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고집필 겸 휴가를 위해 31일 담양으로 출발했다. 추월산 자락에 있는 돔하우스 펜션에서 홀로 있으며 무려 2년에 걸쳐(?) 원고를 쓴다.
기독교성윤리지도사 및 교회성교육 강사과정 교재집필은 끝냈다. 작년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되어 만족감이 있다.
지금은 교회학교 청소년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성교육 교재를 쓰고 있다. 총 8과까지 있는데, 절반을 썼다.
이 교재는 중등부부터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고등학생은 홀로 큐티도 가능하도록 쓰고 있다. 총 8과짜리 교재라서 교회현장에서 특별교육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교재수준은 일반적인 교회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과도하게 급진적이거나 보수적이지 않으면서도 깨달음과 은혜가 있기를 소원하며 조절하였다.
(주요 주제: 청소년의 성적 호기심과 충동, 성의 창조원리, 자위행위, 음란물, 연애1 고백과 사귐, 연애2 스킨십, 성교육 종합정리. 1월 중 출간예정)
내일은 영광에 들렀다가 목포로 가서 세월호를 볼 예정이다. 그 후 완도에 가서 하룻밤 자고, 목요일 아침일찍 배를 타고 제주에 간다. 가능하면 제주에서 원고 탈고를 하고 싶다.
사실 이것이 휴가인지 출장인지 모르겠으나, 홀로 5일 동안 있으면서 무언가에 집중하다 보니 왠지 박사과정 시절로 돌아간 것도 같고, 뭔가 작품이 나올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
작년은 1월부터 매달 사연이 있었는데, 올해는 내실있는 열매로 시작할 수 있기를 기원해본다. 화이팅해보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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