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영화,격투기'에 해당되는 글 102건

  1. 2008.08.11 올림픽에서 좀 울면 안되나?! 2
  2. 2008.08.11 진짜 박태환과 선예는 사귀는 걸까? 7
  3. 2008.08.04 끝장토론 백지연의 가장 큰 장점은?
  4. 2008.08.01 남북한 올림픽 공동입장 극적인 타결 기대한다.
  5. 2008.07.28 자녀와 가볼만한 지역축제 대전H2O 페스티벌
  6. 2008.07.26 이라크의 올림픽 참여불가방침이 더욱 안타까워지는 이유
  7. 2008.07.15 당신의 사랑은 무엇이 선택기준이었나?
  8. 2008.07.14 효도르와 실비아의 대결. 효도르 KO승에 걸어 본다.
  9. 2008.07.11 추성훈 복귀 어떤 모습 보여줄까?
  10. 2008.07.11 태권V 박용수. K-1 대만 GP에서 성적은? 3
  11. 2008.07.09 해수욕장서는 담배 못 피운다?
  12. 2008.07.07 유부남 유재석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13. 2008.07.07 유치원 선생님 So Hot 댄스는 광고?
  14. 2008.07.03 드라마 일지매. 양순이의 억울한 죽음의미
  15. 2008.06.27 K-1 WGP 후쿠오카 대회 두 가지 관전 포인트
  16. 2008.06.27 100분 토론 방영시간 앞당기면 안되나? 3
  17. 2008.06.26 장동건 일지매VS이준기 일지매!! 그리고 일지매의 매력 2
  18. 2008.06.23 <히딩크 매직VS무적함대> 승자는?
  19. 2008.06.12 천하장사 이태현. 이번에 사고치나?
  20. 2008.06.10 축구 국가대표팀의 가장 큰 문제점은?
  21. 2008.05.20 "섹시"에 파묻혀 버린 Y 포탈 사이트 2
  22. 2008.05.19 가슴에 파 묻혀 버린 문화 2
  23. 2008.04.23 무한도전은 지금 위기인거예요?
  24. 2008.02.12 숭례문 소실 후 우리가 해야할 일들
  25. 2007.12.17 크리스마스 트리 안전하게 만들자
  26. 2007.12.02 꼭 살아 있는 나무에 조명장식 해야하나?
  27. 2007.12.01 무한도전의 "무한" "도전"-쉘 위 댄스편 시청후기 2
  28. 2007.11.29 소리
  29. 2007.11.26 실력은 세계 최강..그렇다면 대우는..??
  30. 2007.11.22 내가 무한도전 종영을 바라는 이유 6
A.퇴근 후 한 블로거의 글을 보고 나니 대학 수능시험을 치른 후 대학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시원 섭섭한 마음에 뭉클 했던 기억이 난다. 왜 그 때 그렇게 눈물이 핑돌았는 지 지금와서 보면 여러 이유가 있었던 것 같다.

우선 제일 먼저 어려운 형편에도 고3이라고 챙겨주신 조부모님 생각이 났기 때문에 그랬다. 필자는 어려서 부모님이 헤어지시어 빨간 대야에 생선장사를 하시던 할머님과 허리가 아파 5백원짜리 삯바느질로 나를 키우시던 조부님 가정에서 자랐다. 이른바 조손가정이었다. 나는 15년간 나를 길러주신 두분 앞에 대학합격증을 놓고 훌륭한 사람이 되어 두분을 모시겠다 다짐했었다. 아마도 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

두번째는 힘든 고3생활에 대한 마음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 고작 선풍기 4대로 한 여름을 보내고, 돈이 없어 밥을 굶어 가며 공부했으며, 친구가 다 푼 문제집을 지우개로 지워 공부하던 나로써는 이 한해를 잘 보내고 대학 합격까지 했다는 것 자체가 감동의 소재였다.

끝으로 원하던 바를 이뤘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 본래 필자는 육군 사관학교 지망생이었으나 신장 미달과 조부님의 반대로 지원하지 못했다. 이 후 개인적인 종교체험을 통해 진학하게 된 학교는 내 꿈을 위한 첫 열매였기에 기쁨의 눈물이 흐를만하게 하였다.

결혼도 하고 자식까지 본 지금도 잊지 못할 대학합격 소식이었다. 생각보다 수능 점수가 안나와 고민했던 나였기에 더욱 그랬다.

B.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보자. 오늘 한 블로거는 메달리스트가 우는 것과 엘리트 체육의 문제점, 우리의 1등 지상주의 등을 엮어 논리를 전개한 글을 올렸다. 이 글은 그 논조가 다음 편집팀의 뜻과 맞아서 그랬는지 모르겠으나 블로거 뉴스 베스트에 올라 있었다. 나로써는 별로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나는 그의 전반적인 주장 즉, 엘리트 체육의 문제점, 1등 혹은 금메달 지상주의 등에 대한 비판에는 공감하는 편이다. 실제 예전에 비슷한 글을 오마이뉴스 기사로 올린 적도 있었다.

그러나 그가 최민호라는 특정 인물을 엮어 '징징'댄다는 식의 표현을 써가며, 좀 더 솔직해지자는 댓글까지 쓴 것을 본 순간 착잡한 마음이 들고 말았다.

거두절미하고 말하겠다. 올림픽 때 좀 울면 안되는 건가?! 나는 왜 그들의 눈물을 꼭 그리 삐딱한 시선으로 봐야만 하는 건지 도무지 이유를 모르겠다.
 
엘리트 체육의 문제점은 학교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운동만 하는 체육 특기생이나 코치나 감독의 비위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기에 뇌물이 오간다거나 하는 내용을 통해 얼마든지 그 논리를 전개해 나갈 수 있다. 1등 혹은 금메달 지상주의 역시 과정이 생략된 채 결과만을 중시하는 우리 사회의 문화 풍조 등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써내려 갈 수 있다.

특히, 최민호의 경우는 지금까지 1)온 가족이 월세방에 거주하며 매우 어렵게 살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역시 부모님께 번듯한 집한채 드리는 게 소원이라 인터뷰하기도 하였다. 겨울에는 기름값 부담에 보일러도 안땔 정도라 한다. 2)개인적으로는 만년 3인자라는 별명 속에 자신과 4년간 싸워온 것에 대한 감동일 수도 있었고, 좀 더 나아가 3)어려운 형편에 힘들어하는 국민들께 금메달이란 선물을 안겨줄 수 있었다는 것때문일 수도 있었다.

왜 꼭 굳이 그를 엮어 이런 글을 올려 함께 눈물 흘리며 감동받았던 대다수 사람들에게 찬물을 끼얹어야만 하느냐는 말이다.


C.이번 올림픽은 올 한해 답답하기만 했던 우리 국민에게 청량제 같은 기쁨으로 다가오고 있다. 또한 언론의 진보와 보수라는 대결구도에서 오랜만에 하나될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정국이 변하거나 하지는 않으나 한번씩 기분전환이라도 할 수 있어야 숨이라도 좀 쉴 수 있지 않겠는가..

나는 차라리 이런 글까지 올라온 기왕에 이번 올림픽을 통해 메달 색깔에 상관없이 선수들도 울고 국민들도 울면서 가슴의 응어리를 풀어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겨도 울고, 져도 울고..그리고 이겨도 웃고, 져도 한바탕 시원하게 웃어보자. 그깟 메달 색깔따위가 다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나는 이렇게 진심을 담아 서로를 이해, 공감하고 박수쳐주면 우리는 진정 우리 국민의 하나됨과 따뜻함을 확인하고, 다시 이 어려운 정국을 풀어갈 폭발적인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될 것임을 확신한다.

<첨부설문 :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눈물 흘리는 것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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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의 양 귀를 보면 늘 헤드셋을 차고 있는 게 보인다. 그는 누구의 어떤 음악을 듣고 있는걸까..네티즌들은 아마도 그가 원더걸스의 노래를 듣고 있지 않는가 추측하고 있다. 그와 원더걸스의 선예 사이에 열애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주목할 만한 것은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박태환이 금메달을 딴 후 한동안 잠잠하던 열애설이 다시 매우 강하게 부상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둘의 친분은 선예가 만원의 행복에 출연했을 때 박태환이 출연하며 알려졌으나 본격적인 열애설이 나온 것은 이 둘 모두 커플링으로 추측되는 비슷한 반지를 끼고 나온 후부터이다. 그런데 이번 대회에서 박태환의 금메달 획득 이 후 선예가 축하의 글을 남겼다는 것이다.


물론 현재 같은 교회에 다니고 본래 친분이 있는 사이로써 글을 남길 수도 있다. 어찌보면 국민영웅으로 추앙받는 박태환의 가쉽거리를 찾아내길 원하는 일부 몰지각한 언론의 터뜨리기식 보도일 수도 있다. 이 점 역시 우리가 유의해보야할 부분일 것이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훈남, 훈녀인 그들이 실제 사귀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는 것 같다. (당연히 반대하는 강한 질투쟁이도 존재)


그렇다면 당신의 마음은 어떠한가?


이 둘이 실제 사귄다고 생각하나? 아니면 가벼운 친분관계를 박태환의 가쉽거리를 만들려 하는 언론의 장난이라 보는가? 혹은 둘이 사귀면 참 좋겠다는 마음이 드는가?


<첨부설문 : 진짜 박태환과 선예는 사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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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파와 케이블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엄격한 방송윤리 잣대에 있을 것이다. 공중파에 요구하는 기준이 케이블 방송보다 더 엄격하다는 얘기다. 이것은 토론 프로 역시 똑같이 적용된다.


공중파의 토론프로는 엄숙함, 진지함, 전문성 등을 요구한다. 이는 패널이나 방청객 모두에게 동일하다. 이는 토론 프로의 수준과도 연관되는 문제여서 방송사에서는 토론 패널의 선정은 물론 일부에서는 방청객도 따로 선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것이 너무 지나치면 딱딱하고 지루하여 시청률 까먹기 대장이 될 수도 있고, 몇 몇 전문가들만의 토론이 된다는 단점 역시 존재한다.


케이블 방송의 토론프로는 이에 비해 자유로움이 인상적이다. 반드시 엄숙할 필요가 없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패널의 진지함과 전문성은 확보해야 한다. 만약 토론의 질이 수준이하라면 그냥 동네 말싸움에 지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수준 높은 토론 진행자가 있어야 한다. 토론은 사회자의 비중이 그 생명력을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적절한 이슈에 따라 양측 의견을 충분히 나오게 하고, 토론 분위기를 돋구며 페이스 조절을 하는 것이 바로 사회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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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맥락에서 볼 때 사회자 백지연의 선택은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 백지연은 토론이 자칫 지루해지지 않도록 조율을 하고 있다. 중립성을 유지하면서도 흥미를 돋구기 위해 한쪽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듣고 난 다음 반론 역시 집중적으로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형식이다. 또한 그러면서도 동시에 토론이 난장판이 되지 않도록 페이스 조절을 한다. 끝으로 그녀의 미모와 청량한 목소리는 끝장 토론의 빼놓을 수 없는 덤이다.


자, 그렇다면 여기서 이슈플레이어들의 의견을 묻겠다.


끝장 토론의 사회자 백지연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물론 단점도 있겠지만 아직 시작하는 단계이니 Positive 방식으로 장점을 먼저 찾아보자.


보기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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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잡는 다는 것은 내 마음을 여는 걸 의미한다. 서로 열린 마음은 오해에서 세 걸음 물러나 이해의 길을 걷게 한다. 그러나 손을 잡기까지는 쉽지 않은 과정이 쌓여 있어 쉽게 우리 맘을 지치게도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서로 대화하며 신뢰를 구축하는 노력 그 자체이다. 이 과정이 담보되기만 하면 서로 숨통을 열어둘 여지는 생기기 때문이다. 숨을 쉴 수 있는 여지만 있으면 그 다음은 시간이 문제일 뿐 순차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



최근 남북 관계가 경색되고 있다. 아니 교착상태에 빠져 버렸다. 새 정권의 대북정책이 북미 관계와 다자간 관계는 더욱 호전되는 데 남북관계만 끊기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 이는 ARF 에서 외교 망신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얼마 전 있었던 금강산 피살사건으로 우리에게 충격을 주기도 하였다. 남북 핫라인은 불통이 된지 오래이다.

이런 정치적 이해관계는 문화-스포츠 계까지 영향을 주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남북한 올림픽 동시 입장이 불가 소식이다. 최근 스포츠는 스포츠 정신 뿐 아니라 정치적 의미까지 담보하고 있는 데, 이것이 충분히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 이연택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끝까지 동시입장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니 관심을 가져보게 된다. 이 위원장은 베이징 현지에가서 마지막까지 협상을 해보겠다 하였다.  현지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 올림픽조직위원회와 만나고 나면 남북 관계자의 협상이 가능할 것이란 계획이다. 과거에도 개회식 3-4일전에 협상이 타결되 급히 단복을 맞추기도 하였다 하니 마지막 기대를 걸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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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 동안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아테네를 거쳐 06년 도하 아시안게임까지 수차례에 걸쳐 동시입장을 할 수 있었다. 이는 얼어붙은 남북관계와 우리의 마음에 뜨거운 감동을 주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자 잠정 휴전 상태인 우리 나라가 손을 잡는 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감동이었다. 선수들이 흔드는 손에는 통일의 희망이 있었고, 선수들의 눈과 가슴에는 뜨거운 동포애와 인간미가 있었다.

또한 역대 어느 올림픽도 이렇게 소수 민족을 무력으로 탄압하고, 자국의 소시민을 핍박하면서 이뤄진 적이 없었다. 각 종 규제와 조건으로 있는 자들만의, 중국만의 올림픽이 될 공산이 커보이는 이번 대회이다.


바로 여기에 내가 베이징에서의 좋은 소식을 기대해보는 이유가 있다. 비록 상황이 매우 어렵다 할지라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그래서 아무쪼록 남북한 동시입장이 극적으로 타결되어 남북 관계를 녹이는 작은 불꽃이 되고, 올림픽 정신 회복에 좋은 씨앗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설문 : 남북한 동시입장의 가장 큰 의미를 어디에 두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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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이다. 해마다 여름방학이 되면 부모님들은 고민거리가 하나씩 생기게 된다. 아이들과 함께 여름 휴가 등을 통해 재미난 추억하나쯤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막상 휴가를 내서 나가게 되면 먼저 연가 보상비가 사라지게 되고, 두번째로 온 가족이 바다나 계곡을 찾아 떠나기 위해 한~짐 싣고 구불구불한 길을 떠나야 하는 부담이 생기게 된다. 끝으로 휴가를 통해 추억은 만들지언정 교육적 내용을 담보하지 못한다는 마음에 또 다시 교육관련 캠프를 보내게 되어 이중 지출을 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번 8월 15-17일까지 열리는 대전H2O 페스티벌을 주목해보도록 하자.  

해마다 계속되는 수해와는 달리 우리는 UN이 정한 물 부족 국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물을 함부로 쓰는 경우가 많고, 아이들에게 역시 물에 대한 교육을 따로 하지 않는 형편이다.  따라서 물의 의미를 되새겨 보며 축제의 효과까지 거둘 수 있는 축제에 참여하는 것도 괜찮아보인다는 얘기다. 교통도 편리하고, 기간 역시 공휴일이라 굳이 휴가까지 낼 필요가 없어 부담이 적다.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  4개의  구역 설정이 눈에 띈다. 물, 물예술, 물과학, 물스포츠 구역이 그것이다
 
 
 


물 구역은 물 탐험관, 물 놀이터가 있고, 워터 로드쇼와 물전쟁 즉, 물총 싸움이 열린다고 한다.

물 예술구역에서는 각 종 공연이 열리고, 미술 관련 행사가 진행된다.

물 과학구역에서는 물자동차, 구름 만들기 등 각 종 과학실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물 스포츠 구역에서는 인력선 대회와 일반인 승선 체험이 있어 에너지 발산에 적절해 보인다.


다음은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축제 즐기기 팁이다. 참조해보라.




글을 쓰다보니 광고글처럼 되기는 했는 데, 아무튼 요지는 무료로 하루 종일 진행되는 다양한 축제를 통해 아이들에게 교육적 효과와 재미, 시원함까지 선물해줄 수 있다는 것.


운전하는 것 조차 귀찮다면 교통의 요지 대전 답게 각 종 대중교통을 통해 쉽게 오고 갈 수도 있다는 것.

그러니 참고해볼만한 가치가 제법 있다는 것이다.


기간은 8월 15일-17일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http://h2o.daejeon.go.kr/ 을 참조하면 된다.

설문 : 대전 H2O 페스티벌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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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이라크 내부 정치 갈등 문제는 미국의 점령 이 후 하루도 멈춘 날이 없었다. 특히, 종파간 갈등과 미군의 지원이 뒤섞여진 대대적인 전 정권 즉, 후세인 세력이 남아 있는 조직 정리 시도는 여전히 계속되는 자살폭탄 테러로 귀결되고 말았다.

이는 스포츠 계까지 그대로 적용되었다. 이라크 국가 올림픽 위원회가 사실상 해체되었다. 현재 IOC에서는 이전 인물만이 유일하게 그 합법적 대표성이 인정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물론 이라크 정부는 이들이 부패세력이었기에 현재의 올림픽 위 재구성이 정당하다 주장하나 역시 후세인 세력 정리가 목적이라는 것이 일반적 평가이다.

물론 나는 후세인 정권의 편을 들거나 현재 구성된 위원회를 비판하려 하지 않는다.

내 관심은 오직 "선수"와 "올림픽 정신"에 있다.

이라크 선수들은 정치인이 아니다. 그저 꿈을 안고 땀흘렸던 가난한 국가의 선수일 뿐이다. 아마도 이들은 우리네 손기정 선수나 양정모 선수처럼 자신들의 플레이를 통해 자국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을 것이다.

또한 올림픽은 평화와 우정의 상징이다. 정직한 땀방울과 승부를 통해 결과를 서로 인정하고, 축하하며 세계인이 하나되는 자리이다. 분단 국가인 우리 역시 올림픽 단일팀을 통해 평화 무드를 조성하며 세계에 나서기도 하였고, 세계는 이를 환영해 준 적이 있다.

따라서 여전히 테러가 성행하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하면서도 최 극빈국인 이라크의 올림픽 출전은 그 자체가 국제 사회의 이라크 인권문제의 관심을 유발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평화에 대한 환기 역시 가능케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IOC 측에서도 최선을 다했고, 접촉을 제의했지만 이라크 측에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하니 어쩔 수 없지만 아쉬운 마음은 여전하다. 현재 IOC 측에서는 여전히 육상 대표의 출전이 가능한 방법을 열어둔 상태라 한다. 허나 이는 이라크 국가올림픽위원회가 예전상태로 되돌려져야만 가능하기에 사실상 불가능하다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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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지난 2004년 한국과 이라크의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친선경기 사진이다. 사진의 평화의 사도라는 글씨가 인상적이다. 나는 이 때의 경기를 통해 양국의 우정이 한층 돈독해졌던 기억을 갖고 있다.

역대 어느 올림픽도 이렇게 소수 민족에 대한 물리적 탄압과 심지어 자국민에게까지 가해지는 핍박을 밟고 이뤄진 적이 없다.(우리 88올림픽 역시 수많은 서민이 외곽으로 쫓겨났었지만 중국보다는 약했다)  이렇게까지 올림픽의 정신이 심각히 훼손된 적이 없다는 얘기다.

이라크의 올림픽 출전이 어떻게든 성사되었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매우 크게 남게 될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


<설문 : 이라크의 올림픽 출전 좌절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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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간의 뇌 구조는 참 신기하다. 하위 구조에 있는 뇌는 상위 구조의 뇌 보다 우선해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상위 구조 뇌에 의해 조절 역시 가능하다. 즉, 바로 전 단계를 거치지 않고는 그 다음 단계로 진행되지 않지만 그렇다고 아예 조절 불가능한 것 역시 아니라는 얘기다.

예를 들어 보자. 흔히 사흘만 굶으면 그 사람의 본성이 다 나타난다고 한다. 배고픔 앞에 장사 없다는 거다. 실제 며칠 굶고 나면 물불 안가리고 먹을 거에 덤비게 되어 있다. 또 잠을 며칠 못자게 했다 치자. 그러면 대부분은 매우 신경질적으로 변하고, 쉽게 남을 해치게 되기도 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누구나 다 그런 것은 아니다. 며칠을 굶어도 자신의 이성으로 스스로를 컨트롤 하는 사람도 있다. 또한 잠을 못자게 하는 고문 속에서도 나라를 위해 자신을 바치는 열사 역시 존재한다.

이렇듯 본능은 이성보다 앞서 작용하고, 인간 전 존재에 영향을 끼치게 되지만 이것은 이성에 의해 컨트롤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2.당신은 혹시 첫눈에 반한 경험이 있는가? 갑자기 주변이 어두워지고 한 사람만이 빛을 내는 경험을 해본 적 이 있는가? 한 사람때문에 눈물 흘리며 아파해본적이 있는가?


사람에게는 절대 숨길 수 없는 세가지가 있다. 첫째는 졸린 것이다. 둘째는 배고픈 것이다. 끝으로 셋째는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이다. 이 세가지는 반드시 몸에서 반응이 오게 된다. 특히, 세번째의 사랑은 그렇다. 내가 아무리 아니라 해도 벌써 표정과 말투부터 달라진다. 설사 포커 페이스를 지닌 존재라 해도 반드시 그 티가 나게 되어 있다.


사랑의 감정은 어디까지나 이성 이전에 존재하는 내 몸과 영혼의 반응이란 얘기다. 따라서 사랑의 감정은 매우 순수하고, 솔직한 자기느낌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단순히 본능의 발현만은 아니다. 이는 매우 정제되면서도 주체할 수 없는 고도의 감정표현이다.




3."사랑이 밥 먹여주냐" 라는 표현이 있다. 사랑의 감정을 넘어서는 그 무엇이 있다는 것이다.
 
고도로 발달된 문명 사회는 인간의 본능과 감정을 규제하는 수많은 제도와 관습, 사상이 존재하고 있다. 또한 자본주의의 발달은 자본이 곧 힘이 되고, 힘을 얻고자 하는 인간의 성공욕망 역시 더욱 거대해지게 하였다.

이는 개인이 갖게 되는 사랑의 감정에도 변화를 초래하게 되었다.

현재 이른바 "성담론"에서는 현대 사회의 두차례 성혁명에 대한 언급을 하고 있다. 두차례 성혁명의 핵심발로 원인은 바로 자본과 과학기술의 발달이다. 자본주의의 발달을 배경으로 하는 성산업, 성과학의 발달은 여성을 임신으로부터 자유롭게 하여 양성 모두에게 "성행위(SEX)"의 부담을 경감시켰다. 또한 인간의 성과 사랑마저 돈으로 사고 팔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결국 감정의 교류와 관계성이 사라진 '사랑을 기반으로 한 성관계'과 아니라 '자본과 말초신경의 쾌락을 기반으로 한 원나잇 스탠드'류의 '성행위' 로 귀결되었고, 이에 따라
개인의 몸과 영혼이 먼저 반응하던 고도의 순수한 사랑감정이 돈의 힘과 말초신경의 본능 충족에 지배당하는 상황에 이르게 하였다.



4.로미오와 줄리엣, 이수일과 심순애를 알고 있는가. 모두 순수한 사랑과 사회적 조건에서 갈등하는 소재로 극적인 표현을 한 작품들이다. 먼저 이를 깔고 나서 잠깐 주책임을 알면서도 본인의 의견 게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험담을 써보도록 하겠다.

나는 19살에 독립하여 대학을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혼자 다녔다. 학원 수학 강사였던 나는 다행이 능력을 인정받아 제법 잘 나갔었다. 동시에 신학을 전공하며 교회에 열심히 다니기도 했었다. 주변에서는 나를 괜찮은 놈이라 했었다.

허나 나는 해마다 수천만원에 이르는 학비와 생활비는 내 모든 월급을 소진하게 하였고, 나는 텅빈 통장을 들고 졸업하게 되었다. 이는 어렵고, 복잡한 가정환경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며 내 연애와 결혼 전선에 큰 문제로 작용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찌질이처럼 좋아 하는 사람에게 고백한번 못해보고, 연애는 사치라 여기며 그렇게 25년을 살아왔다.

그러나 지금의 내 아내와 연애를 시작하고, 결혼을 하며 나는 완전히 변하게 되었다. 내 아내
는 이런 나를 아무런 조건과 계산 없이 사랑해 주었다. 자신이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버리고 나를 선택하였다. 내 가정사가 어떻고, 내 소유가 어떻든 상관하지 않았다.

그저 사랑과 신앙 하나로 이 모든 걸 감내하였고, 아내의 이러한 헌신적인 사랑 덕에 우리는 여전히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지만 귀여운 딸 아이와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다.

즉, 정리하자면 사랑의 시작과 감정은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조절의 문제는 아니지만 결국 사회구조와 또 다른 본능에 의해 규제되어지는 문제라는 것이고, 따라서 사랑의 선택은 있을 수 밖에 없는 거지만, 사회적 조건이나 물질에 의해 좌우되는 선택 외에 여전히 우리는 순수한 사랑의 힘을 믿는 선택의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5.사랑에 선택이 있을 수 있는가..우리의 이슈이다.

자, 지금 당신은 어떻게 보고 있는가?

수많은 선택 속에서 사랑은 어떤 방식으로 선택하려 하고 있는가?


<사랑하는 것이 인생이다-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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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재미를 붙인 사이트가 있다. "이슈플레이"가 그것이다. 이번 이슈 메이커 2기에 선정된 까닭도 있지만 무엇보다 실시간으로 이슈를 보고, 베팅을 곁들여 참여할 수 있다는 게 재미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각 달마다 있는 "기프티콘 이벤트"이다. 이것은 최근 가장 주목받는 이슈에 매우 현실적인 상품을 걸고 참여하겠금 하는 이벤트인데, 상품은 핸드폰으로 기프티콘이 오고 이것을 해당 업소에서 교환하는 형식이다.


특히, 이 이벤트가 괜찮았던것은 너무 고가의 상품을 통해 허영심을 조장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상품이 대부분 커피, 햄버거 세트 등 소박하면서도 현실적이다. 또한 당첨 확률 역시 매우 높다는 것이다. 그냥 추첨식으로 하는 게 아니다. 다수/예측 베팅에 참여해 성공한 승자에게만 선물이 주어진다.


이번에 내가 공을 들인 이벤트는 7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역대 여자 연예인 시구 최강은 누구?>와 7월 18일까지 진행되는 <효도르 VS 실비아 대결의 승자는누구?>이다.


이 중 효도르와 실비아의 대결은 매우 진지하게 고민하고 참여하였다. 평소 이종격투기를 좋아하고 두 선수 모두의 팬이었던 탓이다. (여자 연예인 시구는 좀 가볍게 웃으면서 베팅)


(효도르는 타격과 유술 모두 매우 뛰어난 선수이다. 타고난 격투 센스는 물론 노력 역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이다. 몸짱은 아니지만 완벽한 밸런스와 믿기 힘든 유연성을 소유한 강자이다. 나는 그에게 붙는 60억분의 1이란 수식어가 절대 과언이 아니라 보고 있다.

물론 실비아 역시 대단한 선수이다. 나이를 넘어서는 체력과 강한 펀치력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체격조건 역시 매우 좋다. 무려 208cm에 118킬로이다. 허나 그의 움직임은 매우 빠르다. 또한 터프해 보이는 수염 역시 매력적이다.

허나 나는 효도르의 KO 승이라는 다소 과격한 승부에 베팅하였다. 효도르는 타격의 강자 크로캅이나 마크 헌트와의 대결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었는 데, 나는 실비아가 비슷하면 비슷했지 결코 이들보다 더 낫다 생각하지 않고 있다. 효도르가 효도르인 것은 실비아 역시 그를 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음..만약 당신 역시 베팅에 참여하고 싶거나 다른 의견이 있다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라. 가볍게 회원 가입을 한 후 누가 이기는지 살펴보자. 혹시 당신에게 운이 따라 이기게 된다면 버거킹 와퍼세트를 받을 수도 있다.

~7/18 [예측]효도르 VS 실비아 대결의 승자는 누구? (http://www.issueplay.com/bettinghouse/viewer/BettingJoin_IssueView.aspx?seq=2415)


밖에도 기프티콘 이벤트는 매달 주요 이슈를 통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이슈 자체도 그렇고, 베팅과 선물 받는 재미도 제법  쏠쏠하다. 특히, 스타벅스 커피를 2회나 받을 수 있었다. 덕분에 아내에게 점수 좀 땄다~ㅋ


현재 진행중인
또 다른 7월의 이벤트인 여자 연예인 시구에 대해서 나는 김연아를 선택했는 데, 결과가 어찌 될지 궁금하다. 최근 대세 자체가 김연아이고, 일부러 예쁘게 꾸미려 하지 않고 던졌지만 그 자체에서 발광이 나니 어쩌겠는가. 그냥 김연아를 찍을 수 밖에..ㅋㅋ

이것 역시 승리하게 된다면 나는 기프티콘을 받아 버거킹 와퍼세트를 먹을 수 있을 것이다. ㅋㅋ

7/20[다수]역대 여자연예인 시구 최강은 누구? (http://www.issueplay.com/bettinghouse/viewer/MajorityJoin_IssueView.aspx?seq=2416))





음..선물 받을 생각에 흥분한 나머지 주책을 좀 떨었다..ㅡ.ㅡ;;


이제 글을 정리해보자.


이슈플레이는 신개념 토론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다. 이것은 토론과 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최근에는 홍보도 많이 되어 회원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당연히 재밌는 댓글도 많고, 양질의 이슈 역시 많아지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는 출범한지 얼마 안되 조금 미흡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허나 무엇보다 겸손한 자세로 회원 한 명 한명의 소리를 겸허히 듣고 개선해 나간다면 지루하고 딱딱하지 않는 토론 사이트로 발전해 갈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이 열린 자세를 견지하며 또한 열린 이슈와 특히, 기프티콘 이벤트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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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왕"


추성훈의 일본에서의 별명이다. 그는 뛰어난 밸런스와 기술, 격투 감각을 갖고도 지난 사쿠라바와의 일전때문에 일본에서 왕따가 되고 말았었다. 심지어 작년 12월 야렌노카 대회에서는 유도 후배 미사키 카즈오에게 모욕을 당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격투팬들은 그 앞에서 환호한다. 특히, 무릎팍도사에서 부른 그의 감미로운 노래는 수많은 여성팬마저 녹아들게 하고 말았다. 최근에는 CF를 찍기도 하고 사회공헌 사업 역시 활발히 진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그가 무려 7개월만에 링에 서게 되었다. 상대는 프로레슬러인 시바타이다. 시바타는 후나키의 제자로써 독특한 캐릭터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나 이름만큼 실력이 있는지는 미지수이다. 현재 시바타의 종합전적은 2승 4패이다.




개인적으로 시바타는 추성훈의 적수가 될 것 같아 보이지는 않는 것 같다. 최근 추성훈의 기량은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부상중에도 훈련을 거르지 않는 노력파이다.


바로 이런 점이 내가 그를 신뢰하는 이유이다. 이겨도 화끈하게, 져도 화끈하게, 준비 과정 역시 최선을 다하는 그이다.





현재 그의 전적은 10승 1패 2무효이다. 이 중 5번이 KO나 TKO였다. 4번이 서브미션에 의한 승이었고, 1승은 김태영에게 거둔 판정승이었다. 2무효 승부는 모두 알다시피 사쿠라바와 미사키 전에서 나왔었다.


과연 추성훈은 이번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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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태권도 수련을 해온 저는 태권도에 대한 자부심이 있습니다. 특히, 저를 지도하셨던 사범님께서는 "무도 태권도"를 전수해주시며 강한 정신과 육체, 예의와 염치에 방점을 두셨던 기억이 납니다. 실제 태권도 수련 후 저는 건강과 자신감을 얻고, 저를 괴롭히던 아이들 한명한명에게 복수(?)를 성공하며 골목대장이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

허나 군대 살상무술로써 일격필살의 기치와 무도 정신을 강조하던 태권도 세계에 자본이 개입하고, 돈 맛을 보신 분들이 늘어나자 상황이 역전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무도 태권도로써의 강인함은 사라지고 스포츠화 되며 항간에 '태권도는 실전에 약하다'는 말이 나돌게 되었습니다.

너무도 힘들게 땄던 1품이(성인 1단) 돈만 주면 아무나 다 따는 게 되어 버렸지요. 검은띠 인플레가 되어버려 이제는 2-3품짜리 수련생도 학교에서 맞고 다니는..저희 때만 해도 상상조차 안되던 일이 마구 벌어져 버렸습니다. 제가 배우던 21년 전에는 그렇지 않았었습니다. 빨간띠나 품띠 쯤 되면 동네에 적수가 없던..그런 시절이었지요.  

음..

그래도 여전히 저는 태권인으로써 태권도가 국위를 선양하고, 국가 전체적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었다는 데 자부심이 있습니다. 예전 문대성 선수의 금메달 경기. 얼마나 통쾌하고, 멋졌습니까..

요즘 한창 이종 격투기 세계에 진출한 몇 몇 태권 파이터가 있습니다. 국내 경기도 그렇고, 해외 경기도 그렇습니다. 초창기 국내 이종격투기 계는 태권 파이터의 존재를 그리 크게 여기지 않았으나 스피릿 MC 초반 시절 권건우 선수 같은 분은 뒷차기 한방으로 거구의 선수를 KO 시켜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도 하였습니다. 고수를 찾아서에서는 김재영 선수가 태권도 수련인과의 대결 후 처음에는 가볍게 보았지만 생각과 많이 달랐다 얘기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약하지(?) 않은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박용수 선수의 K-1 진출은 매우 기대를 모았었습니다. 일반 수련생도 아니고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었기 때문이지요.

초반 그의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치 태권도 시합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그는 강력하고, 매우 빠른 발차기로 연승을 거두었습니다. 물론 상대가 그리 유명한 선수는 아니었습니다만 거의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었지요.

허나 그 이후 그가 보여 준 모습은 실망 그 자체였습니다.

먼저 체력 보완이 전혀 되지 않았습니다.
늘어진 뱃살..아..정말 안습이었습니다.

두번째로 스포츠 태권도만 해서 그런지 주먹기술이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전혀 발전되지도 않고, 쓸 줄도 몰라 보였습니다. 저는 한 자리를 공격해도 매우 다양한 주먹쥐기와 공격법을 배웠던 생각이 나서 답답했었습니다.

끝으로 쓸데 없는 호기를 부려 차근 차근 성장할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밴너에게 도전하는 그 정신은 좋습니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먼 본인의 수준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은 실망스러웠다는 거지요.

이번 7월 13일 대만에서 열리는 K-1 대회에 출전하는 박용수. 임치빈과 함께 승리를 위해 대만으로 출국하였습니다. 이번에 그는 중국의 장칭준과 대결하게 되었습니다. 장칭준은 중국의 산타(실전형 쿵후)를 대표하는 선수입니다만 박용수로써는 해볼만 하다는 게 일반적 평가 입니다.

특히, 박용수는 자신있게 이번 대회의 목표가 토너먼트 우승이라 하였는데요. 임치빈과 함께 마무리 훈련을 하며 훈련기간 중 무려 14Kg을 감량하며 스피드와 체력 보완이 많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과연 그는 그의 말 처럼 이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아니면 지난 밴너와의 일전처럼 또 다시 바닥에 쓰러지고 말게 될까요..개인적으로 그의 선전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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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는 아름다운 해수욕장이 많습니다. 백사장도 좋고, 바닷물도 좋구요. 멋진 남녀도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부산에 있는 해수욕장은 해마다 인산인해를 이루곤 합니다.


올해 역시 부산을 찾을 분이 많을 듯 한데요..


올해부터는 이 점을 참조하셔야 겠습니다.





부산광역시는 해운대에 이어 송정, 광안리, 송도 해수욕장도 금연구역으로 설정하였습니다. 6월 말까지 해수욕장에 금연표지판도 설치하고, 홍보활동도 한다 합니다. 동시에 금연건강체험센터를 운영해 금연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구요.


음..


비 흡연자에 어린 딸이 있는 저 같은 사람 입장에서는 적극 환영하는 바입니다. 담배연기는 흡연자 체내에 들어가는 것보다 간접흡연이 더 위험한 것이 사실이고, 길거리 등에서도 상대적으로 더 많은 비흡연자는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흡연은 업무 효율성에도 지장이 있다하여 많은 기업에서 금연 정책을 시행하고도 있지요.


하지만 흡연자의 주장 역시 존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는 담배 필 곳이 마땅치 않다는 하소연을 많이 하고 계시지요. 그 마음 충분히 공감이 됩니다.


여러분의 마음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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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시절 나는 무섭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타고난 인상도 그렇거니와 격투기를 좋아한 탓도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다른 이에게 상처를 많이 준다는 데 있었다.  성격이 모났다고나 할까..


하지만 연애를 시작하고 결혼을 한 나는 이제 이런 소리를 듣지 않는다. 오히려 너무 편해져서 탈이란다. 말을 많이 하기는 해도 한층 부드러워 졌다는 게다. 이제 예쁜 귀염둥이 딸까지 있는 나는 보다 자상하고, 깜찍한(!) 아빠와 남편이 되기 위해 더 노력하는 중이다.


말하자면 내 인생은 연애와 결혼을 기점으로 180도에 가까운 변화를 보였다는 것이다. 내게 있어 연애와 결혼은 매우 긍정적인 변화의 계기였다 고백해본다.


가만보니 연예계에도 나와 비슷한 사람이 있다. 가수 김창렬이 대표적인 예다. 물론 나는 싸움을 하고 돈을 물어준적은 없다. 하긴 육체적 상처야 쉽게 낫지만 토론 시간 내내 상대방 마음에 상처를 주곤 했으니 어쩌면 나는 더했으면 더했지 덜 하지는 않았던 사람이란 생각도 든다.


아무튼 김창렬 씨는 그랬다. 결혼 전 그의 별명은 바로 "스트리트 파이터"였다. 허나 결혼하고 든든한 아들까지 생긴 그는 그 누구보다 성실하고 듬직한 가장이 되었다. 더 활동적이고, 멋진 활동을 하지만  요즘 그는 좀 처럼 실수를 하지 않는다.


아마
김창렬 씨 역시 결혼은 매우 긍정적인 변화의 계기 였을 거란 생각을 해본다.


자, 이제 이렇게 길게 이야기를 늘어놓은 이유를 밝혀보겠다.


그것은  바로 국민 MC 유재석 얘기를 하려 함이었다.


유재석 씨는 평소 이상형이었던 아나운서와 결혼하여 국내 개그맨-아나운서 1호 커플이 되어 버렸다. 그는 자신의 꿈도 실현하고, 연예계에 기록을 남기게도 되었다. 결혼식 당일 그와 나경은 씨의 얼굴은 행복함이 가득했다. 많은 이들은 단순히 그들의 잘 어울림 때문에 축하한 것이 아니라 그들이 매우 조용하고, 차분히 결혼을 하며 연예계의 좋은 선례를 남기려 한 것 역시 깊게 탄복하고 있었다.


자, 그렇다면 유재석씨는 결혼을 계기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까?


나는 그의 팬으로써 결혼을 축하하며 결혼을 통해 인생의 깊이를 더욱 배워가는 그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너무 궁금하다.  


다른 유재석 씨의 팬들 생각은 어떠한가?


              우리 함께 몇 가지 설문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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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문구가 눈에 띈다. "유치원 선생님 So hot 옷 벗기 댄스"..

도대체 무슨 소린가, 어떻게 이런 제목이 각 종 포털 사이트 메인화면에 실릴 수 있나 의아했다.

만약 야동 같은 거면 단단히 항의 하리라..마음 먹고 영상을 클릭해 보았다.

음..

가만 보니 야동은 아니다.

의상이며 배경 장소 역시 유치원과 유치원 선생님 같아 보인다.

원본 글을 보니 평소 춤에 관심이 많았지만 직업 관계상 한동안 뜸하다 방과 후 시간 나서 올려 본다는 내용이 있다.

평소 원더걸스의 노래를 들으면 흥이 나곤 하여 동영상이 재생되는 걸 가만 두고 지켜 보았다.

처음 시작은 평이하다.

어라 근데 조금 있다 보니 속에 왠 호피 무늬 민소매 셔츠를 입고 있다.

어라 조금 더 있다 보니 정말 블랙진도 벗고, 짧은 분홍 빛 반바지만 입고 춤을 춘다.





음..

좀 당황스럽다..

아무튼 가만 보니 춤은 좀 추긴 하는 것 같다.

그런데 프로의 손길이라기 보다 동아리 활동 같은 걸 좀 한 듯하나 춤을 좋아하는 아마추어가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아니면 나이트를 자주 다니던가..음..어디까지나 추측이다.

여기까지는 그냥 제목 그대로 유치원 선생님이 So Hot에 맞춰 춤을 추며 극적 반전을 꾀하려 의상을 벗는(예전에 하늘 양도 이런 컨셉이었지요) 일반적인 동영상이라 생각했었다.


동영상 창을 막 닫으려는 순간 뇌리를 스치는 것이 있었다.


'아뿔싸..이거 진짜 낚인 거 아닌가 모르겠다..'


바로 배경에 있는 WIGO 때문이다. 우리 담배에서 만든 신상품 WIGO!!

헉..가만 보니 마지막에 노크하는 소리에 놀라 화면 마무리하는 것도 걸린다. 굳이 가슴골을 카메라에 들이댈 필요는 없었다. 혹시 남성을 자극하려고?
 
음..또한 노크 후 바로 들어오지 않는 모습도 걸린다. 만약 원장님께 걸린 것이라면 이렇게 영상이 올라올 수는 없지 않았을까.

끝으로 무엇보다 의심되는 것은 유치원에서 태권도 지도를 해본 필자의 경험때문이다. 필자는 본래 수학 강사지만 아래층에 있는 유치원에서 태권도 지도를 오전시간 잠깐씩 한적이 있다. 그래서 유치원 돌아가는 사정을 좀 안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유치원 교사는 매우 일이 많고, 힘들다. 이들은 대개 아이들을 지도하고, 방과 후 각 반 청소를 한다. 그리고는 오늘 있었던 일을 토대로 상담을 하거나, 내일 수업준비로 매우 할일이 많다. 끝으로 교사 회의까지 하면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 없다.

그런데 이렇게 팔팔한 힘으로 직장내에서 과감히 옷을 번져 던져가며 춤을 춘다?

음..

필자는 이런 이유로 이것이 요즘 뜨고 있는 UCC 마케팅이 아닌가 라는 의심을 굉장히 강하게 품게 되었다. 우리 담배 측에서는 제대로 광고를 한 것이지만 상당수 국민은 제대로 한방 낚였다는 거다.


자, 그렇다면  이슈 플레이어들의 생각은 어떠한가?

이 동영상.

과연 순수한 제작이었을까 광고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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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드라마 일지매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드라마에 출연 중인 배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주인공 이준기의 인기는 두말 할 것 없다. 그 중 유독 눈에 띄는 캐릭터가 있는 데, 그것이 바로 "양순이"이다. 양순이는 드라마 일지매에서 이준기를 사랑(?)하는 귀여운 꼬마이다.






위의 그림은 일지매의 주인공 이준기가 양순이에게 분홍빛 댕기를 사주고 인사하며 떠나는 장면이다. 이 후 양순이는 이준기를 더욱 좋아하게 된다.





그 덕에 봉순이의 질투는 높아만 간다. 심지어 한참 어린 양순이와 한판 설전을 벌이기도 한다.






허나 양순이가 너무도 허무하게 죽고 말자 봉순이는 관아에 달려가 혼자 항의를 하였다. 연좌를 하며 날을 지샜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그저 먹을 거리만 두고 갔었다. 하루 하루 시간이 지나자 수많은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였다.
 

마치 이 장면은 촛불시위를 연상케 하여 오늘 각 종 포털사이트 헤드라인 기사를 장식하고 있었다. 하나둘씩 모이는 민중과 초반의 비폭력 시위, 그러나 이 들의 말을 아무도 듣지 않는 상태에서 진행되는 강경진압, 포졸들과 주먹밥을 나눠먹는 모습 등이 비슷했기 때문이다.


허나 필자는 어제 방영분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은 이 촛불시위 패러디가 아니라 양순이의 죽음이라 생각한다.


드라마 전개상 양순이의 죽음일지매가 분노하게 되는 그리고 자신이 나가야 할 방향을 깨우쳐주는 도화선이 된 사건이며 당시대의 정의부재 상황을 여실히 폭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 전의 일지매는 자신이 누군지 알려 하고, 부모님 원수를 갚으려 하는 지극히 개인적 동기에 휩싸인 인물이었다. 쇠돌이에게 담을 타고, 자물쇠 따는 법을 배운 것이나 공갈 아제에게 무술을 배우게 된 계기 역시 모두 지극히 개인적인 욕구였다.


그러나 양순이가 억울하게 죽고, 수많은 민중이 이에 항의함에도 힘없고, 돈없는 민중은 언제나 피해자여야만 하는 현실 즉, 강자만의 정의가 존재하는 상황을 보며 일지매는 드디어 정신의 확장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이는 공갈 아제와의 무술 수련 중 받은 활인검과 일지매 자신이 나가야할 방향. 즉, 힘없고 억눌린 민중을 향하겠다는 의지로 연결되게 되지 않았겠냐는 얘기다.


혹자는 양순이의 죽음이 효순, 미선이 사건을 패러디 한 것이라고도 한다. 오늘의 미국과 당시의 청나라, 오늘의 미군과 청국과 관련있는 사고인물이 묘하게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렇다. 비슷해 보인다.


그러나 패러디 자체뿐 아니라 우리가 주목할 수 있는 또 다른 부분오늘의 상황을 수백년 전과 연결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는 다는 현실이다. 또한 여전히 일지매와 같은 영웅이 수많은 백성의 마음을 대변해 주기 바란다는 현실이다.


자, 이제 글을 정리해보자.


드라마 일지매는 시작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방영이 더해갈 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재치있는 현실풍자와 패러디로 화제를 만들고 있다. 하지만 드라마를 보며 씁쓸함과 동질감 역시 느껴지는 것은 21세기 대한민국을 사는 우리와 우리네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삶의 구조가 그리 큰 차이가 없어보임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전개될 일지매를 더욱 기대하게 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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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문>양순이의 죽음을 보며 어떤 마음이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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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K-1 WGP후쿠오카 대회가 기다려진다. 대회 자체의 즐거움뿐 아니라 당장의 경기와 그 다음 경기까지 기대하게 하는 대회이기 때문이다.


먼저 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는 단연 제롬르밴너와 세미 슐트의 대결일 것이다.


밴너는 언제나 시원하고 뛰어난 기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었다. 하지만 토너먼트의 특성상 후반에 이르러 패배의 쓴잔을 마셔야만 할 때가 많았다.  허나 늘 원매치에 있어서는 언제나 자신해오던 그였다. 어찌 보면 밴너가 지난 대회에서 최홍만과 싸웠던 것은 오늘을 위한 준비였을지도 모를 조심스런 생각을 해보게 된다. 최홍만은 슐트를 꺾은 적도 있고 체격 조건 역시 밴너의 경험축적에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사실 슐트는 입식타격에 있어 최강자임을 자부하며 챔피언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언제나 자신만만하다. 경험도 풍부하고 덩치에 비해 날렵하며 기술과 체력 역시 좋은 편이다. 그 동안 K-1에 출전한 거인은 대부분 힘에 의존하거나 체력이 꽝이었던 것이 사실. 허나 그가 독주하는 K-1은 재미 없는 것도 사실이다. 아무리 그가 덩치에 비해 날렵하고 기술이 좋다 하나 예전과 같은 정신력, 무도정신, 보다 섬세한 기술구현의 K-1과는 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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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후쿠오카 대회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피터 아츠의 경기이다.


처음 이 시합을 들었을 땐 '이거 미스매치 아니야?' 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허나 자세히 그 속내를 살펴보면 그렇지가 않다.


얼마 전 피터 아츠는 "한 명이 계속해서 이기는 것은 좋지 않다. 그랑프리의 분위기가 달아오르지 않는다. 그렇다면 그를 쫓아내면 된다" 말한 바 있다. 사실상 슐트에 대한 강력한 경고이다. 또한 "무적의 선수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일축하며 "그를 토너먼트에서 내쫓는 임무를 맡은 사람이 바로 나"라 자평하기도 하였다.


여기서 우리는 제2의 전성기라 불리는 지금 슐트를 이겨냄으로써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 및 높이려 하는 아츠의 속내를 엿볼 수 있다. 실제 그는 지난 네덜란드 대회에서 슐트와의 대결을 요청하기도 했었다.


K-1은 이 요청을 반색하며 수락했다. 물론 최홍만이 이긴 적이 있지만 그 경기에서 우린 다소 놀라움을 느낄 뿐 뛰어난 기술력과 강한 정신력을 보지는 못했었다. 즉,  K-1의 가치까지 함께 높이는 흥행카드는 아니였던 셈이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K-1의 입장에서는 아츠라는 살아있는 전설과 무적의 챔피언과의 대결로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칠리 없었던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밴너가 최홍만과 대결한 이 후 슐트와 격돌하게 된 전례를 통해 아츠가 노르키야와의 대결을 통해 슐트와의 대결을 준비할 수 있도록 K-1이 아츠에게 배려한 것임을  알 수 있고, 이 경기를 통해 아츠가 어느 정도 수준의 기량을 보여줄지는 대단히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임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자, 이만하면 기다림조차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시합이 아닌가. 당장의 경기도 흥분되고, 다음 경기마저 기대하니 말이다. K-1의 팬들은 지금부터 몸을 풀기 바란다. 영양만점 간식도 섭취하라. 그래야 당일 경기에서 온 몸을 동원해 경기를 120%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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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설문)피터 아츠가 이번 대회에서 슐츠를 꺾을 만한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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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사 TV프로는 100분 토론이다. 손석희 교수의 깔끔한 진행, 시의적절한 주제 선택 등이 탁월하다. 게다가 요즘은 수많은 인터뷰-논객 스타까지 탄생시키니 보는 재미가 매우 쏠쏠해졌다.


하지만 최근 몇 주 동안은 보는 내내 매우 피곤함을 느꼈다. 주제와 출연한 일부패널 때문에 겪는 정신적 피로는 물론 육체적 피로까지 심했었다.
이유는 방영 시간이 1시간 늦춰졌기 때문이다. 심지어 어제는 TV를 틀어놓고 기다리다 잠이 들고 말았다 ㅠ.ㅜ


당초 100분 토론은 밤 11시에 방영했었다. 그런데 지난 개편 이 후 1시간 늦춰진 12시 10분 방영하고 있다. 여기서 어이 없는 것은 MBC측에서 방영날을 목요일이라 하는 점이다. 밤 12시가 넘었으면 금요일이지 왠 목요일이란 말인가..지엽적인 문제이긴 하나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다.


음..


차라리 나는 아예 다시 방영 시간을 앞당겼으면 좋겠다. 


1)이런 양질의 프로를 새벽시간에 두어 시청자들에게 피로를 주는 건 방송사에서 할일은 아닌 것 같다. 2)수험생들 역시 이 프로를 보며 논리적 사고와 시사교양 수준을 함양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3)게다가 지난 <미국산 쇠고기 안전한가> 편에서는 TNS기준 시청률이 6.5%에 이르러 방송사의 시청률 확보 차원에서도 굳이 이렇게 늦게 방영할 이유가 없다고 볼 수 있겠다.

또한 나만의 생각일지는 모르나 4)100분 토론이 우리 사회 여론 형성에. 특히, 쇠고기 문제와 촛불정국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알려지지 않았던 여러 사실, 정부의 자세한 입장, 국민의 마음이 매우 솔직하게 표현되고 있는 것이다. 100분 토론이 토론이 필수적인 민주주의 사회에서 제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다는 좋은 예가 아닐까싶다.


이렇게 이유가 많으니..시간을 다시 앞당기면 얼마나 좋겠는가.


아무쪼록 다음 개편에서 MBC 측이 전향적인 선택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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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은 나만 하고 있는 건 아닌가 보다. 모 포털사이트에는 100분 토론의 방송시간을 앞당겨 달라는 청원이 뜨고 있다.

100분 토론 방영시간 앞당기는 것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설문에 참여하실 분은 아래를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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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어린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영웅 캐릭터 흉내를 내곤 한다. 슈퍼맨 망토를 걸치고 높은 곳에서 뛰어내린다던지 머리에 헬멧 하나 뒤집어 쓰고 후레쉬 맨처럼 싸움을 하는 것처럼 말이다.


나 역시 그랬었다. 내가 좋아했던 캐릭터에는 우뢰뫼, 마루치 아라치, 태권소년 어니, 배트맨 등이 있었고 그 중 일지매도 포함되어 있었다.


아마 초등학교 때쯤일 것이다. TV에서 일지매를 방영한다는 걸 보았다. 주인공은 우리의 조각미남 장동건 이었다. 20대였던 그의 외모는 절정이었고,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일지매 주인공으로 낙점되었던 것이다.


지금 돌아보면 서툰듯한 그의 연기, 멋진 외모, 일지매라는 캐릭터 자체가 주는 묘한 매력이 있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요즘 보니 또 다시 일지매가 난리다. 이번에는 주인공이 이준기라 한다. 갸름한 외모에 괜찮은 옷걸이 여기에 칼을 든 그의 모습이 상당히 멋지다. 용이라는 캐릭터 역시 인간적인 매력이 있다. (개인적으로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장동건의 일지매보다 인간적인 측면을 더 강조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좀 더 발달한 화장  및  사진기술, CG기술 등이 그를 더 매력있게 만드는 데 일조한 것도 같긴 하다.










그러나 우리에게 일지매가 다가 오는 것은 비단 주인공의 외모, 드라마 각본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아마도 그것은-일지매는 실존 인물이 아니라 소설 속 인물 또는 고우영 화백의 창작이 가미된 인물로 알려져 있지만-일지매가 주는 메세지.


즉, 사회부정의에 따른 양극화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정부가 궁극적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이것이 여전히 이 시대에도 설득력이 있다는 데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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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장동건 일지매 VS 이준기 일지매. 누가 더 멋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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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한판 승부였다. 스페인도 그렇고 러시아도 그랬다.





스페인은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그 동안 메이저 대회에서 변변한 승리 한번이 아쉬웠던 스페인. 특히, 이탈리아와는 악연이 깊었다. 무려 88년 동안 이기지 못했던 것이다. 그런데 이번 경기에서는 골기퍼 이케르 카시야스의 신들린 선방과 함께 승리를 만끽할 수 있었다.


이제 4강에 오른 스페인. 무언가 보여 줄 때가 되었다. 무적함대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음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를 어쩌랴..


상대가 히딩크가 이끄는 러시아이다.


물론 스페인과 러시아는 이미 한번 겨룬바 있다. 결과는 4-1 스페인의 승리.





하지만 지금의 러시아는 그 때와 이미 다른 팀이 된 상태이다. 그 날의 패배 이 후 러시아는 히딩크를 중심으로 연승을 하며 한층 성숙한 경기력을 보여 주고 있다. 특히, 지난 네덜란드와의 대결에서는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는 대이변을 만들어 내었다. 아울러 히딩크는 지난 2002년 월드컵을 비롯한 다양한 스페인과의 경험이 있어 성숙한 경기력을 보이며 한창 상승세인 러시아 팀과 함께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제 우리는 27일 새벽까지 다양한 경우의 수를 가정하며 경기를 즐길 준비만 하면 된다.


자, 당신의 예측은 어떠한가.


히딩크의 매직과 상승세를 결합한 러시아인가, 아니면 이탈리아를 꺾고 자신의 영예를 되찾으려는 무적함대 스페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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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K-1 드림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김태영, 윤동식, 이태현 등 우리 선수가 대거 출전하게 된다. 특히, 이 세선수는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그 결과가 매우 주목된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필자는 이태현에게 더욱 관심 가져볼 것을 권하는 바이다.


처음 그가 천하장사라는 타이틀을 갖고 이종격투기에 입문한 것은 최홍만과 같았다. 그러나 힘과 체격조건의 우위를 통해 씨름을 하던 최홍만과 달리 힘과 카리스마, 기술까지 겸비했던 그이기에 이태현은 입문당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었다. 하지만 데뷔 결과는 참패였다. 이만기 씨는 그의 경기를 보며 눈물이 흘렀다 할 정도였다.




허나 이태현은 여기에서 쓰러지지 않았다. 첫 경기의 패배 이 후 혹독한 수련을 거듭하였다. 그 후 그의 성장은 놀라웠다. 한층  묵직해진 펀치력과 강한 체력으로 돌아와 지난해 10월 야마모토 요시히사를 꺾었던 것이다.


이제 이태현은 우리에게 천하장사의 배짱을 보여 주려 하고 있다. 오는 15일 알리스타 오브레임과 한판 승부를 겨루게 된 것이다. 애초에 K-1측에서는 오브레임과 카지에프 이와우딘 중 한명을 선택하라 하였다 한다. 대부분 이와우딘을 고르라 했지만 그는 과감히 오브레임을 골랐다. 이와우딘보다 훨씬 어려운 상대이고, 자신보다 한수 위임도 인정하지만 기왕 싸우는 거 강한 선수와 싸우겠다는 것이었다.




사실 윤동식은 거듭되는 승리와 이종격투기의 적응으로 어느 정도 안정권에 들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태영은 K-1의 베테랑으로 더이상 말할 필요가 없는 선수이다.


하지만 이태현은 이제 겨우 3전에 불과한 아직까지는 부족한 선수임이 솔직한 평가이다.  게다가 오브레임은 195cm의 장신으로 26승 11패의 전적을 지닌 베테랑이다. 비록 패하기는 했지만 노게이라, 쇼군과 같은 세계 정상의 파이터와 겨룬 상대이다. 이태현과는 레벨이 다른 것이다.


윤동식, 김태영보다 이태현의 경기가 더 기대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있다. 과연 그는 이번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필자는 우리가 주목할만한 포인트 몇 가지를 제시해보고자 한다.


1.현재 많은 전문가들은 초반 5분에 관한 주문을 강하게 하고 있다. 버텨내라는 것이다. 그것은 오브레임의 패배가 대부분 5분이 후 그의 급격한 체력저하와 함께 이뤄졌음에 기인한 것이다. 과연 이태현은 5분 이상을 버텨내고 역습까지 가능한 강한 체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2.오브레임은 레슬링 실력이 매우 뛰어나다. 물론 천하장사 출신인 이태현도 쉽게 쓰러지지는 않겠지만 문제는 레슬링 기술 시도 이 후 이어지는 초크와 같은 서브미션 기술이다. 이태현은 데뷔 전 때부터 씨름 기술을 이용한 테이크 다운에는 매우 강했지만 이 후 서브미션 기술이 없는 약점을 드러냈다. 오브레임과 대적하는 그의 서브미션 기술이 얼마나 향상되었을까.


3.야마모토 요시히사와의 경기에서 그는 매우 강한 펀치력을 보여 주었다. 보기에도 묵직한 그의 펀치는 실제 강한 파괴력을 나타냈다. 하지만 여전히 정교함은 부족하다는 평가이다. 과연 그는 이번에 정교함이 가미된 강한 펀치를 보여 줄 수 있을까?


4.무엇보다 경기의 내용이 가장 중요하다는 마지막 포인트를 제시하고 싶다.
사실 이번 경기에서 져도 이태현은 잃을 것이 없다. 그러나 그가 경기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다면 그의 상품성은 하락하고, 고국의 팬들 역시 실망하게 될 것이다.

결국 이태현은 지더라도 화끈하고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보여주면 된다는 것이다. 연습했던 모든 기술과 준비한 모든 작전 특히, 격투가로써의 근성을 얼마나 보여줄 것인가는 매우 중요한 관전 포인트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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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를 보고 많은 팬들이 실망을 표현했습니다. 요르단이라는 약체와 홈경기에서 먼저 2점을 따고도 동점을 허용, 원정에서 승리하기는 하였지만 경기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평가는 방송이나 전문가에 따라 나뉘어 지고 있습니다.


1.감독의 문제
허정무 감독의 전술과 용병술에 대한 지적입니다. 전술 중 자주 지목되는 것이 바로 수비라인이지요. 이것에도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수원의 수비라인을 그대로 가져다 쓰려 한다는 것에 대해 말이 많더군요. 또한 특히, 용병술에서 대해 말이 많았지요. 홈경기에서 투입한 몇 몇 선수에 대해 많은 팬들이 강한 비판이 제기 되었었습니다.


2.프리미어 리거들의 부진
이영표, 설기현 선수 등은 영국에서도 경기를 꽤 쉬었었지요.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경기 감각과 몸 컨디션이 별로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떤 방송에서는 이들의 부진이 가장 큰 원인이라 지적하더군요. 그나마 박지성은 좋은 몸놀림을 보여줬지만 지난 원정경기에서는 특별한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해 기대에 못미쳤다는 요지의 보도를 하기도 하구요.


3.짧은 소집기간에 따른 불호흡
소집기간도 워낙 짧은 건 사실이지요. 훈련시간도 상당히 짧긴 합니다. 그러다보니 간단한 세트플레이 정도 밖에 맞춰보지 못하였고 세밀한 호흡을 맞추기 어렵다는 겁니다.


4.K리그의 질적 수준
또 어떤 분들은 K 리그 자체를 들기도 합니다. 현재 우리 K 리그의 질적 수준자체가 그리 높지 않고 따라서 국가대표 역시 최상의 수준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요지입니다. 하긴 불과 얼마 전만 하더라도 많은 분들이 K 리그에서 싸움과 욕설만을 기억하곤 하였지요. 관객석은 텅텅 비었구요.



이제 다가오는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연전이 남아 있습니다. 첫 경기는 14일 한국 시간으로 밤 11시에 있지요. 아무쪼록 최선을 다해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기를 기대해봅니다. 국가대표팀의 땀방울을 통해 최근 답답한 날이 계속되는 우리 국민들이 시원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문제들이 계속 된다면 지난 요르단 전과 같이 답답한 내용이 지속될 것도 배제하기 힘들겠지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과연 지금 우리 대표팀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라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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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는 "가슴에 파묻혀 버린 문화'를 썼습니다.
 (
http://kkuks81.tistory.com/entry/가슴에-파-묻혀-버린-문화) 이 글에서 짧게 밝혔듯이 "가슴"으로 대표되는 "섹시"는 일종의 상품이자 동시에 자기 과시의 중요한 수단 즉, 돈이자 섹슈얼리티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다양한 문화보기 카테고리에 있는 "누드와 사회"를 참조해주세요)

이러한 사회흐름은 각 종 미디어 관심의 집중으로 귀결되었습니다. 섹시 마케팅의 중요한 수단이 됨은 물론 신문, 방송 가릴 것 없이 모두 섹시 스타 특히, 여배우나 여성의 가슴과 벗은 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새로운 주요 미디어인 인터넷에도 예외 없이 그대로 적용되어 오늘의 현상에 이르고 있다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중에서도 Y 포털 사이트는 유독 자주 눈에 띄어 화면을 잡아봅니다.

다음은 오늘 오후 4시 22분 현재 올라온 메인화면 기사들입니다. 이 정도면 양호한 편이지요. 어떤 날은 민망함에 얼굴이 붉어지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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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배우나 당사자는 (경제학 용어를 빌리자면) "합리적인 선택"을 한 것이고 "섹시"에 관련된 산업 역시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합법적인 이윤추구 행위를 한것이기에 뭐라 하기 힘이 들 것입니다.

그러나 미디어는 조금 다릅니다.

먼저 이곳은 세계적으로 그 이름이 가지는 네임 밸류가 있고 이것은 우리 나라에서 역시 마찬가지이기에 그만큼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또한 어른, 아이 가릴 것 없이 접근이 허용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옴부즈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방송과 달리 거의 일방적으로 업체의 의도에 따라 기사가 전달되고, 결국 이에 따라서 이런 자극적인 기사 제목과 사진이 메인화면에 노출된다는 것은 우리가 정형화 되고 규격화 된 섹시 이미지에 무분별하게 노출되어 일상의 한부분으로 받아 들이게 되는 현상으로 귀결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또한 앞서 저는 이러한 섹시 이미지, 특히, 여성의 몸에 대한-가슴으로 대표되는-이미지가 양성 모두에게 일종의 폭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측면이 있다 말씀드렸었습니다(가슴에 파묻힌 사회 참조). 이것은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될 것입니다. 호기심과 의도가 적절히 작용하여 아이들이 이 사진을 가볍게 클릭하며 섹시한 여성에 대한 환상을 키워가겠지요. 그리고 왜곡된 여성과 양성관계를 몸에 흡수하게 될 것이구요.

물론 이것은 다른 잡지나 방송 역시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런데 인터넷이 상대적으로 더 접근이 용이하기에 제가 굳이 이렇게 비판하는 글을 올리며 문제가 있다 지적하려 하는 거지요.

자신들 역시 이윤추구를 하는 기업이고, 이런 편집의도를 가지는 것 역시 고유권한이라 주장할 수도 있지만 이것만으로 우리 사회에 끼치는 -특히, 아이들에게-영향을 커버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특히, 여기서 주목할만한 점은  D,N,P 등 다른 유명 사이트에서는 Y사이트처럼 이렇게까지 자극적인 기사와 사진을 노출시키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즉, 꼭 이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되는 데 저러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음..

저는 개인적으로 어른이 보기에도 너무 민망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 자식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그렇다는 의견제시를 하고 있습니다. 혹여 제가 잘 모르거나 오해한 부분이 있어서 그런 것이라면 가르침을 주시면 하는 부탁을 드리며 글을 정리합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도 있어 다음 블로거 뉴스에는 송고하지 않습니다)

 



참고)링크 프라이스에 소개된 건강,미용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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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파 묻혀 버린 문화

[문화]방송,영화,격투기 2008. 5. 19. 15:57 Posted by 바람몰이

1.한 유명 포털 사이트 메인 화면에 한 여인이 가슴성형수술을 받은 후 세계 최대의 가슴크기에 도전한다는 기사가 떴다. 문득 요즘들어 이런 류의 기사와 소식들이 부쩍 자주 전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언제부터인지 우리는 여배우의 가슴에 지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일단 섹시 스타의 기본 조건으로 가슴을 먼저 꼽게 되었고 몸매 역시 가슴을 중심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 같다. "착한 가슴" "젖소부인" 이니 뭐니 하는 문구와 내용은 그 대표적 예라 할 수 있겠다. 자기 가슴이 원래 컸었는 데 이미지 때문에 말 못하고 있었다며 기자회견까지 하는 웃지 못할 소동도 있었다.

아무튼 결론은 여배우가 뜨려면 매우 청순하거나 가슴이 파격적이어야만 하는 거라는 얘기다.

한동안은 일반 대중에 의해 여배우 벗기기가  이뤄지기도 했었다. 그러나 요즘은 자기 스스로 아예 벗거나 아슬아슬한 의상으로 나오기도 한다. 어떤 여자 가수는 가슴이 다 보일 듯한 의상을 입고 나와 "파격의상에 홈피 다운"이란 기사가 실리기도 하였다. 연기자나 가수 데뷔 역시 가슴 마케팅을 먼저 시도하는 경우이다.

가슴이 일종의 상품이자 자기 과시의 중요한 수단이라는 의미이다. 가슴이 곧 돈이 되고 섹슈얼리티의 기준이 된다는 것이다. 확실히 세상이 달라졌다.

2.나는 이러한 여성의 몸에 대한 규격화 되고 정형화된 이미지가 여성에 대한 폭력이라고 생각한다. 이른바 "쭉쭉빵빵"한 일부 소수의 젊은 여성만이 아름다워졌고, 수많은 대다수의 여성은 섹시하지 않고 아름답지 않은 여성이 되었으며, 결혼하고 아기를 낳은 여성은 자신의 몸이 볼품 없어졌다 여긴채 우울증에 시달리게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동시에 이것은 수많은 남성에 대한 폭력이기도 하다. 내 옆에 있는 여자 친구를 두고도 방송에 나온 "착한 가슴"을 갖고 있는 여배우를 보며 그렇지 않아도 시각에 민감한 남성의 특성을 더욱 강화시켜 그 밖의 다른 것은 볼 수 없게 하는 데 일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정확히 출처가 기억나진 않지만 임신한 아내를 두고 외도하거나 자위를 즐기는 남자가 의외로 많다는 연구결과를 본 기억이 난다. 아마도 이러한 사회화의 한 결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3.나는 조금 가부장적 관점이긴 하지만 현숙함이나 지혜로움, 자애로움 등 역시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것이 남성의 기준에 의한, 남성의 만족에 따른 평가나 정의라는 비판도 있다. 그런 측면이 강한 것 역시 사실이다. 그러나 내가 하고 싶은 얘기의 요지는 외면의 아름다움도 중요하지만 꼭 그것만이 아닌 "내면의 아름다움"이란 것 역시 있다는 점이다.

여배우들에 대한 것 역시 비슷하다. 배우는 외모 자체가 하나의 가치가 되기 때문에 예쁘면 좋긴하다. 그러나 그것은 전체적인 몸의 균형과 연기력의 뒷받침, 그 사람의 프로의식이나 생활 등을 통해 전반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어떻게 가슴 하나로만 이 모든 걸 대치시켜버릴 수 있다는 말인가..

내 눈을 그 사람의 내면까지 볼 수 있을 만큼 키워가기를 거부하고, 이걸 볼 줄도 모르며 그깟게 다 무슨 소용이냐 오히려 더 핀잔을 주는 것이 오늘의 문화이다. 사람을 한 사람으로 보지 못하고 배우를 배우로 보지 못한채 이 모든 게 물질에 기초한 상품이나 이미지화 되어 우리 안에 자리 잡혀 가는 것이 오늘의 우리 문화이다.

물론 이러한 흐름 역시 세대의 변화와 거대한 조류라 보며 긍정할 부분도 있기야 하겠지만 그 속에는 날이 갈 수록 인생을 살아가는 또 다른 차원에서의 중요한 가치를 잊어가고 있는 것이 이 모든 것의 근저에 물질과 상품만이 남는 것이 본질인 것만 같아보여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나도 이제 나이를 먹은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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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예전에 나는 '내가 무한도전의 종영을 바라는 이유'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 하하 씨의 입대와 무한도전 팀의 피로누적, 최고의 자리 등을 토대로 시즌제 전환을 주장하며 종영논의를 시작해야한다는 것이 나의 요지였다. 그렇지 않으면 아마도 떨어지는 시청률 등으로 인해 초라한 뒷길이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박수 받으며 마무리 하고 새로운 시작을 도모해 보자는 것이었다.

이러한 나의 예상은 현재 어느 정도 적중하고 있는 측면이 있다고 본다. 결국 무한도전의 시청률은 10%대로 다시 떨어졌고, 프로그램의 지루함이나 소재의 참신성 등에 대한 비판이 꾸준히 제기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의 몇 몇 글은 거의 비난에 가까워 보이기도 했다는 게 내 생각이다)

2.경제학에는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여기서 효용이란 재화 하나에 따른 만족이고 한계효용이란  재화하나의 증가에 따른 효용의 증가라고 간단히 정리할 수 있다.)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 짧은 예를 하나 들어보자.

먼저 3일간 밥을 굶었다 생각해보자. 이 상황에서 이 사람에게 빵을 하나 준다면 처음 빵을 접하고 먹은 순간 이 사람의 만족도는 상당할 것이다. 그리고 다음에 또 하나..다음에 또 하나..를 준다고 하자. 이 때 이 사람이 빵을 통해 갖게 되는 만족도는 점점 낮아질 것이며 심지어 매일같이 반복되는 빵 때문에 화가 날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이 법칙이 무한도전에도 그대로 적용될 것이라 보았었다. 쉘 위 댄스 편을 통해 정점을 찍었던 무한도전은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충족시켰던- 왠만한 아이템으로는 시청자들의 만족을 더 이끌어내는 데 힘이 들것이고, 여기에 하하 씨의 이탈 및 다른 멤버들의 왕성한 활동은 그 에너지 고갈을 초래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상당한 시간이 지난 지금 애석하게도 이것은 여전히 유효한 것 같다. 물론 제작진은 해마다 봄철의 무한도전은 원래 좀 약했었다 하나 나는 이것이 일시적인 현상만은 아닌 것같다는 느낌이 강하다.

3.하지만 중요한 것은 무한도전은 이 같은 지금의 모습을 이겨낼 저력이 있다는 것이다. 일부 언론은 지금이 위기라 하지만 위기는 기회의 또 다른 모습일 뿐이다. 이에
무한도전의 애청자 중 한명으로써 나는 부족하지만 다음과 같은 몇 가지를 조언하고자 한다 

먼저 시청률 자체를 이야기 하고 싶다.

어느 순간부터 무한도전의 도전정신과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통한 웃음은 시청률 상승을 위해 시청률 자체에 종속되어 버린 느낌이다. 물론 피디나 출연진 입장에서는 시청률 자체를 무시할 수 없는 것 역시 사실이지만 숫자에 끌려다니기 시작하면 이것은 끝을 알 수 없는 밑빠진 독에 물 붓기 같은 꼴이 되고 만다. 쉘 위 댄스 역시 이렇게 높은 시청률을 보일 줄 모르고 말 그대로 순수한 무한도전의 정신으로 접근했기에 재미와 감동이 동시에 충족될 수 있었다. 예능 1위 프로그램에 걸맞는 처신도 필요하다. 하지만 시청률에서 좀 더 자유롭게 여유를 갖고 접근할 수 있어야만 폭넓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제작이 가능할 것이다.

아울러 이것은 무한도전의 팬들 역시 견지할 수 있어야할 자세일 것이다. 팬은 팬답게 응원하고 조언하며 함께 기쁨을 나누면 된다. 시청률에 따라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꼭 계속 전교 1등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당연하다.

두번째로 스타 섭외에 열을 올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실 멋지고 아름다운 스타가 나와서 평소와는 다른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참으로 재미가 있다. 그러나 이것은 무한도전의 발전을 위한 근본대책이 될 수는 없다. 어디까지나 일회성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무한도전의 인기는 이들의 순수한 무한도전 정신에 있는 것이다. 그 과정이 보여주는 재미와 감동에 있는 것이다. 굳이 스타를 섭외하려 애쓸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묵묵히 자기의 길을 걷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기억하자.

끝으로 시즌제를 채택하여 적당한 시기를 보아 종영 논의를 시작하고 다음 시즌을 준비했으면 하는 바램을 다시 한번 제안한다.

내가 알기로 나는 최초로 무한도전의 시즌제 전환 주장을 했던 것같다.(혹시 제가 잘 못 알고 있었다면 말씀해주시기를..) 나는 여전히 이 제안이 유효하다 보고 있다. 무한도전의 시즌제 전환은 그 자체로 또 다른 도전이 될 수도 있다. 또한 휴식기간 동안 스텝진과 출연진 스스로 더 많은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나눠보며 더 알찬 준비 역시 가능하다. 좀 더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본다면 이른바 "위기"라 하는 지금은 우리에게 더 큰 기쁨으로 다가올 수 있을 "기회"이다.

4.나는 고교 졸업 후 독립하여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대학을 졸업했다. 매우 지치고 곤한 심령이었던 내게 무한도전은 큰 웃음과 함께 삶의 청량제 역할을 해주었었다. 그러다보니 유독 이 프로그램에는 이상하리만큼 애정이 있다. (물론 촬영장을 찾아가거나 게시판에 일일히 리뷰를 작성하는 것까지는 아니다..생업도 있고 처자식도 있다보니.. ^.^;;)

아무쪼록 지금 당장의 무한도전뿐 아니라 몇 년후를 내다보고 그 준비역시 해나가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무한도전이 되기를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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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이 없는 숭례문 사고에 후손들과 역사 앞에 죄인 된 심정이다. 그러나 먹고 사는 문제에만 매몰된 사회문화 속에서는 경제를 제외한 나머지 기타 분야는 언제나 예산 책정과 사업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맥락에서 보자면 "허술한 방범체계와 문화재 관리"를 만든 것은 우리 스스로이다 하여도 그리 큰 비약은 아닐 것이다. 따라서 나 자신부터 시작하는 우리 사회의 반성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2.앞으로 또 다시 발생할 지 모를 이런 사태를 대비해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일까. 우선 나는 모두가 지적하는 방범체계 강화와 소방시설 정비보다 <정밀한 실측도면의 제작>을 통한 데이터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생각한다. 평소 관리가 가장 중요함은 두번 강조하지 않아도 될 터. 기본적인 데이타 확보도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온전한 관리와 유사시 복원 및 재현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두번째는 방범체계 강화와 소방시설 정비이다. 역시 가장 좋은 방법은 "상근 인력"이 있는 것. 하지만 이것은 말처럼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넉넉한 추가 예산 확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스프링 쿨러의 설치 역시 문화재 훼손의 우려때문에 만만한 일이 아니다.


필자는 지금과 같이 예산과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고 문화재 보호에 대한 관심이 그리 많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가 찾을 수 있는 가장 현실적 대안은 <공익근무요원의 활용>이라 생각한다. 공익근무요원은 몸이 불편하여 현역을 가지 못하기에 민간인 신분으로 군복무를 대체하고 있다. 따라서 군복무기간 최소 2년의 시간이 기본적으로 확보될 수 있다. 또한 이들은 야간 경비를 서게 되면 그에 합당한 근무시간 계산을 적용받게 되어 큰 불만이 생길 확률이 적다. 끝으로 인건비 문제 역시 부담이 없다. 여기에 주간에는 전문적인 문화재 관리원의 점검과 업무지시를 받아 꾸준한 관리를 해나가고 야간에는 다양한 영상장비 보충과 이미 확보된 무인경비 시스템을 활용하면 현재 부족한 상당부분이 채워질 수 있지 않을까.


끝으로 기왕이면 문화재는 개인이 아닌 전문기관에 맡기는 것이 좋겠다. 문화재 소장의 가치성과 재산의 개념때문에 아직까지 많은 주요 문화재가 개인 소장 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이것을 국가에서 적절한 보상을 통해 모두 환수하고 전문인력의 관리를 통해 보존해 나갈 필요가 있다.


3.국보 제 1호, 서울 내에 있는 가장 오래된 건축물, 시민들과 가장 친숙한 문화재 등 다양한 상징적 의미를 지닌 숭례문의 소실은 여러 언론의 지적처럼 우리의 수준을 단적으로 드러낸 사건이다. 허나 그 이면에 자리 잡은 한 인간의 억압된 분노와 왜곡된 표출 역시 볼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체포된 유력한 용의자는 살만큼 산 나이의 노인이었다. 그런 그가 이런 범행을 한 것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다. 그것은 토지 보상에 대한 불만이 범행동기라는 그의 표현 속에 우리 사회에 팽배한 물신주의와 상대적 박탈감 등이 내면에 자리 잡아 있음을 뜻한다. 또한 분노를 온전히 표출하여 치유할 수 있는 분출구가 없음을 의미한다.


지금처럼 물질을 제일로 여기고 삶의 모든 방향성이 먹고 사는 데만 집중된 문화와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분노조절 능력이 성숙해지지 못한 다면 제2의 숭례문 사태는 또 다시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실제 수원 화성 사건도 그랬고 그 밖의 다양한 방화의 원인 중에 홧김에 저지른 것이 가장 많았다는 것은 우리가 놓쳐서는 안될 부분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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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교회는 물론 길거리에도 크리스마스 트리가 예쁘게 설치되었고 이를 보기만 해도 우리의 마음이 들뜹니다. 요즘은 각 가정에도 트리 설치를 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지요.

허나 이로 인한 화재 역시 증가하고 있기에 많은 주의를 요합니다. 실제 트리로 인한 인명사고가 점점 늘어나고 있고, 베란다에 설치한 트리를 화재로 오인하여 신고하는 경우도 있다 합니다. 따라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안전하게 설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국산 제품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사실 요즘은 저가의 중국산이 너무 많습니다. 중국산 제품 없이 살기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만 중국산 제품은 1)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경우가 많고, 2)피복 불량이 있거나 전선이 얇은 경우도 많습니다. 3)또한 스위치가 너무 조잡하여 합선의 불안감도 높습니다. 그러다보니 각 종 인화성 물질이 가득한 트리에서 쉽게 화재가 어나는 것이  현실인 것 같습니다.

반면 국산은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대부분 안전인증을 받았고, 피복이나 전선, 스위치 역시 상대적으로 안정감이 있어 덜 위험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로 보입니다.

특히, 가장 중요한 전구의 경우는 더욱 그렇습니다. 현재 쓰고 있는 대부분의 전구는 장시간 점등시 너무 뜨거워지곤 합니다. 그러나 국산의 경우 LED전구로 대부분 넘어가고 있는 추세이고, 이것은 상대적으로 뜨거움이 거의 없어 아이들의 화상위험이 상대적으로 덜 합니다.

그러니 왠만하면 국산 제품을 이용하여 트리를 만드는 것이 가격은 조금 더 비싸도 보다 현명한 방법이라 볼 수 있는 것이겠지요.

물론 국산 역시 불량도 있고 안전인증을 거치지 않은 것도 있지만 중국산 보다는 낫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결론입니다.(저희 가정은 물론 교회에서 수년간 트리 설치를 직접 해보고 내린 것이니 신뢰하셔도 좋을 것이라 봅니다)

그 밖에 주의할 점으로는 1)외출시 트리 점등을 끄시고 2)반드시 콘센트와 플러그를 분리시키는 것 3)전선이 카펫이나 옷 등에 덮여 있지 않게 하는 것 4)일반 전구 사용시 너무 뜨거워지면 잠시 전원을 끄거나 제품을 교환하는 것 등이 있다 할 수 있겠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많은 경우는 1)트리 장식을 먹지 않도록 각별히 교육시키거나 2)아예 만들지 않는 것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대신 예쁜 그림을 걸어두거나 가족이 함께 그림을 그리고 편지를 써서 벽에 붙여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는 안전사고의 위험도 없을 뿐 아니라 가족끼리 한 해를 정리하며 단란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옥션 같은 인터넷 쇼핑몰에 가면 저렴하고 예쁜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손가락 품을 잘 팔다보면 좋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으니 기왕에 트리 설치를 하실 분들은 "화재사고"나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고르실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싼 제품이라 해도 몇 천원 차이에 불과하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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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광화문~숭례문 사이의 328그루 나무조명(쿠키뉴스 이미지)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벌써 거리나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는 여러 장식이 걸리고 거리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최근 각 업체측은 조명을 중요한 마케팅 수단으로 여기고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식이 걸리는 시기도 앞 당겨지고 갈 수록 화려한 모습을 띄게 되는 것이지요.

대개 트리 장식은 살아 있는 나무에 전구를 걸면서 하곤 합니다. 가지 가지마다 촘촘하게 전구를 엮어 밤이면 한 그루의 조명 나무를 보게 됩니다. 일부는 직접 조형물을 만들기도 하는 데, 어쨌든 이 경우도 건물 앞에 심어둔 작은 나무에 많은 조명을 걸어두는 건 똑같습니다.

참 예쁘고 좋긴 합니다만 어쩌면 이것은 사람의 만족만을 위한 이기적인 행동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조명을 걸치고 있는 나무들..그 속에 사는 작은 곤충과 수많은 벌레들..이 녀석들은 밤새 잠을 못자고 스트레스에 시달려야만 합니다.

실제 지난 2004년 산림청은 국립 산림과학 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나무에 심각한 스트레스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가로수 조명 장식 자제를 요청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각 지자체 별로 너도 나도 먼저 조명을 하려 아우성입니다. 위에 넣은 사진 역시 서울시에서 공식 행사까지 열고 하였던 것이구요.

저는 꼭 저렇게 살아 있는 나무 위에 조명을 설치해야 하는 지 의문입니다. 그냥 건물 위에 해도 충분히 예쁩니다. 또한 조형물을 만들어 그것에만 조명을 설치해도 충분히 예쁘기 때문입니다. 또 지금처럼 화려하게 하지 않아도 충분히 예쁩니다.

아마 이렇게 조명을 받다 죽는 나무가 나오면-곤충이나 벌레는 신경도 안쓰겠지만-그냥 뽑아 버리고 또 새로 사서 심겠지요..병든 나무가 있으면 그걸 살리기 위해 각 종 영양제를 주사하구요..

생명을 귀히 여기지 못하고 돈 벌이 수단으로만 여기다 쓸모 없어지면 버린다..무언가 아쉽고 찔리는 대목입니다. 그래도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업체가 무언가를 투자해 더 많은 것을 얻게 되어 하겠다는 데 무어라 하기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업체 측에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볼 여지가 있습니다. 조형물을 만들면 초기 투자비용은 많이 들어도 장기적으로 비용절감 효과가 있지요. 유행에 따라 가볍게 게 리폼만 해주어도 되구요. 살아 있는 나무는 계속해서 관리해주어야 하니 장기적으로는 더 많은 비용이 들지요.

아울러 여기서 쓰이는 돈을 말 그대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를 더 한다면 좋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런 시간을 통해 기업 이미지 개선효과를 얻으며 지역 사회 구성원에게 인정받는 길이 사업전략 측면에서도 더 좋을 것이기 때문이지요

이번 연말은 예쁘고 아름다운 시간이 가득했으면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길거리의 화려한 조명만으로 되는 건 아니지요. 물론 어려울수록 기분전환도 하고 밝게 나가는 것도 좋습니다만 그 내용이 있어야 더욱 빛이 나는 것이겠지요. 대형마트나 백화점, 호텔 등의 지혜로운 장식계획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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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3일 "내가 무한도전의 종영을 바라는 이유"로 글을 쓰고 엄청난 방문자가 있었다. 그 후 시간이 지나며 좀 잠잠해지는 가 했더니 오늘 갑자기 또 상당히 많은 방문자가 있었다. 왜 그런가 하고 추적을 해보니 오늘 방영했던 "쉘 위 댄스"편의 트랙백에 내 기사가 걸려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여 오랜만에 무한도전을 본 감상후기 또는 생각을 조금 더 적어보고자 한다.

1.'무한'으로 '도전'하는 무한도전팀
오늘 방송에서 유재석 씨는 '대한민국 평균이하가 도전'한다는 멘트를 하였다. 나는 이 대목에서 이들의 도전을 보며 단순한 재미와 체험 삶의 현장 류와는 조금 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나이나 체면 따위와는 상관없이 배우고 또 배우며 매일 같이 도전하는 모습이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좀 더 솔직히 말하자면 어쩌면 이것은 나이를 먹고 현실에 타협할 수록 정체되고 매너리즘에 빠지는 나 자신을 보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아무튼 쉘 위 댄스 편은 정말이지 기가 막힌 도전이었다. 아무도 생각지 못했던 도전이었고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었다. 지난 번 패션쇼 도전 역시 많은 노력이 필요했으나 새벽 또는 쉬는 시간마다 연습실에 나와 몇 시간씩 연습하였던 것까지는 아닌 것 같다. 이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2.'노력'은 아무도 못 당한다.
댄스강사 박지은 씨가 말한 것처럼 유재석 씨와 노홍철 씨는 생각보다 감각이 많이 떨어져 보였다. 사실 유재석 씨야 원래 춤에는 소질이 없었다 해도 그간 중간이상의 운동신경을 보여준 노홍철 씨는 참으로 의외였다. 아무튼 둘 다 스포츠 댄스를 하기에는 좀 감각이 떨어져 보이는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중간점검 시간에 그들이 보여주었던 모습은 박지은 씨의 말처럼 나 역시 기대이상이었다. 노력은 아무도 못 당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나는 청소년들이 이 모습을 보며 단순한 웃음을 너머 "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한민국 평균이하"라 자칭하는 이들이 해내는 모습 속에서 "나도 할 수 있다"는 그 도전정신을 말이다.

3.프로정신은 이들의 최대 강점
무한도전은 너무 순수해 보인다. 몸을 사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에 임하기 때문이다. 적당한 요령도 없고 체면의식도 없다. 이것은 이들의 개인적 성격일수도 있겠고 프로그램의 컨셉일수도 있겠다. 그러나 이것은 무엇보다 이들이 버라이어티 쇼에 임하는 프로정신에서 비롯된 것이라 나는 생각한다. 프로정신을 갖고 내 영역에 있어 최고가 되기까지 최선을 다하는 정신은 우리가 오늘 프로를 보며 감동과 재미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게 하는 또 하나의 원동력이었으리라..

4.연습으로 고생한 대가로 주는 선물이 "여자"와의 "소개팅"??
나는 패리스 힐튼의 출연을 갖고 프로그램 스탭진에게 무어라 해서는 안된다 생각한다.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인기프로그램이고 그녀의 방문자체가 화재이다 보니 아무래도 힐튼 측이나 MBC 측에서 서로 원하는 부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역시 자본의 논리로 접근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프로그램 제작진이야 무슨 힘이 있겠는가..

그러나 오늘의 패리스 힐튼 편이 아쉬운 것은 바로 몇 몇의 자막과 이것을 통해 판단하게 된 제작진의도때문이었다. 오늘 방송에서는 스포츠댄스 연습때문에 피곤한 멤버들에게 고생했다는 의미로 선물을 준비했다는 대목이 있었다. 이 선물이란 것이 소개팅이었는 데 그 소개팅의 주인공이 바로 패리스 힐튼이었다. 이 코너의 구성이나 내용 등은 둘째치고 그 의도가 눈살을 찌뿌리게 하였다. 고생한 대가로 주는 선물이 바로 "여자"와의 "소개팅"이라니..물론 무한도전팀이 여성을 폄하하거나 하나의 유희대상으로 볼리야 없겠지만은 아무튼 나로써는 좀 별로였던 부분이었다. 편집상의 실수였다 믿는다.

이제 나는 두서없이 적어간 글을 정리하려 한다. 나는 여전히 무한도전의 시즌제 채택이 옳다 믿고 있다. 이제 스탭진에서 시즌의 마무리를 논의하기 시작하여 그 시기를 정하고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이에 병행되어야 할 것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이들의 도전과 팬들의 응원일 것이다. 그래서 무한도전이 우리에게 웃음을 주는 "명품 버라이어티 쇼"로 남을 수 있도록 에너지를 쌓아가는 것이리라..이것은 오늘과 같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늘 "새로움에 직면"하려 애쓰는 이들의 영원한 "무한"의 "도전"에서만 확보 가능할 것이다. 다시 한번 이들의 수고에 격려를 보내며 글을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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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문화]방송,영화,격투기 2007. 11. 29. 11:17 Posted by 바람몰이
나와 함께 하는 소리들

내가 만드는 소리들

어떤 소리일까?
내 소리는 어떻게 들리고 있을까?
내 소리는 세상을 아름답게 울리고 있을까?

하안 사랑 가득한
아름다운 소리로 울릴 수 있다면

너와 나 함께 할 수 있는
그대와 나 화해할 수 있는
평화의 소리로 울릴 수 있다면

내 기도 그대의 가슴을 적시는 한줄기 샘물이 될 수 있다면..

나를 찾아가는 소리로
세상을 찾아가는 소리로
썩을 수 있는 소리로
하나님 말씀 온전히 전하는 소리로

그렇게 그렇게, 울릴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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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김연아와 박태환에 대한 언론 보도가 자주 눈에 띈다. 매우 어린 나이에 세계를 제패한 실력과 어딘지 모르게 사람들을 흡입하는 그들의 매력 그리고 대중의 지대한 관심이 만들어낸 결과가 아닐까 싶다. 그러나 김연아와 박태환 이전의 피겨 스케이팅과 수영은 무슨 대회가 있는지조차 모르던 비인기 종목 스포츠였다. 또한 여전히 대다수 선수들은 어려운 여건에서 훈련 중이다.

사실 우리 나라의 비인기 종목 스포츠에 대한 무관심은 어제 오늘 이야기는 아니었다. 그렇지만 언론 역시 재미가 있어 대중의 관심도가 높고 상품이 될만한 것에 몰리기 마련이니 그리 뭐라 할 수만은 없다. 또한 선수들에 대한 처우 역시 자본주의 논리로만 본다면 인기종목 선수들에 비해 부족하다 하여 뭐라 할 수 만은 없다.

그러나 솔직히 말해서 축구, 농구, 야구, 배구 정도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비인기 종목이라는 점. 또한 비인기 종목일 수록 세계 대회에 나가 국위를 선양하고 오는 경우가 더 많다는 점. 우리는 올림픽 때 등과 같이 아쉬울 때만 이들을 응원하고 평소에는 모른척 한다는 점 등을 고려한다면 위의 논리에 쉽게 수긍하기도 힘든 것이 사실이다. 오죽하면 메달 획득 소감으로 자신들에게 관심 좀 가져 달라 선수들이 애원을 할까..

역시 이 문제는 협회, 국가, 관객이 모두 노력해야만 그 실마리를 잡을 수 있는 문제라는 결론이다.

협회는 더욱 관객을 유치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국가는 소외된 선수들의 훈련환경 제공 및 개선이나 은퇴 선수들의 재교육을 통한 활용계획을 세워줘야 손발이 맞지 않을 까 싶다. 관객 역시 올림픽 같은 세계 대회에서만 이들을 응원하고 그냥 끝낼 것이 아니라 홈페이지 등을 방문하여 응원의 댓글 하나라도 달아주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선수들은 메달이나 연금보다 국민의 함성과 박수에서 더 많은 힘을 얻으니 말이다.

오늘 언론 보도를 보니 쇼트트랙 대표팀이 세계 대회에서 금메달 7개를 획득하며 세계 최강임을 확인했다 한다. 최선을 다해 국위를 선양하고 돌아온 코치진과 선수들에게 격려를 보내고 싶다. 그러나 필자는 쇼트트랙 세계 대회가 있는지조차 몰랐다. 대부분이 그랬을 것이다.

만약 대표팀이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면 이들은 쓸쓸한 모습으로 조용히 들어왔어야 했을 것이다. 이들의 소식을 전한 뉴스에는 "자국에서의 대우는 세계 최꽝"이라는 글이 베스트에 실려 있다. 이들을 비롯한 모든 비인기 종목 선수들에게 자랑스러움보다 미안함이..우리의 현실에 씁쓸함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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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한도전을 좋아한다. 초창기 무모한 도전이래 거의 빼놓지 않고 다 본 것 같다. 심지어 케이블 채널에서 같은 프로를 몇 번씩 보다가 아내에게 자기보다 무한도전을 더 좋아한다는 핀잔마저 들었다. 그러나 필자는 요즘 무한도전의 종영을 바라고 있다. 필자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까닭은 다음과 같다.


1.출연진과 프로가 최정상에 올라와 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연예계 최정상에서 각 종 방송을 누비고 있다. 한 때 비호감의 대명사이던 노홍철씨마저 이제는 독특하고 개성있는 캐릭터라 하여 인기몰이를 하는 중이다. 프로그램 역시 마찬가지이다. 10대와 20대는 하루라도 무한도전을 놓치면 반드시 재방송이라도 보려 할 정도이다. 심지어 필자는 육군 훈련소에서 1개월간 훈련받은 훈련병들이 나가자마자 짜장면을 먹고 무한도전을 몰아 보겠다는 말까지 듣기도 하였다.


2.피로가 너무 많이 축적된 것 같다.
무한도전의 킴태호 PD는 아이템 고갈을 끊임없이 토로했다 한다. 또한 방송에서 보이는 출연진은 너무 피곤해 보여 안타까울 지경이었다. (방송 내용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1주일에 3-4일씩 촬영한다고 한다.) 물론 멤버들 각 자의 활동이 많아진 탓도 있지만 무한도전이 이들의 컨디션에 미치는 영향 역시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모두 알다시피 프로그램 자체가 워낙 몸을 많이 쓴다.


3.하하의 군입대 문제가 걸린다.
하하 씨는 군 입대를 하기에 제법 나이가 있다. 더 이상 미루기도 힘든 처지이다. 어찌되었건 무한도전은 여섯 멤버의 좌충우돌 도전기를 다루며 완성도를 높여가기에 하하의 거취문제는 큰 고민거리일 수 밖에 없지 않나 싶다.


4.종영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김태호 PD는 시즌제를 주장한다고 한다. 필자는 옳은 주장이라 생각한다. 실제 인기있는 미국의 드라마나 시트콤 역시 시즌제를 채택하고 있다. 주기적인 휴식과 아이디어 개발을 통해 오히려 더 긍정적인 효과를 보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무모한 도전은 시즌1이었고, 무한도전 퀴즈의 달인과 지금은 시즌 2라 볼 수도 있다.(보는 관점에 따라 2,3으로 나눠 볼 수도 있다고 본다) 이제 이번시즌을 마무리하고 약간의 휴식과 함께 새로운 무한도전을 기대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등산을 하며 정상에 오를 때 사람들은 모두 환호한다. 그러나 축 처진 어깨와 피로한 얼굴을 하고 하산할 때 사람들은 걱정과 안타까움을 토로한다. 필자는 무한도전이 정상에서 당당히 어깨를 펴고 박수갈채 속에 하산하기를 바란다.

담당 PD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때문에 질질 끌어가다 비판이나 아쉬움 속에 개편에서 탈락되는 불상사가 없었으면 좋겠다. 모두 휴식기를 거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힘찬 모습으로 무한도전을 사랑하는 팬들의 품에서 영원히 살아있으면 좋겠다. 시즌제를 온전히 채택하여 종영을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으로 승화시켰으면 좋겠다. MBC 역시 자 사의 최정상 프로를 통해 안정적인 시청률 확보를 통해 광고 수입을 계속 얻으려면 쉽게 무한도전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한 방영을 통해 길게 가는 것이 전략적으로 옳다.

그러려면 적당히 쉬어가며 해야한다는 얘기다.  지금 당장은 보지 못해 아쉽지만(필자는 무한도전 없는 토요일 저녁을 생각하기 조차 싫다) 좀 더 길게 장수하며 우리 곁에 남아 있는 무한도전을 위해서 이다. 그리고  하하 씨 역시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하 씨의 거취문제가 바로 코 앞에 다가온 이 때가 진지하게 고려해볼만한 적기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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