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이 시작됩니다. 오늘은 명절에 '꼰대' 되지 않는 방법을 나누고자 합니다.
1. 잔소리와 충고의 차이점은?
잔소리를 들으면 기분 나쁩니다. 충고를 들으면 더 기분 나쁩니다. 그저 힘내라고 지지해주시고, 염려가 되면 '이런 점도 생각해봐' 정도로 정리하면 좋습니다.
2. 간섭이란?
도와 달라고, 알려 달라고 안 했는데, 도와주고 알려주면 간섭이 되는 것입니다. 뭔가 답답하거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같이 한 번 해볼까?' 또는 '이렇게 한 번 해보자'라고 권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결혼은 선택
예전에야 결혼이 필수였지, 요즘은 선택입니다. 특히, 결혼 후 생활이 만만치 않다는 점은 이를 강요할 수 없게 만들지요. 하지만 나도 모르게 습관처럼 나오는 결혼이야기...이럴 땐 '혹시 좋은 사람 만나면 언제든 얘기해' 등이나 '늘 네 편이야'란 말로 마음의 안정을 갖게 해주세요.
4. 세뱃돈 거두기는 그만
자녀가 받는 세뱃돈. 생각보다 많습니다. 자녀가 이 돈을 잘 관리할 수 있다면 믿고 맡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약간 염려가 된다면 함께 용돈지출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구요. 이것도 어렵다면 함께 은행에 가서 입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살림은 양성 모두 함께!
제발 어느 한 사람만 살림하고, 마음의 상처를 입는 일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남편의 집에서는 아내가 열심을 내주고, 아내의 집에서는 남편이 열심을 내줘보세요. 그리고 서로 칭찬과 고마움을 주고 받으며 힘을 내어 보세요. 가정에 평화가 올 것입니다.
즐거운 명절, 안전하게 오고 가시길 바랍니다. 마음도 편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나의 작은 배려가 이러한 자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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