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7.11.10 헌금
  2. 2007.11.08 풍요로운 선물
  3. 2007.11.08 결혼
  4. 2007.11.08 선과 악을 알게 된 사람

헌금

[기독교]하늘바람몰이 2007. 11. 10. 09:46 Posted by 바람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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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주 헌금을 합니다.


과연 우리의 마음 속에는 무엇이 담겨 있는 걸까요.


우리 주님께서는 무엇을 바라고, 기다리고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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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선물

[LIFE]여유와 지혜의 장 2007. 11. 8. 10:40 Posted by 바람몰이

내 삶의 가지는


수형도로 쉽게 정리되지 않는다


허나 그 모든 경우의 수를 인정하며


살 수 없는 건 아니다


아예 정리못하고, 가지를 칠 수 없는 것도 아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내게 주어진 만큼


난 내 영혼의 가지와 열매를 맺으며,


내 삶의 경우의 수를 인정해야겠다.


모든 경우의 수는 나를 풍요롭게 만드는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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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LIFE]이 남자의 인생 2007. 11. 8. 10:35 Posted by 바람몰이

불같이 시작해서, 불같이 이뤄가는 우리의 사랑.


나는 하나님의 뜻을 보며 결정을 했다.


난 그동안의 내 기도가 응답 받은 것이라 받아 들인다.


이제 하늘의 은혜를 통해 서로의 삶을 풍성히 일궈나가길 기도하고 있다.


우리를 통해 더 많은 열매가 맺어지길 기도하고 있다.


우리의 열매가 아름답게 맺어지기를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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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악을 알게 된 사람

[기독교]하늘바람몰이 2007. 11. 8. 10:14 Posted by 바람몰이
 

창세기에서 천지창조 이야기를 지나 에덴동산 이야기에 도착하면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가 하나 나옵니다. 바로 ‘선악과’ 이야기지요. 이야기 자체도 흥미롭지만 그 속에는 인간에게 내재한 “원죄”에 대한 설명이 있기에 더욱 인상 깊다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줄거리는 간단합니다.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살게 하셨고 모든 걸 허락하셨는 데, 단, 하나 건드리면 안 되는 것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선악과입니다. 이 선악과는 선과 악을 알게 하는 것이어서 인간이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아무튼 그냥 그렇게 저렇게 잘 살고 있었는 데 갑자기 뱀이 하와에게 접근하여 유혹합니다. 그래서 하와가 냉큼 먹고서 아담에게까지 건내 줍니다. 순간 이들은 눈이 번쩍 뜨이면서 자신들이 벌거벗은 걸 알고 나뭇잎으로 몸을 가린 후 숨게 됩니다. 그 후 그들은 하나님과 대화를 하게 되고 결국 에덴동산 추방령으로 이야기가 마무리 되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도 좀 더 주의 깊게 볼 대목들이 좀 있습니다. 

 

  먼저 우리는 흔히 여자의 산고와 남자의 수고를 하나님께서 주신 형벌과 저주라 생각합니다. 그런데요. 혹시 성도 여러분께서도 아이를 낳고 내가 벌을 받았다 생각하셨습니까? 저는 그렇지 않던데요. 그리고 여러분께서는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받은 월급으로 가족들이 함께 생활해가며 내가 벌을 받고 있는 중이라 여겨오셨습니까? 저는 제가 땀 흘려 일한 대가로 우리 가족이 정직하고 행복하게 사는 게 너무 좋던데 말이지요.


  여러분 모두 분명히 아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성경은 이 모든 걸 들으신 하나님께서 불같이 화를 내며 말씀하셨다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말씀하셨다고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여자와 남자에게 형벌을 내리시는 것이 아니라(!) 뱀과 땅에게 저주를 내리신다 합니다. 여자에게는 해산의 고통을 준다 하셨고, 남자에게는 수고하여 땅에서 나는 것을 먹겠금 한다 하셨을 뿐입니다. 아울러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따먹은 것 자체를 죄라 하지도 않으셨습니다. 그저 ‘정녕 죽으리라’고만 하셨습니다.


    진정 여기서 성경이 말하는 죄란 아담과 하와가 지었던 죄는 본래 하나였던 에덴동산과 동물, 인간이 내가 아닌 남으로 서로를 가르고 부정하며 하나가 아닌 갈라지고 깨어진 삶을 이야기한 것. 바로 이것이 아담과 하와의 죄인 것입니다.
1)

또한 하나님께서 내리신 형벌과 저주 즉. 산고와 수고하는 노동은 오히려 너무나도 당신이 만드신 자녀들을 사랑하시어 그 죄에 대한 저주를 뱀과 땅에 내려 버리시며 다시 한번 하나님의 놀라운 생명창조 과정과 노동의 신성함을 통해 주님을 만나고 동행하는 삶의 기회를 주신 축복의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현실 세계에서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과 수고하며 노동하고 사는 게 힘든 것은 이 세상에 하나님의 공의가 인간의 욕심과 교만함으로 없어지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지 하나님께서 우리를 고통 속에 절규하며 살게 하려 하셨던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실제 우리가 인생을 살며 아이를 낳고 기르며 깨닫게 되는 주님의 뜻과 은혜가 얼마나 많습니까. 순수하게 자신이 흘린 땀방울을 통해 얻은 소출을 보며 감사기도를 드리고 더욱 나 자신이 소박해지며 순결해지는 경험을 얼마나 많이 합니까.


   선악과 이야기는 창세기 기자가 ‘어찌하여 여자는 해산의 고통을 겪어야만 하고, 남자는 끊임 없이 땅의 소출을 얻기 위해 수고해야 하며 이 땅에는 물질 중심적 가치만이 제일로 여겨지는가. 왜 인간은 끊임없이 자신을 높이며 교만한 자리에 서는가’ 등의 인간의 본질적 물음을 선악과라는 “신앙의 이야기”를 통해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본성 자체가 자신의 판단을 절대시하고 욕망에 사로 잡힌 존재이며 우리네 인생이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는 삶인 것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있는 것이지요.


   본래 아담이란 본래 사람들이란 뜻입니다. 하와란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의 어머니란 뜻입니다. 그러니까 아담과 하와란 인물은 우리네 인간 군상을 표현하는 일종의 아이콘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더 나아가 인간이 지닌 정신마저 땅으로 대변되는 물질적 가치에 종속되어 버린 인간은 자기 자신이 하나님이 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져 삽니다. 성경은 인간은 그래서는 안 되며 그럴 능력도 없음을 이미 바벨탑 사건을 통해 증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그러한 교만에 빠져 있고, 그나마 신앙생활을 한다 하여도 본래 성경이 증언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것을 옳다고 여기고 있으니 정말 안타까운 노릇입니다.

 

  이 글을 읽는 고운님. 우리 예수님께서 사셨던 모습을 생각해 봅시다. 주님께서는 세상이 멀리하는 가난하고 헐벗은 자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아무도 가까이 하지 않던 문둥병자와 함께 웃으시던 분이며 모두 돌팔매질 하던 여인을 막아 주시던 분이었습니다. 모두 높은 자리를 차지하려 할 때 가장 낮은 자리에 계셨으며 모두 많은 재물을 찾으려 할 때 일용할 양식만을 구하셨던 분입니다.


 
주님께서 당신을 통해 맺기 원하시는 열매가 있습니다. 당신을 통해 맺게 되는 그 열매는 분명 당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보람 있게 해줄 것입니다. 설사 그것이 세상이 따르는 가치와 정반대의 것이라 때로 고통받기도 하고 곤궁한 삶을 살게 될 지도 모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할렐루야!!



1)  폴 틸리히라는 신학자는 원죄란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고, 그와 하나 되는 삶을 사는 본래적 상태에서 벗어난 인간이 비본래적인 상태에 처해 있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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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샘물처럼, 상쾌한 숲 속 바람처럼, 새로운 하루를 살아가며 세 딸 아이와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그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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