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늘 자신이 때를 잘못타고난 탓에 가난한 것이라 불평했습니다. 그의 얼굴은 항상 불만과 짜증으로 잔뜩 일그러져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백발의 노인이 찾아와 그를 보고 질문을 하였습니다.
"전 왜 이렇게 가난한지 모르겠습니다."
"가난하다고? 내가 보기엔 아주 부자인 걸."
노인은 아주 진지한 표정으로 말하였습니다.
젊은이의 두 눈이 휘둥그래졌습니다.
노인이 다시 물었습니다.
"네? 싫습니다"
"그럼 한쪽 손을 자르고 1만 위안을 주지. 어떤가?"
"안 됩니다."
"자네의 두 눈을 10만 위안에 팔게나."
"다른 데 가서 알아보세요."
"자네가 지금 당장 죽는 다면 1천만 위안을 주겠네. 어떤가?"
"말도 안 되는 소리 마세요!"
"그렇다면 자네에겐 이미 1천만 위안어치의 재산이 있는 셈이네. 이런
데도 가난하다고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있을 텐가?"
노인이 빙그레 웃으며 말했습니다. 청년은 노인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아무말도 하지 못했습니다.(마음을 다스리는 인생철학 중에서)
9월 위기설로 나라가 어수선합니다. 좀 더 잘 먹고 살아보려 경제 대통령을 뽑았지만 국제 정세악화와 경제팀의 무리수는 우리를 더욱 힘들게 합니다. 저 역시 쓰리잡을 뛰며 처자식과 할머님을 봉양하려 하지만 여전히 너무 힘이 듭니다. 심지어 딸내미 운동화 한켤레 사자는 말에도 고개가 숙여질 정도입니다.
하지만 마음이 어렵고, 여유가 없으면 삶은 더욱 고단해지는 법입니다. 언제부터인가 경제가 발전하고, 먹고 사는 데 부족함이 없어진 우리이지만 마음은 더욱 회색빛 물이 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우리에겐 아직도 12척의 배가 있다 했다지요?
네, 우리에겐 아직도 태안을 살려낸 측은지심과 단결력, 집중력이 있습니다.
우리에겐 아직도 사랑하는 가족과 내 열정이 있습니다.
이제 한가위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우리 마음만큼은 밝고 커다란 보름달처럼 다스려갔으면 좋겠습니다.
내 마음을 다스려갈 때 상황을 이길 힘도 나고, 내일을 향한 희망도 잡을 수 있습니다.
선생님께는 지금 무엇이 있으신가요?
좋게 좋게 생각하면서 정리해보세요!! ^.^
나에겐 아직도 네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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