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가장 견디기 힘든 것중 하나가 바로 "신뢰의 상실"이다. 신뢰를 잃게 되면 그 주인공은 조직내에서 역할을 받지 못하고, 자신감을 잃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 특히, 이것은 조직력을 중요시 하는 스포츠에서는 그 팀의 실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아마도 김경문 감독은 이런 맥락에서 한기주를 계속 등판시키는 것 같다. 한기주에게 계속 신뢰를 보내줌으로써 그가 다시금 부활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물론 안타깝게도 한기주의 성적은 매우 부진하다. 김경문 감독의 신뢰가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이기까지 하다. 그러나 현재 우리 대표팀 투수는 총 10명인데, 여기서 한기주를 잃게 된다면 그만큼 전력손실이 불가피하기에 김경문 감독 입장에서는 그를 끝까지 포기할 수 없었을 것이다.
사실 그의 국내 성적은 그리 나쁜 편이 아니다. 그는 마무리 전문 투수로써 고교시절 대통령배 야구에서 MVP를 받기도 하고, 괴물투수라 불리며 기아의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받았었다. 당시 기아의 정재공 단장은 한기주를 국내를 대표하는 스타로 만들고 싶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었다. 그는 프로 입문 후 해마다 스무번이 넘는 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그는 87년생으로써 아직 어리고 국제 대회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나이가 어리다는 것은 그만큼 분위기를 탄다는 것이고, 쉽게 하락하는 만큼 쉽게 상승하는 특징이 있다.
현재 그의 베이징 올림픽 방어율은 상상을 초월하는 99.9이다. 하지만 그는 얼마든지 부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이다. 결국 이제 남은 건 한기주 자신뿐이다. 그가 만약 다시 구위를 살려 팀의 도움이 되고, 올림픽 메달 획득의 견인차가 되고 싶다면 자신을 더욱 믿어야 한다.
자신의 구위를 믿고, 잠재능력을 믿으라. 그리고 당당히 어깨를 펴고 고개를 들라. 상대 선수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자신있게 피칭을 하도록 하라.
당신은 충분히 능력이 있고, 우리는 당신을 믿고 있다.
<설문 : 한기주 투수 다시 부활할 수 있을까?>
아마도 김경문 감독은 이런 맥락에서 한기주를 계속 등판시키는 것 같다. 한기주에게 계속 신뢰를 보내줌으로써 그가 다시금 부활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물론 안타깝게도 한기주의 성적은 매우 부진하다. 김경문 감독의 신뢰가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이기까지 하다. 그러나 현재 우리 대표팀 투수는 총 10명인데, 여기서 한기주를 잃게 된다면 그만큼 전력손실이 불가피하기에 김경문 감독 입장에서는 그를 끝까지 포기할 수 없었을 것이다.
사실 그의 국내 성적은 그리 나쁜 편이 아니다. 그는 마무리 전문 투수로써 고교시절 대통령배 야구에서 MVP를 받기도 하고, 괴물투수라 불리며 기아의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받았었다. 당시 기아의 정재공 단장은 한기주를 국내를 대표하는 스타로 만들고 싶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었다. 그는 프로 입문 후 해마다 스무번이 넘는 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그는 87년생으로써 아직 어리고 국제 대회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나이가 어리다는 것은 그만큼 분위기를 탄다는 것이고, 쉽게 하락하는 만큼 쉽게 상승하는 특징이 있다.
현재 그의 베이징 올림픽 방어율은 상상을 초월하는 99.9이다. 하지만 그는 얼마든지 부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이다. 결국 이제 남은 건 한기주 자신뿐이다. 그가 만약 다시 구위를 살려 팀의 도움이 되고, 올림픽 메달 획득의 견인차가 되고 싶다면 자신을 더욱 믿어야 한다.
자신의 구위를 믿고, 잠재능력을 믿으라. 그리고 당당히 어깨를 펴고 고개를 들라. 상대 선수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자신있게 피칭을 하도록 하라.
당신은 충분히 능력이 있고, 우리는 당신을 믿고 있다.
<설문 : 한기주 투수 다시 부활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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