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는 빅텍의 하락세가 상당히 약화되었고, 이번 주 후반은 횡보가 계속 될 것 같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예, 오늘 모습을 보니 거의 제 생각이 맞는 듯 합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30분봉 챠트를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3일전 하락에 이어 어제와 오늘 흐름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보면 장 초반 주가를 끌어올리는 모습이 보이지요. 그리고는 쭉~하락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 후는 어떤가요. 항상 장 막판에 끌어올리며 물량을 거둬들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세력이 개인이 던진 물량을 받아먹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늘 거래량을 한번 보니 참 흥미롭습니다. 굉장히 적은 모습이 나오지요. 이렇게 거래량이 적다는 건 상대적으로 적은 에너지로도 반등을 시킬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즉, 곧 반등이 한번 나올 시점이 되었다는 거지요.
허나 이것은 아무도 그 때를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최소한 내일까지도 횡보가 나오고, 다음 주는 상황을 보면서 대응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분봉상으로 보면 현재 바닥다지기가 잘 되고 있는 것 같구요. 반등이 나오면 최소한 4500-4700원대까지는 몇 번에 걸칠지는 모르나 가능해 보입니다. 지금 마음 고생이 심하신 분은 일단 좀 기다려 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일봉상으로는 위아래 꼬리가 제 맘에 썩 드는 편은 아닙니다)
그러나 5천원 이상 고점에 물리신 분들은...음...이건 정말 어쩔 수가 없습니다. 일단 아직 대북리스크 완전 제거된 것 아니고 앞으로 꾸준히 뉴스와 공시가 나올 것이라 하니 시간을 벗삼아 기다리시는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몰빵하신 분들은...ㅠ.ㅜ;;; 쉽게 손절하지 마시고 좀 기다려 보시어요. 설령 물량 정리를 하신다해도 한번에 하지 마시고 반등때마다 꾸준히 조금씩 여러 차례에 걸쳐 정리하셔야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저에게도 까페 운영진 제안이 왔었습니다. 아직 결정을 보지는 않았습니다. 워낙에 저는 돈에는 관심이 없고, 주식투자 역시 이번에 정리할 참이었기에 마음이 반반입니다. 특히, 저를 찾아주시는 여러분들이 계셔서 쉽게 나가기도 좀 그렇고..
그래서 과감히 빅플님께 한번 만나자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내일 점심약속을 잡았는데요. 직접 만나서 얘기해봐서 거취를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오후시간은 편안하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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