좋은 것이라 이해하고, 여성은 참한 여성상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심심치 않게 여성을 몰아붙이며 스킨십을 하는 장면이 당연하다고 여겨지고, 여성의 거부를 "안 돼요 돼요 돼요" 혹은 "싫어 싫어 싫어 좋아 좋아 좋아"라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직장에서 야한 얘기를 하는 직원 때문에 불쾌함을 표현하는 여성이 있으면 '속으로는 좋으면서' 또는 '괜히 내숭 떨고 있어'라고 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성폭력 피해 여성이 자신은 피해자임에도 피해 사실을 숨기려 한다. 치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잘못이 아닌데도, 자신이 잘못해서 일어난 것과 같다고 느낀다. 성폭력 피해자에게 "왜 밤늦게 다니느냐, 왜 술을 취할 때까지 마셨느냐, 짧은 치마를 입어서 그런 것 아니냐" 책임을 전가하는 것 역시 2차 성폭력 가해인 동시에, 지극히 가해자 중심적이고 남성 중심적인 사고방식이다. 학교에서 진행되는 성폭력 예방교육에서 여학생들에게 "밤늦게 다니면 안 된다" "스스로 조심해라" 등의 교육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현상은 서로 안면이 있거나 교제하는 관계의 커플에게서도 나타난다. 상대의 의사를 존중하지 않고 일방적 구애 행위나 성 행동을 하는 것 역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폭력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우리 사회가 가진 남성 중심적 성격은 개별 커플에도 똑같이 작동하면서 늘 여성이 남성에게 종속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한다.

이는 여성이 우월한 지위를 가져도 마찬가지다. 여성이 남성을 지배하거나 여성 중심적 구조를 가진 사회는 반대로 남성에 대한 여성의 폭력이 증가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성 인지적 관점'을 적용하면 사회 문화적인 차원에서 이슈를 검토할 수 있기 때문에 성과 관련한 문제 역시 '개인'의 선택과 책임 문제로 돌릴 수 없다.

◇ '성 인지적 관점'으로 본 성폭력

성폭력과 같은 성 문제가 일어났을 때 그 원인을 여러 각도로 분석하곤 한다. 대표적인 게 ▲여성이 야하게 옷을 입어서 ▲ 성욕 때문에, 호기심이 발동해서 ▲ 음란물 때문 등이다.

이러한 분석은 성 일탈에 대한 문제를 개인 차원으로 국한하는 것이다.

여성이 야하게 옷을 입기 때문에 성폭력이 발생한다고 하면, 왜 여름이나 겨울을 가리지 않고 1년 내내, 대부분 아는 사람에 의해 계획된 성폭력이 일어나는지를 설명하기 어렵다.

성욕 때문이라면 여성도 성욕이 있는데 왜 성폭력 가해자의 절대다수가 남성뿐인지 설명이 안 된다. 음란물 때문에 성폭력이 증가한다면 모든 음란물 시청자가 성폭력 가해자가 되는 것이 아님 역시 설명할 수 없다.

성교육 전문가들은 "오히려 성폭력은 사회적 지위가 약하거나, 나이가 낮은 이들을 돈이나 지위, 물리력으로 대해도 된다는 통념과 이를 재생산하는 구조와 연관이 깊다"고 말한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 추문 사건도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기보다는 위계 문제로 바라보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성폭력, 성매매 등 성교육에서 다루는 대부분의 성 인권과 관련된 이슈들은 권력관계의 작동으로 설명할 수 있다.

아하! 청소년성문화센터 이목소희 팀장은 "성 인지적 관점을 기르면 스스로 성 관련 결정을 할 때 작동하는 사회 문화적인 요소들을 바라보고 생각하게 해줄 수 있다"며 "그래서 '나'와 관계없는 일이 아닌 우리를 둘러싼 요소들에 대한 '문제의식 기르기'에 대한 얘기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성 인지적 관점을 훈련하면 성별만이 아닌 계급, 나이, 장애, 인종, 지역 등등 권력에 따른 위계를 작동하게 하는 것들을 바라보는 힘을 기를 수도 있다. 심지어 임신, 출산, 성 발달 등 생물학적인 과학 지식도 성 인지적 관점(여성주의적 관점)에서 설명하면 달라질 수 있다.

도움 : 아하!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자문 : 임정혁. 경기도 오산 거주. 7살, 5살, 2살짜리 세 딸을 키우는 딸바보 아빠. 전 화성여성회 성 평등 강사단 교육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법무부 법교육 출장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어린이집·학교·교회 등 1년에 300회 정도 성교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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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문한 노컷뉴스 성교육 시리즈 8편이 나와서 소개합니다.(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484056)

성교육을 통해 개인의 성 의식과 성 문화까지 바꾼 대표적인 사례로 꼽을 수 있는 나라가 네덜란드다.

1970년 중반 네덜란드 청소년의 첫 성관계 연령은 12.4세. (참고로 한국 청소년의 첫 성관계 연령은 13.6세 - 2012년 질병관리본부 발표).

청소년의 무분별한 성관계와 임신 등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자, 국가 차원에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까지 성교육을 제도화한다.

성교육 내용은 남녀 신체차이부터 임신과 출산 등 생물학적인 내용뿐 아니라 피임, 성행위, 이성을 만날 때 대화 기술, 성에 대한 사회적 가치 등 넓은 영역이다.

수업 방식으로 100% 토론 수업을 병행했다. 선생이 왜 피임이 필요한지 열거하고 학생들에게 강요하는 식이 아니라 학생들이 그 중요성을 스스로 인식할 수 있게끔 수업을 진행한 것.

청소년들은 토론을 통해 성에 대해 부끄럽거나 은밀하게 여기지 않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다. 자신의 행동에 대해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었다.

또한 여학생들에겐 타인의 요구에 굴하지 않고 개인의 의견을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는 자신감과 능력을 키워주고자 했다.

특히 네덜란드에서 실시된 의식 캠페인 'No means No'는 성관계에서 책임감에 대한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매우 높게 향상 시켰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상대가 "No(안 돼)"라고 하는 경우 No로 받아들이지 그 의미를 Yes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동의나 합의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하는 성 접촉은 강력한 처벌을 받았다. 모든 성관계는 상대방의 동의와 합의가 있을 때 가능하다는 사회적 성 의식 교육을 진행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성이 "안 돼요"라고 할 때 내숭이라 판단하고 "돼요"라고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동의나 합의'가 아닌 상태에서 관계를 맺게 됨으로써 둘 사이에 데이트 강간이 종종 발생하는 일이 생긴다.

피임 교육도 철저히 했다. 1970년대부터 정부가 나서 적극적으로 피임약과 및 피임 도구를 보급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네덜란드 여학생들의 50% 이상이 첫 성관계를 가지기 전에 미리 피임약을 복용한다.

'더블 더치'(Double Dutch)라는 피임법 또한 적극적으로 보급됐다. '더블 더치'란 남성의 콘돔 사용과 여성의 피임약 복용을 동시에 함으로써 원치 않는 임신과 성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많은 네덜란드 청소년이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성교육은 30년 뒤에 눈에 띄는 효과를 보였다. 1970년 중반 12.4세였던 첫 성관계 연령이 2006년 17.7세로 바뀌었다. 첫 성관계 시 피임 도구 사용률은 95%로 올라갔으며, 이성교제 시 데이트 강간도 현재 전 세계 최하위다. 또 세계에서 가장 낮은 청소년 출산율과 낙태율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의 의지와 함께 학부모들이 보내 준 열렬한 지지 덕분이었다. 만약 학부모가 개방적인 성교육 정책이 오히려 '청소년의 성적 호기심을 자극한다'며 대해 반대했다면 이루어질 수 없었을 것이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개방적인 성교육,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교육에 피임법 등이 들어가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전반적이다. 청소년의 호기심을 자극해 오히려 성관계를 부추긴다는 우려 때문이다. 그래서 성교육 강사들은 일선 학교에서 강의할 때 "피임 등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교육은 피해 달라"는 부탁을 받곤 한다.

네덜란드 사례 역시 가치관과 문화 등이 우리보다 개방적인 서구 사회니까 가능한 일 아니냐며 다른 나라 이야기로 치부하는 이들도 있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리고 해외 사례가 우리에게 적용된다고 해서 똑같은 효과를 낸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한국 청소년의 임신, 낙태, 성폭력 등 성과 관련한 사고가 갈수록 늘어나는 반면 한국과는 반대의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네덜란드의 사례가 우리에게 시사 하는 점이 무엇인지는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그건 성교육을 통해 성 의식과 문화가 변할 수 있다는 점과 그 효과는 장기적인 투자를 할 때 나타난다는 것이다. 현재의 형식적이고 이름뿐인 성교육에서 벗어나 보다 계획적이고 실질적인 성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는 이유다.


도움 : 굿네이버스, 아하!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사)푸른아우성
자문 : 임정혁. 경기도 오산 거주. 7살, 5살, 2살짜리 세 딸을 키우는 딸바보 아빠. 전 화성여성회 성 평등 강사단 교육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법무부 법교육 출장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어린이집·학교·교회 등 1년에 300회 정도 성교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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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 문제(성폭력, 임신)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10대 성교육의 중요성은 나날이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 학교에서 성교육을 할 때 피임은 여전히 금지 교육 중 하나다. 가르친다 해도 살짝 충고하는 수준의 언급일 뿐이다.

피임 교육을 하지 않는 이유는, '피임이 청소년의 성적 호기심을 자극해, 성관계를 조장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성교육 전문가들은 "성교육, 특히 청소년 성교육에는 피임 교육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성교육 기관 (사)푸른아우성의 이충민 성교육 강사는 "소방서에서 하는 '화재 예방 교육'이 방화를 조장하는 교육이 아니듯이, 피임 교육은 성관계를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이 자기 자신을 지키는 예방 교육"이라고 했다.

이 강사는 "청소년의 성 문화가 급변하고 있다. 성관계를 갖는 연령층이 낮아지고 그 수가 늘어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소년이 성숙한 성 의식 및 행동으로 성관계에 임할 준비가 사회적으로 뒷받침되지 않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푸른아우성이 2010년 진행한 전체 상담 중 청소년 상담 2,203건을 분석해 보면 성관계 관련 상담이 585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중 임신 319건, 성관계 자체 138건, 피임 65건 순이다. ('구성애 푸른아우성' 2011년 봄호 中)

또 잘못된 피임법에 의존하거나 임신이나 피임에 대해 잘 모른 채 분위기에 휩쓸려 충동적으로 하게 된 임신이 걱정된다는
고민이 145건, 철저히 피임을 했으나 성관계 자체만으로 불안하다는 상담이 74건, 안전한 피임법을 묻는 질문이 42건, 임신 여부를 묻는 질문이 43건이었다.

상담 건수에서 보다시피 10대의 가장 큰 성 고민은 성관계(행위)와 그 결과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존의 정자 난자 등만 가르치는 생물학적 성교육과 순결을 강요하는 교육이 달라져야 하는 이유다.

◇ 피임 교육 거의 전무…한다 해도 충고 수준

푸른아우성이 제공한 자료를 보면,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성교육 방법은 주로 교사의 강의(74.9%)나 비디오 시청(67.7%)이었다. 활동 위주 성교육은 고작 4.3%였다. (
네덜란드와 한국 청소년 성 의식 비교 中, 2011)

강의·비디오 시청 방식 교육에서 '피임 교육'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 한다 해도 살짝 언급하는 수준이다. 이는 전문 강사들이 학교에서 성교육을 해도 마찬가지다. 임정혁 성교육 전문 강사는 "학교 측에서 피임에 대해서는 교육 하지 말라고 직접 말하거나, 말하지는 않아도 피임 교육은 부담스럽다는 분위기를 보인다"고 했다.

10대들이 제대로 된 성교육을 받지 못했으니, 피임도 하지 않고 성관계를 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하다. 그나마 피임을 한다 해도 주변 사람이나 인터넷을 통해 잘못된 피임법을 배우곤 한다.

그래서 "피임을 했는데도 임신 했어요" 등의 상담 글이 성교육 기관
게시판에 올라오곤 한다. '야동(야한 동영상)에서 본 것처럼 체외 사정을 했는데 왜 임신을 했죠' '콘돔이 찢어 졌어요' 등 제대로 피임을 하지 못했다며 임신을 걱정하는 글이 많이 올라온다.

◇ 콘돔, 제대로 알고 쓰나요?

피임 기구 중 가장 구하기도, 사용하기도 쉬운 콘돔에 대한 질문도 쉽사리 볼 수 있다. 콘돔은 피임률이 98%로, 피임 기구 중 가장 피임률이 높다. 그러나 잘못 사용해서 낭패를 겪는 일도 상당수 있다.

 

잘못 사용하는 사례들을 모아보면 ▲성행위 중 콘돔을 낀다 ▲성행위를 마치기도 전에 콘돔을 벗는다 ▲정액이 충분히 사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벗는다. ▲사용 전 콘돔 품질에 이상이 없는지 체크하지 않는다 ▲날카로운 도구를 사용해 콘돔 포장지를 벗긴다 ▲콘돔을 뒤집어 사용한다 ▲콘돔을 재사용한다 등이 있다.

특히 콘돔을 사용할 때 공기를 빼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도 많았다. 이러면 콘돔이 찢어지는 등 파손되거나 벗겨질 수 있다.

이러한 오용 사례는 성인이라고 해서 다르지 않다. 임정혁 강사는 "우리는 피임을 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정작 사용법에 대해서는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며 "성교육 시 보조재 등 기구를 활용해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피임과 함께 할 교육, '배려와 책임의식'

피임이 '성병과 임신, 낙태' 등을 예방할 수 있다는 교육과 함께 반드시 강조해야 할 것이 '배려와 책임 의식'이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이유진 선임연구위원은 "실제로 청소년이 임신을 하면, 남학생도 고민은 하겠지만, 실제 피해는 전적으로 여학생에게 돌아간다"며, "낙태로 인해 몸이 훼손되는 것은 물론, 학교도 다니지 못하는 등 인생 자체가 바뀌어 버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했다.

임정혁 강사는 "간혹 남학생이 '사랑하니 괜찮아' '내가 더럽니' '성감이 안 좋아'라는 식으로 피임을 안 하겠다고 주장한다. 이때 여학생은 남학생이 싫다고 하니 거절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여성을 존중하는 것도 아니고, 사랑도 절대 아니다"고 강조했다.

정말로 여성을 사랑하고 배려한다면, 피임 방법 등에 대해 서로 솔직하게 의사소통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하!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이목소희 팀장은 "파트너와 피임 방법 등을 정하는 의사소통
기술이 성교육 시간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노컷뉴스에서 보도된 기사를 모셔옵니다. 제가 자문을 하였습니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임정혁 강사'입니다 ^^

원문: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476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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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블로그 활동이 많이 뜸해졌지요? 항상 찾아주시는 분들께 늘 죄송한 마음입니다. 요즘 강의가 계속 들어와 정신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음..지난 번 화성신문과 인터뷰한 기사가 나왔기에 이렇게 소식을 전합니다. 기사를 보니 아이쿠...ㅠ.ㅜ;; 일단 사진부터 영~~;;;; 또 마지막 구성애 씨 관련 얘기는 좀 이상하게 나왔습니다. 중학교가 아니라 고교시절 강의를 들었고, 저는 구성애씨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도 아닌데 말이죠..

아무튼 기사를 링크해두고요..

엊그제부터 성매매 집결지 단속과 풍선효과에 대한 글을 쓰다가 마무리를 못하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안에 마무리하여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http://www.ih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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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우리" 에 보냈던 6월호 원고가 나왔습니다. 얼마전까지 진행되었던 제 몸짱 프로젝트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번에 실린 걸 보니 본문 내용에 약간의 수정이 있었습니다. 지난 달에는 거의 100% 그대로 실렸는데 말이지요. 아무튼 웹진에 실린 글을 링크걸어 둡니다.(사진은 링크된 글에 올려져 있습니다)

클릭---> <그 남자의 몸짱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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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와이드 인터뷰에 응하다

[문화]블로그 인생 2009. 2. 5. 20:19 Posted by 바람몰이

얼마 전 블로그와이드를 알게 되었습니다. rss 등록 후 글을 보낸지 이제 3-4일 정도 되었는 데요. 오늘 글을 보내려다보니 쪽지 하나가 와있었습니다. 발행인 님께서 보내신 것이었습니다. 블로그와이드 가입 후 받는 첫 쪽지다보니 반갑기도 했지만 사실 그냥 규칙 정도를 보낸 게 아닐까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내용을 보니 블로거 인터뷰를 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가만보니 블로그와이드 첫 머리에는 <블로거인터뷰> 라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이미 몇 분의 인터뷰 내용이 있었구요. 그래서 저도사실 아직은 좀 부족하지만 용기를 내어 인터뷰에 응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입니다.

반갑습니다. 발행인 님. 주신 쪽지 보고, 답장하게 되어 저도 기쁩니다.

[블로거인터뷰]

Q1> 안녕하세요? 블로거님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A1>제 이름은 임정혁 입니다. 블로그 필명은 "바람몰이"라 하고 있습니다.

Q2> 어떤 분야에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시나요?
A2>저는 수학강사이면서 전도사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Q3> 블로그이름과 주소를 알고 싶은데요? ^^
A3>[라이프]하늘바람몰이 가 블로그 이름입니다.
      주소는
http://kkuks81.tistory.com 입니다.

Q4> 블로그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고 계신가요?(블로그주제)
A4>저는 주로 사는 이야기를 통해 일상의 깨달음을 나누고자 하고 있습니다.
     특히, 육아일기, 결혼일기, 여유와 지혜를 나눌 수 있는 글에 집중합니다.

Q5> 처음 블로그활동을 시작하게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5>블로그 자체는 07년 말에 개설했습니다. 하지만 작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관리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당시 대학시절 허리 수술한 곳이 재발해 생계수단이었던 과외를 더이상 할 수 없었고, 그 때 처음 에드센스와 블로거뉴스를 알게 되었지요. 사실 처음 계기는 좀 불순(?)했던 겁니다 ^.^;;

Q6> 블로그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A6>블로그는 제 생각을 정리해주고, 제가 교만에 빠지지 않게 합니다. 블로그를 통해 많은 분을 뵈며 더욱 겸손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즉, 블로그는 블로거의 내면 성장에 상당한 기여를 한다는 거지요. 또한 일정부분 세상과 소통하며 이 사회를 좀 더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봅니다. 새로운 세상을 여는 좋은 방법이라고나 할까요..

Q7> 블로그 1일 평균 방문자는 몇명이나 되나요?
A7> 현재 글을 쓰지 않거나 인기가 없을 때는 대략 2천명 내외입니다. 좀 괜찮을 때까지 보면 본격적으로 관리한 후부터 대략 한달에 20-28만명 사이입니다. 평균 하루에 7천-9천명이라 보면 되겠지요.

Q8> 블로그활동을 하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추억이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A8> 종교때문에 가정에서 불화를 겪던 분이 부족한 제 글을 보고 빛을 보았다는 과분한 말씀을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저 같이 어리숙한 사람도 누군가에게는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Q9> 여러분의 블로그를 맘껏 홍보해주세요!
A9> 안녕하세요. [라이프]하늘바람몰이를 운영중인 바람몰이 입니다.  비록 부족하기도 하고, 때론 논란거리 글을 쓰기도 하지만(^.^;;) 항상 따뜻한 차 한잔 드린다는 마음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려 노력중입니다. 언제든 찾아주시고, 여유와 편안함, 지혜를 즐기고 가셨으면 합니다.

Q10> 마지막으로 블로그와이드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이든지 맘껏 말씀해주세요!!!
A10> 블로그 와이드를 안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만. 그 취지에 공감하며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어렵기도 하겠지만 잘 이겨내어 훌륭한 대안미디어가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기타> 인터뷰가 종료되었습니다. 위의 인터뷰내용 이외에 블로거 여러분이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자유롭게 추가로 질문을 작성하고 답변을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를 작성하여 쪽지를 보내주시면 블로그와이드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나니 마치 제가 뭐라도 된 것인냥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내 곧 '이런 걸 작성할 자격이 되나' 싶었지요. 워낙 쟁쟁하신 분들이 많으시다보니 말입니다.

그래도 이 시간을 통해 다시 한번 제 블로그 인생을 정리하고, 의지를 다져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초심을 찾자는 뭐 그런 거지요.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블로그 운영을 하며 이 곳을 방문하시는 여러분과 삶의 지혜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또 그만큼 많은 글을 읽고 더 많은 분들과 대화하고 싶구요. 제가 찾아가도 놀라지 마시고, 반겨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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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샘물처럼, 상쾌한 숲 속 바람처럼, 새로운 하루를 살아가며 세 딸 아이와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그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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