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살면서 아픔을 겪습니다. 아픔이란 어떤 폭력이 가해져 내가 불쾌한 감정을 느끼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픔을 겪게 되면 기쁜 감정보다는 슬픈 감정, 활기찬 감정보다는 우울한 감정, 밝은 감정보다는 어두운 감정, 평온한 감정보다는 짜증나는 감정이 일어나곤 합니다.
사람이 아픔을 느끼는 것은 생명의 본능 때문입니다. 생명은 뻗어 나가려고 하고, 서로 에너지를 나누려 합니다. 그래서 내 생명을 가로 막거나 침해하는 것에 아픔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이것을 이겨나가거나 해결하여서 평온의 감정을 찾아가고 싶어 합니다.
아픔을 겪는 것은 내 잘 못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정환경은 대표적인 문제원인 중 하나 입니다. 부모님이 항상 싸우는 가정이 있습니다. 때론 부모님이 너무 화가 나서 나를 많이 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를 때리지 않는다 해도 이런 환경 자체가 내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 합니다. 또 어떤 경우는 부모님이 함께 살지 않아 내 마음이 아플 때도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과는 다른 내 모습 때문에 누가 나를 때리지 않아도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참 힘들지요. 그 어려운 마음을 이해합니다. 너무 힘들면 좀 더 쉬어도 됩니다. 충분히 마음을 추스리고 일어나셔도 됩니다. 그러나 그 어려운 마음 속에 계속 남아 있을지 아니면 다시 일어설지는 스스로의 선택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세상 어떤 일도 해결되지 않는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실제 모든 사람이 아픔을 겪는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다 우울해 하거나 다른 사람을 안 만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아는 사람들 중에는 정말 심각한 아픔을 겪었음에도 성공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오프라 윈프리는 사촌오빠에게 강간을 당하고, 자신이 낳은 아이가 2주 만에 죽었지만 아픔에 머물러 있지 않고 일어났습니다.
아픔을 이겨낸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신의 아픔을 통해 자기 자신을 더 알차고, 깊이 있게 성숙시킬 수 있는 기회로 보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자신과 같은 아픔을 겪는 이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으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보통 사람들이 보통의 삶에서는 상상할 수 없거나 해낼 수 없는 것들을 해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자신이 지닌 생명의 가능성을 믿었던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내 스스로를 억누르고, 힘들게 하는 것일 뿐입니다. 세상이 나를 아무리 억누른다 해도 내가 지닌 생명의 기운은 이것보다 더 활력 있고, 생동감이 있는 것입니다. 내 자신의 생명의 기운을 믿지 못하면 세상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바로 이러한 신념과 긍정적인 삶의 자세가 내 인생을 바꾸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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