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감사하려 해도 가끔은
내 인생을 보며 한탄할 때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어째 이렇게 타고 태어난 인생인지..
어이 없음과 지친 영육을 붙잡으며
쓰디쓴 한줄기 실소를 품는다
허리가 부숴질만큼 애를 써도..
아무리 내 모든 걸 던져 헌신해도..
영원히 만족하지 못할 것같은 한 우물이 곁에 있고
변하지 않는 지독한 원수 가난이 있다
참..
이제야 좀..
안정된 가정 속에 마음의 평안이라도 얻을 까 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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