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다. 직장검진이라 기본검사만 했지만, 그래도 필수정보는 제공된다.
검진결과를 보니 간기능 이상이 의심된단다. 작년만 해도 살 찐거 외에 문제가 없었는데 올해는 이렇다.
원인은 과로와 스트레스.
마음을 편히 하고, 충분히 쉬면서 사역한다 생각했지만 결과가 이렇게 나오니 할 말이 없게 됐다.
하긴 올 한 해는 시작부터 스페타클 했다. 여러 계획이 틀어지고, 의지할 사람 없이 상황을 헤쳐나가다보니 무리가 온 것 같다.
건강이상 경고가 나오니 모든 것에 예민해진다. 사역도 좀 더 조정해야 할 것 같고, 나를 위한 시간도 좀 늘려야겠다 싶다. 이제는 책임감도 좀 덜 가져야할까 싶다.
그런데 아직은 이것저것 벌려놓은 일이 많으니..2학기가 지나면..내년이 되면 좀 나아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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