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간의 CBS강의를 마치며..>
지난 토요일 즉, 19일이 막방이었습니다. 사실 녹화한지 좀 되서 내용이 기억나지 않았는데, 방송을 보니 기억이 올라오더군요.
방송말미에 김윤주 아나운서님이 마지막회라고..시청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얘기를 하는데, 괜히 마음이 짠 했습니다.
방송인이 아닌 제게는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이자 기억이었습니다. 매주 새벽까지 피피티를 만들고, 원고를 썼었지요.
방송을 보고 많은 연락을 받았답니다. 부부, 자녀, 부모와의 관계에 변화가 생겼다고..고맙다는 분들도 계셨지요. 보람이 느껴졌고, 감사기도가 나왔습니다.
토요일 막방과 함께 올해 여름사역이 완전히 정리되었습니다. 시원섭섭합니다. 그러나 요즘처럼 성문제가 많은 때에 제가 귀하게 쓰임받는 것 자체가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조만간 저희 연구소가 이전을 할 것 같습니다. 얼마전 정부허가를 받은 '기독교성윤리지도사' 자격증 과정과 교회성교육 강사과정도 시작할 것입니다.
어설픈 순결교육을 하다 스스로 무너진 누구들과 다르게, 건강한 신학과 신앙이 조화를 이룬 교육을 하겠습니다. 기대해주시고,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무엇보다 하나님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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