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개척, 참 어렵습니다. 일단 돈이 많이 듭니다. 알게 모르게.제가 그동안 모아 둔 돈은 진작에 다썼고..많은 분들이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도와주신 덕에 여기까지 올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장 어려운 것은 이게 아닙니다. 십자가를 고르는 것이 가장 힘듭니다. 목회자의 신학과 교회의 모든 것이 집약된 것이 십자가이기 때문이죠.
아시다시피 우리 하울교회는 조금은 더 애틋한 형편의 친구들이 모이는 교회입니다. 그래서 저는 십자가 디자인 속에 아이들을 향한 사랑과 희망, 새로움..이런 마음이 다양하게 담겨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좀 까다롭지요? 그래도 어찌어찌 제 마음에 가까운 디자인을 두 개 정도 찾긴했습니다. 하지만 업체측에서 이걸 제작해줄지도 모르겠고..수공예 십자가..에휴..ㅠ.ㅠ
또 기도하는 수밖에 없구나 싶습니다..
그래도 우리 하울교회 개척은 멈추지 않습니다. 12월 첫 주부터 모이기 시작하구요. 내년 1월 첫주부터 공식예배가 시작됩니다! 계속해서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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