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몰이 2008. 2. 26. 22:43

제법 머리가 있는 줄 알았다


제법 능력도 있는 줄 알았다


그러나 나는 이제 깨달았다


내겐 아무 능력도 머리도 없다


그저 무기력함에 몸서리치는


우스움만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