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나는 무한도전의 종영을 바란 적이 있었다. 지금와서 돌아보면 당시 제시했던 여러 근거들이 상당한 기우였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다른 프로의 거센 도전에 무한도전이 휘청거린 적도 있었지만 다년간 쌓아온 내공이란 것은 그 저력이 생각이상이었다. 최근 무한도전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 주 있었던 디자이너 특집은 무한도전의 상승세에 탄력을 주는 것 같아 보였다. 여러 블로거나 언론 기사 역시 무한도전이 초심을 찾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하였고, 실제 시청률 역시 TNS 기준 17.8% 라는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의 도전은 두팀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노홍철, 정형돈, 박명수의 노란 돌고래팀과 전진, 정준하, 유재석의 신석기 시대 팀이 그것이다. 각 팀은 김영세 디자이너의 제안대로 벤치와 가로등을 디자인하게 되었다.
초반에는 노란 돌고래 팀이 잘 나가는 듯 보였다. 아이디어가 마구 솟아 나왔다. 정형돈의 자료 조사 역시 알찬 내용으로 잘 진행되는 듯 보였다. 투명 아크릴 판에 사람이 누워 있는 듯 꾸며 앉을 수 있게 하는 것은 마치 무슨 만화에 나오는 내용인 것 같아 재밌기도 하였다. (사실 박명수의 해바라기 아이디어도 신선한 소재는 아니지만 상당히 괜찮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신석기 시대 팀 역시 썩 나쁜 것은 아니었다. 사실 나는 문어 아이디어를 보며 모 증권사의 광고가 생각나기도 하였다. 공룡 아이디어에서는 어린이 놀이터에 적합한 듯 하여 실용성은 있으나 그리 큰 점수를 주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한글 아이디어 역시 꾸준히 제시되는 아이디어이기에 그리 신선한 마음은 아니었다. 그러나 역시 한글 아이디어는 아직까지 제대로 살려내지 못하고 있는 우리 전통 문화를 활용하여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매우 좋은 아이템인 것은 분명하다.
아무튼 1차 프리젠테이션을 바치고 제작에 들어가 실제 서울 디자인 올림픽에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된 무한도전 팀.
과연 승리는 누가 거머쥐게 될 것인지 매우 궁금하다.
특히, 평가는 단순히 벤치와 가로등 뿐 아니라 부스 전체를 꾸미고, 이걸 또 디자인 해내야 하는 것이기에 더욱 종합적인 성격이 짖다 볼 수 있다.
자, 그렇다면 이플러들의 예측은 어떠한가?
트렌드를 안다며 전문 용어를 말하고 있는 노란 돌고래 팀이 이길 것 같은가, 좌충우돌 하고 있는 듯 보이나 나름 성과를 내고 있는 신석기 시대팀이 이길 것 같은가?
특히, 지난 주 있었던 디자이너 특집은 무한도전의 상승세에 탄력을 주는 것 같아 보였다. 여러 블로거나 언론 기사 역시 무한도전이 초심을 찾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하였고, 실제 시청률 역시 TNS 기준 17.8% 라는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의 도전은 두팀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노홍철, 정형돈, 박명수의 노란 돌고래팀과 전진, 정준하, 유재석의 신석기 시대 팀이 그것이다. 각 팀은 김영세 디자이너의 제안대로 벤치와 가로등을 디자인하게 되었다.
초반에는 노란 돌고래 팀이 잘 나가는 듯 보였다. 아이디어가 마구 솟아 나왔다. 정형돈의 자료 조사 역시 알찬 내용으로 잘 진행되는 듯 보였다. 투명 아크릴 판에 사람이 누워 있는 듯 꾸며 앉을 수 있게 하는 것은 마치 무슨 만화에 나오는 내용인 것 같아 재밌기도 하였다. (사실 박명수의 해바라기 아이디어도 신선한 소재는 아니지만 상당히 괜찮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신석기 시대 팀 역시 썩 나쁜 것은 아니었다. 사실 나는 문어 아이디어를 보며 모 증권사의 광고가 생각나기도 하였다. 공룡 아이디어에서는 어린이 놀이터에 적합한 듯 하여 실용성은 있으나 그리 큰 점수를 주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한글 아이디어 역시 꾸준히 제시되는 아이디어이기에 그리 신선한 마음은 아니었다. 그러나 역시 한글 아이디어는 아직까지 제대로 살려내지 못하고 있는 우리 전통 문화를 활용하여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매우 좋은 아이템인 것은 분명하다.
아무튼 1차 프리젠테이션을 바치고 제작에 들어가 실제 서울 디자인 올림픽에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된 무한도전 팀.
과연 승리는 누가 거머쥐게 될 것인지 매우 궁금하다.
특히, 평가는 단순히 벤치와 가로등 뿐 아니라 부스 전체를 꾸미고, 이걸 또 디자인 해내야 하는 것이기에 더욱 종합적인 성격이 짖다 볼 수 있다.
자, 그렇다면 이플러들의 예측은 어떠한가?
트렌드를 안다며 전문 용어를 말하고 있는 노란 돌고래 팀이 이길 것 같은가, 좌충우돌 하고 있는 듯 보이나 나름 성과를 내고 있는 신석기 시대팀이 이길 것 같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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