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이 남자의 인생

나는 지금 화가 난다

바람몰이 2008. 2. 26. 23:26
따지고 보면 결혼 후 제대로 한번 웃게 해주지 못 했다.


끊임없이 눈물만 흐르게 했다.


대화를 빙자해 항상 내 요구만 관철시켜 왔다.


고생만 하게 했다..


그저 미안하다..


하지만..


나는 지금 화가 난다.


조금만 더 인내하며 자연스레 상황을 타개해갈 수 있도록 나를 믿어 줄 수 없었을까..


내가 그렇게 못 미더웠나..


아니 내가 그렇게 살아왔었나..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