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의 쓴잔은 쓰다
그러니까 쓴잔이다
쓰디쓴 그 맛에
난 가벼운 조소를 날리며
또 한번 나를 보게 된다
나의 한계를 알게 되기에 좀 더 나는 겸손해져간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다리는 인내를 되새기며
나를 정련해나간다
쓴잔이 쓰지만
가벼운 조소를 날렸지만
내 가슴은 무겁게 짓눌려 있지만
나는 희망을 그리며 큰 숨을 들이쉴 수 있다
'[기독교]하늘바람몰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게으르고 악한 종아 (0) | 2007.11.08 |
---|---|
안식을 주소서 (0) | 2007.11.08 |
신비한 체험들 (0) | 2007.11.08 |
종의 기도1 (0) | 2007.11.08 |
기도 이야기 (0) | 2007.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