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문을 해 준 노컷뉴스 기사를 모셔옵니다.

지난 1월 열린 나주 초등학생 성폭행범 고종석의 결심 공판에서 공개된 8살 피해 아동의 편지가 법정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판사 아저씨, 엄마가 나쁜 아저씨를 혼내주러 가신다고 해서 편지 썼어요. 엄마가 저는 못 간대요. 판사 아저씨, 나를 죽이려 했던 아저씨를 판사 아저씨가 많이 많이 혼내주셔야 해요. 그 아저씨가 또 나와서 우리 집에서 나를 또 데리고 갈까 봐 무서워요."

아이가 연필로 꾹꾹 눌러쓴 편지에는 "많이 혼내주세요"라는 말이 반복해 적혀 있었다. 울먹이는 목소리로 편지를 읽은 엄마는 "아직도 아이가 '엄마 뱃속으로 다시 넣어 달라'고 한다"며 흐느꼈다.

어른이던 아이던 성폭력 피해자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평생 동안 안고 살아간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 무렵부터 저학년까지가 성폭력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시기라고 한다. 쉽게 유괴할 수 있고, 반항하더라도 힘으로 제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두순, 김수철, 고종석 사건의 피해 아동은 겨우 일고여덟 살이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가정과 어린이집 등에서 아이들에게 '성폭력 예방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 "낯선 사람 조심하라" 잘못된 교육

일반적으로 성폭력은 모르는 사람에게 가할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다. 성폭력 가해자 2명 중 1명은 '아는 사람'이다.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발표한 '성범죄 동향 분석 결과'를 보면,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자의 51.7%가 가족이나 친척 등 친족을 포함해 이웃 같은 '가까운 사람'에게 피해를 당했다.

공식 통계가 이 정도지 실제 성폭력 상담소에서 낸 자료를 보면 60~80%가 가까운 지인에게 당한 성폭력 범죄다.

그런 의미에서 봤을 때 흔히 부모가 아이에게 하는 "나쁜 사람, 모르는 사람을 따라가면 안 된다"는 잘못된 교육이다. 어른도 처음 보는 사람이 좋은지 나쁜지 구별하기 어렵다. 아이 역시 마찬가지다. 아이는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고, 조금 잘생기거나 예쁜 사람은 좋은 사람으로 여기게 된다.

이러한 내용으로 EBS 다큐프라임(2009)에서 실험한 바 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낯선 사람'의 얼굴을 그려보라고 한 것이다. 대다수가 얼굴에 상처가 있거나 모자를 눌러쓰고 흉기를 든 사람을 그렸다. 하지만 살인범, 아동 성폭행범의 얼굴을 보면 이 얼굴에 나쁜 사람이라고 써 놓고 다니지도 않는다. 연쇄살인범 강호순, 신창원 등도 생긴 건 멀쩡한 편이었다.

아이들은 모르는 사람이라도 자신과 10분만 어울리며 잘해주면 아는 사람이라 생각한다는 아동심리연구가의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러므로 전문가들은 "아동 성범죄를 가하는 대상을 '나쁜 사람', '모르는 사람'으로 특정 짓는 순간 이미 내 아이는 위험에 노출되는 거나 다름없다"고 경고한다.

또 동정심을 유발하는 방법으로 아이를 유괴하고 성폭력을 하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길을 묻거나, 물건을 들어 달라 하는 방법이다. 아이들은 이러한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한다.

아동 심리 전문가들을 그 이유를 '착한 아이 콤플렉스' 때문이라고 말한다. 어렸을 때부터 가정과 학교에서 어른의 말을 잘 듣고 예의 바르게 행동해야 하고, 어려운 사람과 곤경에 빠진 사람을 도와주는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배웠기 때문이다.

◇ 구체적인 사례 교육, 역할극·인형극 등으로 반복 학습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성범죄자의 절반이 아는 사람이라고 하니 가까운 친인척도 다 경계하며 "아무도 믿지 말라"고 가르쳐야 할까.

길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을 봐도 내 일 아니라고 생각하고 무시하라고 가르쳐야 할까. 실제로 상대방의 입장보다는 나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라고 교육하는 자료도 있다.

그러나 아이를 그런 식의 이기적인 아이가 되라고 교육할 수는 없다. 굿네이버스 서울성북아동학대예방센터 하아련 간사는 "'어려서 도와드릴 수 없으니 다른 분께 요청해 보겠다'고 대응하는 등 예의를 차리면서 동시에 안전도 지킬 수 있는 방향으로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하 간사는 또 '낯선 사람 따라가지 말라'는 식의 막연한 교육으로는 종합적인 사고력이 부족한 아이들이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는 데 무리가 있다고 지적한다. 그래서 "구체적인 상황을 가정해 각각의 대처법을 가르치고, 이해하기 쉽게 역할극이나 인형극 등을 통해 반복적으로 교육하면 예방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 기사 : 성폭력 2차 피해 더 심각

도움 : 굿네이버스, 아하!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사)푸른아우성
자문 : 임정혁. 경기도 오산 거주. 7살, 5살, 2살짜리 세 딸을 키우는 딸바보 아빠. 전 화성여성회 성 평등 강사단 교육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법무부 법교육 출장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어린이집·학교·교회 등 1년에 300회 정도 성교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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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범죄의 심각성이 활발히 논의되어 가는 것은 좋습니다. 이것은 그만큼 아동 성범죄의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겠고, 약간 흥분되어 있는 듯 하여 걱정도 됩니다. 그러나 어찌되었든 우리 사회가 아동 성범죄에 대한 큰 관심을 갖고, 뭔가 논의를 한다는 것 자체가 큰 의가 있는 것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동 성폭력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나 정작 우리는 그 특성이나 대처법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이에 오늘은 부모님께서 꼭 알고 계셔야 할 아동 성범죄의 4가지 일반적 특성을 설명하고, 부모님께서 하셔야할 일을 각 각 제시해보고자 합니다. 아무쪼록 이 글을 잘 참조하시어 혹시 있을지도 모를 안타까운 사고를 잘 예방하시고, 처리해가시기 바랍니다.

1.범죄자는 대개 멀쩡한 사람이다.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무섭고, 낯선 사람이 아닙니다. 아동 성범죄자는 생긴 건 아주 멀쩡한 경우가 많습니다. 가해자의 대다수가 '아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아는 사람이란 옆집 아저씨, 아주머니는 물론 사촌이나 심지어 부모 등 친족도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이들이 아동 성범죄를 더 쉽게 저지를 수 있는 건 아동이 이들에 대한 신뢰가 있어 경계를 거의 하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또 약간 거부해도 조금만 설득하면 잘 따라오는 '착한 아이들'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아동에게 모든 어른이 나를 보호하는 것은 아니란 점 역시 얘기해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나를 해칠 수 있는 어른의 요구를 거절할 수 있고, 이것이 나쁜 행동이 아님을 교육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허나 이건 하루 아침에 이뤄지는 게 아닙니다. 평소 부모님께서 아이들의 의견을 잘 들어주시고, 대화하는 습관을 길러주시며 자존감 있는 아이로 기르셔야 가능합니다. 꼭 이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아동 성범죄는 아동이 방치되는 경우 쉽게 일어난다.

아동 성폭력은 아동의 삶의 갖고 있는 현실적 모순이 집결된 측면이 강합니다. 얼마전 있었던 영등포나 동대문 사건 역시 모두 마찬가지 였지요. 피해 아동들은 모두 저소득층 또는 사회적 소외계층의 자녀였고, 이 아이들이 혼자 있을 때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형편이 어려운 집 애들만 피해대상이 된다는 건 아닙니다. 아무리 잘 사는 집안이라해도 아동이 방치되는 경우에는 예외가 없습니다. 성폭력에는 차별이 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사회적 소외계층 아이들의 방치가 좀 더 많고, 우리는 이를 안아줄 사회적 시스템이 부족하기에 보다 많이 일어난다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아동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동인권의 측면으로 접근하며 국가적 마스터 플랜이 반드시 수립되어야 합니다. 또한 부모님께서는 지역아동센터나 공부방이나 종교기관 등을 십분활용하여 아이가 절대 혼자 있지 않도록 지도해주시며. 평소 친구관계를 잘 가져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물론 이런 기관에서도 아동 성범죄가 일어날 때가 있으나 그냥 집에 혼자 두거나 놀게 하는 것보다는 위험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3.아동 성범죄는 드러나기 힘든 면이 많다.

'힘든 면이 많다' 는 것은 참으로 다양한 이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친족에 의한 아동 성폭행의 경우는 워낙에 발견자체가 어렵습니다. 그만큼 은밀하다는 특징이 있다는 거지요. 그러나 이 경우는 워낙 장기적으로 반복지속되는 경우가 많고, 아동이 자신을 보호해 줄 친족이 그랬다는 것에 대한 충격을 크게 받습니다.

또 다른 중요한 이유는 우리 사회의 섹슈얼리티를 향한 시선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대개 성폭행 피해자들을 보며 '왜 따라갔어' '집안 망신' '이미 더러워진 몸' 등의 평가를 내립니다. 즉, 문제화하는 것 자체를 꺼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정말 아쉽지요. 이런 통념때문에 신고를 못한다는 게 말입니다.

사실 이런 건 얼마든지 사건 처리과정에서 보호되고, 보장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나영이만해도 몇 차례씩 진술을 해야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경찰이 이번에 무슨 대책을 내놓는다고 하는 데, 이런 점 역시 시정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부모님께서는 너무 놀라는 기색을 보이지 않는 게 좋습니다. 아이들에게 '큰 일난다'는 강조를 자꾸하면 정말 사건이 발생했을 때 아이들이 '내가 큰 잘 못을 했어'라는 생각이 들어 말을 못하게 됩니다. 다시 한번 평소 아이들이 자신의 의견을 온전히 피력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대화하는 습관을 기르실 것을 말씀드립니다.


4.사건 처리시 상담자료가 중요증거가 되므로 무조건 활용해야 한다.

아동 성범죄의 특성 중 하나는 피해아동이 큰 상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성인 남성이 여자 아이를 성폭행 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상식적으로봐도 큰 상해를 입을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그 치료가 매우 중요한데요. 현재 우리는 원스톱 지원센터라 하여 피해아동 등을 한번에 치료해주고, 관리하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치료도 좋으나 막상 사건이 일어나면 당황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럴 때 이용해야하는 게 바로 상담기관 입니다. 해바라기 아동센터나 한국 성폭력 상담소, 여성의 전화 등은 많은 노하우를 갖고 지역별로 네트워킹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상담기관에서의 초기 상담자료는 후에 매우 중요한 참고자료가 되므로 혼자서 해결하려 하지 마시고, 반드시 상담기관을 찾아가야 합니다.

위에 제시된 4가지는 내 자녀를 보호하고, 혹시 있을지 모를 사고를 처리하는 최소이자 필수사항으로서 꼭 숙지하셔야 합니다. 또한 끝으로 강조하고 싶은 것은 "관심"입니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마땅히 존중받아야 하며, 어른은 아이들을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따라서 내 아이가 아니더라도 주변의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도움을 요청할 때 도와줄 수 있어야 합니다. "관심"만이 아동 성범죄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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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총 5회로 기획되었던 [아동성폭력, 이렇게 예방하자]의 마지막 글입니다. 사실 겨우 5회로 아동 성폭력 예방에 대한 방대한 분야를 다룰 수 없음이 안타깝습니다. 지난 4회동안 저는 좀 더 가까운 곳 즉, 부모님에 대한 부분, 교육의 내용에 관한 부분, 학교에서의 부실한 모습 등을 지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은 그 마지막 편으로서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한 전체적인 틀 즉, 우리의 의식과 접근법, 시스템에 대한 내용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한 시민사회단체의 요구는 늘 있어왔습니다. 늘 대안을 제시했었고, 정부의 분발을 촉구해왔습니다. 그나마 지난 정부서부터 각 종 성관련 제도가 정비되고, 여러 교육이 시작된 것은 긍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의 국회의원 또는 정부관료들 자체가 성의식 또는 성평등 의식이 매우 낮습니다. 우리는 국회의원이 성희롱을 하고, 검사가 성접대를 받으며 경찰청장 관련 인물이 성매매를 하는 나라에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먼저, 처벌 형량도 중요하나 처벌 가능성 자체가 낮다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이런 분들이 국가권력의 핵심에 있는 현실 속에서 그 변화를 담보해내기란 하늘의 별따기와 같습니다. 그 분들이 조두순 사건과 김수철 사건 이 후 제시한 것이 거세, 각 종 형량 높이기 입니다. 그러나 저는 묻고 싶습니다. 신고율 자체가 낮고, 신고를 한다해도 기소되어 재판에 이르는 비율이 50%도 채 안되는 데 형량만 높이는 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요

사형이 있다해서 강력범죄가 없는 게 아니듯 아동 성폭력 형량이 높다하여 예방되는 게 아닙니다. 현행 제도의 가장 큰 맹점은 신고를 해도 피해를 입은 피해당사자와 그 가족이 조사과정에서 더 고통을 당한다는 데 있습니다. 또한 신고를 해도 처벌 자체가 잘 안 된다는 데 있습니다. 나영이만 해도 같은 진술을 몇 번이나 하였다 하지요. 도대체 7-8살 짜리 아동이 얼마나 일관된 진술을 해야한다는 것인지요. 이 시기 아이들은 멀쩡할 때도 말의 앞뒤가 안 맞는 게 정상입니다. 


둘째, 보여주기 행정이 아닌 근본적인 인식변화부터 필요합니다. 

성폭력에는 기본적으로 강자/약자 구도가 깔려 있고, 양성간 성적 불평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동 성폭력은 여기서 더 나아가 아동의 현실적 모순이 집약된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부모 가정에서 성장한 여아들 중에는 친부에 의해 성폭행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또 다른 예로 저소득층 맞벌이 가정에서 방치된 아이들이 그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동 성폭력에 대한 우리의 관점은 그저 '분노'나 '거세' 만으로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이건 마치 맹장이 터졌는 데, 배에 파스를 붙이는 것과 같은 근본적이지도 않고, 처방 자체도 틀린 접근입니다.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한 접근은 '아동인권'이란 큰 틀에서 접근해 가야만 합니다. 아동의 인권을 보호하는 구조를 만들어 가며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나와야 근본적인 처방이 가능합니다. 


셋째, 국가적 마스터 플랜이 필요합니다.

이런 맥락 위에서 국가적 마스터 플랜이 구상될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지난 여러 사건 이 후 국회에 각 종 법률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습니다. 그러나 하나같이 처벌 위주일 뿐이었고, 개별적이었습니다. 근본적으로 아동의 인권이란 큰 틀이 없었고, 보다 유기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가 부족했습니다.

이미 선진국에서 비슷한 시스템이 가동 중에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1970년 대부터 시작되어 심지어 온라인상에서의 문제까지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하면 우리는 너무 늦은 거지요. 또 그 범위도 매우 한정적입니다. 이래서는 안됩니다. 이렇게 아동인권부터 시작하는 종합관리시스템국가라는 중앙핵심기구가 없으면 유지-지속될 수가 없습니다.


종합정리

'아동 성폭력'은 심각한 '아동학대'입니다. 따라서 아동 성폭력 예방교육이란 아동학대를 방지할 수 있는 구조가 없다면 공허한 말장난에 불과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1년에 40분짜리 예방교육을 강당에 수백명씩 모아놓고 진행하는 정도입니다. 

이제는 정말 대중에게 관심이나 받으려 하는 개별정책이 아니라 국가적으로 종합 관리 할 수 있는 마스터 플랜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문제가 생겼을 때 신고를 하면 피해자가 배려되는 조사가 되고, 피해자가 마음 놓고 치료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아동 성범죄 전문가 양성이 시급합니다. 아동의 특성과 여성 피해자의 심리를 고려하지 않는 지금과 같은 조사방식은 2차 피해를 만들어 낼 뿐입니다. 아이들의 말은 원래 앞뒤가 안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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