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운영을 하며 여러 일을 겪게 됩니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건 많은 좋은 분들을 만났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게 탐구해오던 세상과 제 가치관과는 조금 다른 여러 분들을 뵈며 많은 걸 배우고, 제 자신이 성장해 감을 느낄 수 있었지요.
또 다른 것으로는 뜻 밖의 기쁜 소식을 들을 때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제 글이 그리 좋지는 않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글을 쓰다보면 자꾸 길어지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그럼에도 제 글을 사랑해주시고, 여러 잡지나 신문 등에 실릴 때가 있었습니다. 이런 소식을 들을 때면 그저 부끄럽고 감사하면서도 반갑습니다.
음..
오늘 제게 뜻밖의 제안이 하나 들어왔습니다. 이번에는 잡지나 신문사가 아닌 공공기관이었습니다. 바로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였던 건데요. 현재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웹진 "우리" 를 발행하고 있는 데, 이번에 새로 기획하고 있는 코너의 필진이 되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코너는 주로 여성이 많이 보는 웹진에 남성 또는 아버지의 입장에서 하게 되는 여러 생각을 게재해보고, 서로를 더 배워갈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는 컨셉을 갖고 있었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참 의미있고,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더군요. 그래서 선뜻 제안에 응하게 되었습니다.
워낙 부족한 필력에 두서없이 글을 써대다보니..10년 넘게 웹진을 운영해온 분들이나 많은 여성 독자들께 폐를 끼치지는 않을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걱정이 많이 앞서게 됩니다.. ^.^;;
음..
글은 1달에 1편 정도 나가게 될 듯 합니다. 이번 5월호부터 실린다 하니 제법 바쁘게 되었습니다. 물론 블로그 운영도 계속 합니다만 이번 5월부터는 웹진 "우리" 를 통해서도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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