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사부터 모노레일 예약방법, 전망대에 오르는 시간과 경사도..등산의 난도 등을 설명했습니다.

전망대에서 보는 경치가 끝내 줍니다.

https://youtu.be/bstIa82b5WA

 


,


예전에는 방송국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을 타면 우리 나라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대 가수제에서 대상을 타거나 연기대상을 타면 앞길이 빵빵~뚫리는 것이라 여겨지던 때도 있던 거지요. 하지만 요즘은 꼭 그런 것만 같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그 중 하나가 방송국 시상식의 권위가 없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방송국 연말 시상식이 권위가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상이 '남발'되고 있다는 데서 그 첫번째 원인을 찾습니다. 이번 SBS 연예대상의 경우 뉴 스타상이란 신인상 비슷한 걸 만들었지요. 그런데 웃긴 건 수상자가 무려 10여명이란 것입니다. 연예오락 프로마다 최소 1명 이상 모두 돌려먹기를 하더군요. MBC의 경우 대상을 또 다시 2명이 수상했습니다. 작년에도 김명민씨와 송승헌 씨가 공동수상해서 그렇게 비판을 받았는 데 또 다시 이번에도 한효주 씨와 김남주 씨가 받았지요.

물론 배우들 모두 수고했고, 열연을 펼쳤으나 이렇게 상을 나눠먹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무엇이든지 넘치면 탈이 나고, 안 하느니만 못하는 거지요. 방송국에서 수여하는 상 역시 그렇습니다. 상이 함부로 남발되면 그 권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지요. 해마다 그렇게 지적되고, 반복되는 데도 끊임없이 이런 일이 일어나곤 합니다.

두번째 원인은 뻔한 시상식 때문에 그렇습니다. 일개 단체나 조직에서도 모두 모인 자리에서 축제처럼 시상식을 즐기곤 합니다. 서로 박수쳐주고, 축하하며 한해를 돌아보지요. 또 이렇게 내년을 기약합니다. 하지만 방송국 연말 시상식은 늘 오는 사람만 옵니다. 시청률이나 인기 등을 통해 미리 예측을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가요프로는 특히 심하지요).

이래서야 시상식이 무슨 권위가 생기겠습니까. 물론 작품성도 좋으면서 시청률이나 인기도 높으면 좋겠지만 사실 드라마나 연예오락 프로는 작품성과 이 둘이 꼭 일치하는 건 아닐 겝니다. 해당 분야를 전문적으로 보는 시선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경쟁을 해야 시청자들도 뻔한 예측이 아닌 뭔가 색다른 기대를 가질 수 있는 거지요.

끝으로 세번째는 공정성 문제 때문에 그렇습니다. MBC 연예대상의 경우 이번에 치명적인 실수를 하고 말았지요. 네티즌 투표 인기프로 문제가 그것입니다. 사실 저는 무한도전이 이번에도 수상할 것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미 표 차이가 엄청나게 났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상식에서는 세바퀴가 받게 되었지요. 저 스스로도 믿을 수 없는 결과였습니다. 

사실 한 프로의 독주보다는 다양한 프로가 경쟁하고, 더 좋은 내용을 만드는 것도 의미가 있으니 과정만 공정하다면 세바퀴의 수상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면 그 기준을 공개하면 됩니다. 기준의 적절성은 방송사에서 정하는 것이니 공개 못할 이유가 없지요. 끝없는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스스로 상의 권위를 떨어뜨리는 것보다는 훨씬 나을 것입니다(이 밖에 SBS도 빅딜설 등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지요).

상은 희소성이 있어야 하고, 공정성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또 나름의 긴장감이 있어야 제 맛입니다. 요즘처럼 스스로 상을 나눠 먹고, 남발하면서 그리고 또 공정성에도 문제가 생기면서 스스로 권위가 떨어지면 굳이 '시상식을 계속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마저 듭니다. 방송사에서는 시청자들의 이러한 지적을 이제는 좀 귀를 열고 들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

음산한 음악을 뒤로 모든 멤버가 사라지던 모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무한도전 말입니다. 지난 주 참 재밌었지요. 나름 신선했구요. 초록누리 님의 글을 보며 그들이 갖고 있는 시사적인 풍자에 깜짝 놀라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무한도전의 인기와 엄청난 프로젝트를 보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인들은 얼마나 힘이 들까..'

무한도전의 멤버들이 훌륭한 예능인이자 개그맨이란 것은 모두가 동의할 것입니다. 그렇지요.  어느 한명도 빠짐없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이들 중 유부남이 3명입니다. 정준하는 결혼 예정이구요. 즉, 이들의 활동이 많아지고, 촬영이 더해질 수록 외로울 수 있는 여성이 2/3이라는 의미입니다.


힘들기로 소문난 무한도전의 촬영스케쥴

무한도전의 촬영스케쥴은 정말 힘들기로 유명하지요. 1박 2일이 열흘 또는 2주에 한번 촬영하는 것과 달리 무한도전은 일주일 내내 또는 일주일에 3-4일씩 나와서 촬영을 합니다. 그것도 한두시간 하는 게 아니지요. 수시간을 촬영합니다. 낮에만 하는 것도 아니고 밤을 지새며 하기도 합니다.

물론 모든 방송이 그럽니다만 무도는 멤버들을 녹초로 만드는 악명(?)높은 프로이지요. 집에 돌아가도 가족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도착하자마자 쓰러져 잘 확률이 높음을 의미합니다. 가정적이고, 자상한 남편 또는 남자 친구를 기대하는 건 상당히 무리일 수 있다는 거지요.


남편과 아빠가 필요한 무도 멤버의 가족

박명수의 경우는 민서가 가장 예쁠 때이지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나 대개 아이들은 갓난 아이부터 미운 네살이전까지가 제일 예쁜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지금 두 딸아이가 있는데요. 일을 하다가도 이 녀석들 얼굴을 떠오르곤 하지요.

정형돈의 경우는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지금 사랑이 한창 꽃 피울 신혼이지요. 정준하는 아예 결혼을 앞두고 가장 불타는 사랑을 하고 있을 멤버일 것입니다.

특히, 유재석의 경우 아기가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가정에서 어떤 식으로 할지는 모르겠으나 대개 여성은 출산 후 많은 스트레스 또는 신체적인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일단 몸을 움직이기가 참 힘드니 말이지요. 그래서 직접 많은 일을 하진 않아도 남편의 존재가 필요하지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많은 위로와 힘이 됩니다.

즉, 무도멤버의 가족들은 남편과 아빠가 필요한 상황일 것이란 얘기입니다.


진정한 무한도전의 주인공은 멤버의 아내들!

무한도전의 인기는 여전히 주말 최강입니다. 많은 이들이 이 프로그램을 보며 재미와 감동이라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두가지 감정을 동시에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프로가 잘 되고, 멤버의 활동이 늘어날 수록 여성의 입장에서는 외로움이 커질 수 있습니다.

물론 남편이 일을 해서 그 수입으로 먹고 사는 건데 왜 그리 말이 많냐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돈이 우리 삶의 전부는 아니지요. 부부 또는 연인이 함께 하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는 건 많은 돈과 인기보다 귀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무한도전의 주인공은 이들의 아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들이야말로 남편의 살인적인 스케쥴마저도 이해하고, 안아주었던 진정한 무한도전의 주인공이겠지요. 참으로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들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해봅니다.

                         이 글에 동의하신다면 손가락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
박사학위를 받은 이윤석의 학위 주요 인물은 정은아와 유재석이었다 한다. 이윤석은 논문에서 유재석의 인기비결은 겸손함으로 대변되는 인간성과 적절한 상황통제 및 게스트에 대한 배려, 돌발상황에 대한 지혜로운 대처 등의 지성을 들었다 한다.

나는 체조 경기 보조해설로 나섰던 유재석은 이러한 이윤석의 연구가 옳음을 다시 한번 증명하였다고 생각한다.


먼저 나는 유재석이 비인기 종목인 체조 동작을 설명하는 모습을 보며 그가 많은 공부를 하고 나왔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이 특별하기도 했겠지만 평소 준비성이 몸에 밴듯한 느낌이 강했다.

두번째로 유재석의 시청자 배려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체조의 난이도는 어떻게 구분되느냐는 질문을 들으며 나는 새로운 사실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지금까지 베이징 올림픽 해설은 종목을 가리지 않고 고함과 흥분이 가득해 전문성이 떨어지거나, 자세한 설명을 듣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끝으로 양태영에 대한 배려가 인상적이었다. 모두 중국 선수의 플레이에 감탄하고, 유원철의 은메달을 축하할 때 그는 재빠르게 양태영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 하며 세심한 그의 성격을 잘 보여주었다.


최근 그는 결혼 이 후 더욱 뛰어난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 일부 블로거는 결혼 후 캐릭터를 잃거나 인기가 떨어진 연예인을 들어 그의 하락을 예상하기도 했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했던 것 같다.

요즘 최고의 인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은 무엇인가? 단연 무한도전, 패밀리가 떴다, 해피투게더 이다. 또한 최고 인기 토크쇼는 놀러와를 들 수 있다. 이 모든 프로그램의 중심에는 언제나 유재석이 있다.

그는 수많은 프로그램을 하면서도 캐릭터가 중복되지 않도록 하며 각 프로그램에 완전히 녹아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즉, 말하자면 동시에 몇 개의 역을 수행해내고 있다는 얘기다.

말은 쉽지만 가만 생각해보면 오싹~하기까지 한 대목이다. 한 사람이 동시에 몇 가지 역을 최고의 인기를 누릴 수 있도록 수행해낸다...

도대체 그의 능력은 어디까지인걸까..


이윤석은 유재석의 인기 요인으로 인간성과 지성이 뽑힌 다는 것은 시청자들은 그가 개그맨이라기보다 전문 방송인에 가깝게 생각하는 것을 시사한다 하였다. 나는 이 말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유재석은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른 개그 꽁트나 개그 현장 무대보다 리얼버라이어티 쇼나 토크쇼 진행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그의 장점으로 인간성과 지성 외에 한가지 더 성실성 즉, 그의 노력을 추가하고 싶다.  

이혜영은 유재석의 결혼식에 앞서 인터뷰를 하며 그를 신인시절부터 지켜봐왔는 데 워낙 성실해서 좋은 여자를 만날 줄 알았다 한 바 있다. 물론 결혼 전 인터뷰라 립서비스 측면도 있겠지만 오랜 기간 변하지 않은 그의 성실성을 반증하는 대목이다.

서울종합예술학교의 김민성은 (유재석과 한동네에 산다) 그의 글을 통해 유재석의 성실성을 들며 그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하기도 하였다.

또한 그의 시대가 당분간 계속 될 것이라 보는 수많은 네티즌은 그의 인간성, 지성 외에 늘 노력하는 자세 즉, 성실성을 추가하고 있다.

나 역시 이에 동의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글을 보는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

유재석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 보는가?



,
대학 시절 나는 무섭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타고난 인상도 그렇거니와 격투기를 좋아한 탓도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다른 이에게 상처를 많이 준다는 데 있었다.  성격이 모났다고나 할까..


하지만 연애를 시작하고 결혼을 한 나는 이제 이런 소리를 듣지 않는다. 오히려 너무 편해져서 탈이란다. 말을 많이 하기는 해도 한층 부드러워 졌다는 게다. 이제 예쁜 귀염둥이 딸까지 있는 나는 보다 자상하고, 깜찍한(!) 아빠와 남편이 되기 위해 더 노력하는 중이다.


말하자면 내 인생은 연애와 결혼을 기점으로 180도에 가까운 변화를 보였다는 것이다. 내게 있어 연애와 결혼은 매우 긍정적인 변화의 계기였다 고백해본다.


가만보니 연예계에도 나와 비슷한 사람이 있다. 가수 김창렬이 대표적인 예다. 물론 나는 싸움을 하고 돈을 물어준적은 없다. 하긴 육체적 상처야 쉽게 낫지만 토론 시간 내내 상대방 마음에 상처를 주곤 했으니 어쩌면 나는 더했으면 더했지 덜 하지는 않았던 사람이란 생각도 든다.


아무튼 김창렬 씨는 그랬다. 결혼 전 그의 별명은 바로 "스트리트 파이터"였다. 허나 결혼하고 든든한 아들까지 생긴 그는 그 누구보다 성실하고 듬직한 가장이 되었다. 더 활동적이고, 멋진 활동을 하지만  요즘 그는 좀 처럼 실수를 하지 않는다.


아마
김창렬 씨 역시 결혼은 매우 긍정적인 변화의 계기 였을 거란 생각을 해본다.


자, 이제 이렇게 길게 이야기를 늘어놓은 이유를 밝혀보겠다.


그것은  바로 국민 MC 유재석 얘기를 하려 함이었다.


유재석 씨는 평소 이상형이었던 아나운서와 결혼하여 국내 개그맨-아나운서 1호 커플이 되어 버렸다. 그는 자신의 꿈도 실현하고, 연예계에 기록을 남기게도 되었다. 결혼식 당일 그와 나경은 씨의 얼굴은 행복함이 가득했다. 많은 이들은 단순히 그들의 잘 어울림 때문에 축하한 것이 아니라 그들이 매우 조용하고, 차분히 결혼을 하며 연예계의 좋은 선례를 남기려 한 것 역시 깊게 탄복하고 있었다.


자, 그렇다면 유재석씨는 결혼을 계기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까?


나는 그의 팬으로써 결혼을 축하하며 결혼을 통해 인생의 깊이를 더욱 배워가는 그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너무 궁금하다.  


다른 유재석 씨의 팬들 생각은 어떠한가?


              우리 함께 몇 가지 설문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자.


,
나는 무한도전을 좋아한다. 초창기 무모한 도전이래 거의 빼놓지 않고 다 본 것 같다. 심지어 케이블 채널에서 같은 프로를 몇 번씩 보다가 아내에게 자기보다 무한도전을 더 좋아한다는 핀잔마저 들었다. 그러나 필자는 요즘 무한도전의 종영을 바라고 있다. 필자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까닭은 다음과 같다.


1.출연진과 프로가 최정상에 올라와 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연예계 최정상에서 각 종 방송을 누비고 있다. 한 때 비호감의 대명사이던 노홍철씨마저 이제는 독특하고 개성있는 캐릭터라 하여 인기몰이를 하는 중이다. 프로그램 역시 마찬가지이다. 10대와 20대는 하루라도 무한도전을 놓치면 반드시 재방송이라도 보려 할 정도이다. 심지어 필자는 육군 훈련소에서 1개월간 훈련받은 훈련병들이 나가자마자 짜장면을 먹고 무한도전을 몰아 보겠다는 말까지 듣기도 하였다.


2.피로가 너무 많이 축적된 것 같다.
무한도전의 킴태호 PD는 아이템 고갈을 끊임없이 토로했다 한다. 또한 방송에서 보이는 출연진은 너무 피곤해 보여 안타까울 지경이었다. (방송 내용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1주일에 3-4일씩 촬영한다고 한다.) 물론 멤버들 각 자의 활동이 많아진 탓도 있지만 무한도전이 이들의 컨디션에 미치는 영향 역시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모두 알다시피 프로그램 자체가 워낙 몸을 많이 쓴다.


3.하하의 군입대 문제가 걸린다.
하하 씨는 군 입대를 하기에 제법 나이가 있다. 더 이상 미루기도 힘든 처지이다. 어찌되었건 무한도전은 여섯 멤버의 좌충우돌 도전기를 다루며 완성도를 높여가기에 하하의 거취문제는 큰 고민거리일 수 밖에 없지 않나 싶다.


4.종영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김태호 PD는 시즌제를 주장한다고 한다. 필자는 옳은 주장이라 생각한다. 실제 인기있는 미국의 드라마나 시트콤 역시 시즌제를 채택하고 있다. 주기적인 휴식과 아이디어 개발을 통해 오히려 더 긍정적인 효과를 보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무모한 도전은 시즌1이었고, 무한도전 퀴즈의 달인과 지금은 시즌 2라 볼 수도 있다.(보는 관점에 따라 2,3으로 나눠 볼 수도 있다고 본다) 이제 이번시즌을 마무리하고 약간의 휴식과 함께 새로운 무한도전을 기대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등산을 하며 정상에 오를 때 사람들은 모두 환호한다. 그러나 축 처진 어깨와 피로한 얼굴을 하고 하산할 때 사람들은 걱정과 안타까움을 토로한다. 필자는 무한도전이 정상에서 당당히 어깨를 펴고 박수갈채 속에 하산하기를 바란다.

담당 PD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때문에 질질 끌어가다 비판이나 아쉬움 속에 개편에서 탈락되는 불상사가 없었으면 좋겠다. 모두 휴식기를 거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힘찬 모습으로 무한도전을 사랑하는 팬들의 품에서 영원히 살아있으면 좋겠다. 시즌제를 온전히 채택하여 종영을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으로 승화시켰으면 좋겠다. MBC 역시 자 사의 최정상 프로를 통해 안정적인 시청률 확보를 통해 광고 수입을 계속 얻으려면 쉽게 무한도전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한 방영을 통해 길게 가는 것이 전략적으로 옳다.

그러려면 적당히 쉬어가며 해야한다는 얘기다.  지금 당장은 보지 못해 아쉽지만(필자는 무한도전 없는 토요일 저녁을 생각하기 조차 싫다) 좀 더 길게 장수하며 우리 곁에 남아 있는 무한도전을 위해서 이다. 그리고  하하 씨 역시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하 씨의 거취문제가 바로 코 앞에 다가온 이 때가 진지하게 고려해볼만한 적기가 아닐까.

,
BLOG main image
하늘바람몰이
시원한 샘물처럼, 상쾌한 숲 속 바람처럼, 새로운 하루를 살아가며 세 딸 아이와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그려 봅니다.
by 바람몰이

카테고리

큰 머리 제목 (1160)
[성교육] 학교 교육용 영상 (0)
[LIFE]이 남자의 인생 (193)
[LIFE]몸짱 프로젝트 (21)
[LIFE]여유와 지혜의 장 (63)
[LIFE]육아 이야기 (3)
[교육]자녀교육 한마당 (73)
[안전] 안전교육 (49)
[안전] 응급처치 (18)
[성교육]생생 강의현장 (37)
[성교육]성교육 이야기 (177)
[성교육]낯설게 바라보기 (79)
[문화]방송,영화,격투기 (102)
[문화]신바람 자동차 (78)
[문화]블로그 인생 (24)
[기독교]하늘바람몰이 (87)
[기독교]변해야 산다 (35)
[경제]주식투자종목분석 (23)
[시사]세상살이 (82)
리뷰 아르바이트 (7)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TNM Media textcube get rss
바람몰이's Blog is powered by Tistory.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