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이 남자의 인생

자기연민과 우울

바람몰이 2008. 4. 22. 01:59
신뢰감이란 것은 내가 의도한다하여 쉽게 쌓이는 것은 아닌가 보다

요즘 나는 매사에 태클이 들어온다?

아니 태클에 걸려 쓰러지고 있는 나를 보고 있다

내 의도와는 상관 없이 본의가 전해지지 않는 것 같다

생각해보면 내가 신뢰받지 못하게 하고 있기도 하다

자신감의 결여에서

전화한통조차 할 수 없는 힘없는 팔과

말하기 위해 목소리를 내는 것조차 힘이든 내 영혼을 거쳐

자기 연민과 우울함을 즐기고 있는 나만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