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배우자가 자기생일이라고, 그 전 날 밤에 친구를 만나고 술을 마시느라 외박을 합니다.
아이들과 배우자는 집에 있으며 다음날 생일장을 보구요. 새벽부터 일어나 집에 없는 그 사람을 위해 미역국을 끓이고 새밥을 짓습니다. 그래도 생일인데 어떻게 그냥 지나치냐고..
그러면서 스스로 자신을 보며 자괴감을 느끼는거죠..내가 지금 이 사람을 위해 뭘하고 있는건가..
여러분 같으면 이럴 때 이 부부에게 어떤 얘기를 해줄 건가요?
밥짓는 그 사람은 호구같이 살았다 싶겠고..외박한 그 사람은 참 이기적인 인생이다 싶어요. 배우자, 애들 다 놔두고 그럴 수 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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