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라 좀 낫다합니다. 남자아이라 확실히 다르다 합니다. 전 이렇게 보는 당신의 관점이 변해야 한다 합니다.
여아에게는 공주만화와 인형만 사주고, 예쁘다 귀엽다 합니다. 남아에게는 파워레인져와 자동차, 로봇만 사주고, 씩씩하다 용감하다 합니다.
만날 돌봄과 예쁨만 본 여아에게 이와 관련된 칭찬을 하니 이것만 좋은 걸 줄 알고 그 기대에 부응하는 행동을 하며 자랍니다.
만날 싸움과 힘 겨루기만 본 남아에게 이와 관련된 칭찬을 하니 이것만이 남자의 이상인 줄 알고 그 기대와 믿음대로 성장합니다.
그러다보니 성별에 따라 최소 15%이상의 아이들이 이성의 기질에 가까운 뇌를 갖고 있는데도 이것이 개발되지 못한채 사장되어 버립니다.
나머지 비율의 아이들도 누구나 갖고 있는 양성적 기질을 건드려 보지도 못한채 너무 특정 성별의 특성으로 자라니 훗날 양성이 서로를 다른 별에서 온 사람처럼 여기게 됩니다.
각 성별에 부과하는 성역할과 기대치는 시대와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여자같은 남자, 남자같은 여자가 될 필요는 없지만 이성을 어릴 적부터 공감하는 능력과 양성성은 충분히 개발할 필요가 있습니다.
남아라서 거칠고, 드센것이 아니지요. 여아라서 얌전하고, 차분한게 아닙니다. 남아 중에도 차분하고, 조용한 아이가 있고, 여아 중에도 사납고, 거친 아이가 있습니다. 타고난 성별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를 어떤 가치관과 태도로, 어떤 용어를 써가며 양육하느냐 입니다.
지금 당신은 당신의 자녀가 이성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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