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대처법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1. 명칭부터 정확히
'우한 폐렴'이 아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입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하여 무조건 폐렴으로 넘어가지는 않습니다. 노약자가 가장 위험하고요. 평소 건강 관리가 잘 되어 면역력이 좋은 분은 감기처럼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2. 소독은 어떻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소독할 수 있는 방법으로 권장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소독용 에탄올과 락스입니다.
*에탄올: 글리세린이나 물에 희석하는 분이 계시는데, 약국에서 파는 에탄올을 그냥 쓰셔도 됩니다. 약 30초 이상 손에 충분히 스며들도록 비빈 후 피부가 염려되면 핸드로션을 바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락스: 예전 메르스 때는 100배 희석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50배 정도 희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공항에서는 25배 희석을 하는데, 일반에서는 이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다만, 락스 희석은 사람에게 사용하기 보다는 공간, 물건 소독으로 사용하세요.
3. 손소독보다 중요한 손씻기
손소독보다 손씻기로 씻어 내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질릴 정도로 씻으시길 바랍니다. 한 번에 비누를 이용하여 30초 이상 씻되 공용 화장실 등에서는 일반 비누보다는 물비누를 사용하세요.
4. 핸드 드라이어보다는 손털기로
핸드 드라이어의 필터가 문제입니다. 언제 소독했는지 알 수도 없고, 나도 모르게 접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보다는 세면대에서 약 10회 정도 털고 나오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5. 의심증상 확인 시 병원방문은 금물!!!!
절대 병원에 가면 안 됩니다!! 반드시 1339나 119에 연락하시고, 방역요원와의 상담 후 지도에 따라야 합니다. 나홀로 병원이나 보건소에 가면 여러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6. 우리의 대비수준은 어느 정도로?
제 관점에서 볼 때 현재 우리는 '관심' 정도 단계이나 정부에서 '경고'로 보고, 적극대처하고 있습니다. 저는 둘 다 맞다고 봅니다. 즉, 정부는 선제적인 대응으로 방역체계를 잡아야 하지만 우리는 공포심에 물들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음, 상황을 보며 미리 대비할 필요는 있겠습니다. 제가 가입한 프레퍼 공동체는 벌써 1개월 생존대비를 하고 있던데요. 제 관점에서 볼 때는 조금 더 지켜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락스와 소독용 에탄올, 베타딘 스프레이 등은 미리 준비해 두셔요. 일회용 마스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제 경우는 예전에 마스크 2백 여 장 이상, 락스, 에탄올 등을 미리 구비해 두었습니다. (식량 사재기 등은 오버행동이라고 봅니다)
7. 일상 생활은 '주의'하되 자연스럽게
신종플루 때 사망자가 263명 정도, 감염자는 약 70여 만 명 이상이었습니다. 신종플루에 비하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잘 잡고 있는 것입니다. 주의는 기하되 호들갑 떨지 않고, 침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