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이 남자의 인생'에 해당되는 글 194건

  1. 2021.02.16 성교육 강사과정 수료 및 취득생 배출 5년차 2
  2. 2021.02.03 돔하우스의 혹한기 난방비는 얼마나 들까?
  3. 2021.01.26 성교육 강사양성 과정 잘 마쳤습니다.
  4. 2021.01.12 디지털범죄예방관리사(성폭력 예방교육 강사 위촉과정)
  5. 2020.12.22 성교육 강사양성 과정(일반+교회), 원격교육, 주말반/평일반
  6. 2020.09.29 비대면 추석, 안전한 명절
  7. 2020.09.18 담낭 제거술 수술비용은 얼마나 들까? 리얼후기 2편
  8. 2020.09.16 몸에서 포도알 만 한 돌이 나왔다? 급성 담낭염 수술 리얼 후기 1편
  9. 2020.09.15 누울 자리가 없다.
  10. 2020.09.09 급성 담낭염 수술 잘 마쳤습니다
  11. 2020.09.03 어린이안전지도사, 기독교성윤리지도사 온라인 자격과정 개설안내
  12. 2020.08.20 돔 하우스 솔직후기-2편. 단점 보완법
  13. 2020.08.16 내가 돔하우스를 짓게 된 이유-돔하우스 정리 1편
  14. 2020.08.15 온라인 자격증 과정 특별할인 이벤트
  15. 2020.08.02 성교육 강사의 연봉은 얼마나 될까? 철저한 적자생존의 세계!!!
  16. 2020.07.31 성교육 강사는 어떻게 되는 걸까? [직업으로서의 강사]
  17. 2020.07.29 하우징 페어에서 한 사람을 살렸습니다.
  18. 2020.06.08 화병이 날 것 같다
  19. 2020.04.18 극도의 스트레스
  20. 2020.04.15 교만이 맺은 열매
  21. 2020.04.01 [임정혁 소장] UPI 뉴스 인터뷰 '유튜브 '극단적 주장'에 청소년들 편향적 사고 자란다'
  22. 2020.03.25 잘 살아왔지만 힘든건 힘든 걸로
  23. 2020.03.02 임정혁 대표, 그는 좋은 사람인가?
  24. 2020.02.29 코로나19, 4일째 면도를 안했다
  25. 2020.02.19 돔 하우스에서 겨울을 보내보니-사계절 후기
  26. 2020.02.17 동화 속 집 같은 돔 하우스
  27. 2019.12.14 일출을 볼 수 있을까. 또 하나의 정리와 다짐
  28. 2019.11.27 [임정혁 목사]ㅇㅇ노회 강연, 잘 다녀왔습니다.
  29. 2019.11.27 [임정혁 목사] 총회교육원에 차별예방을 위한 기독교 성교육 강연을 하고 왔습니다.
  30. 2019.09.10 돔 하우스에서 태풍을 맞이해보니 2

 

안녕하세요. 한신교육연구소 임정혁 대표입니다.

우리 연구소의 성교육 자격과정 수료 및 취득자 양성을 시작한 지 벌써 5년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많이 서툴고 부족한 모습을 저와 수강생분들의 열정으로 채워왔던 기억이 납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연구소는 그 동안 수 십 여명의 수료 및 취득자를 배출했습니다. 교육안도 끊임없이 업그레이드 되고 있고요. 부족하지만 온라인 과정도 개설하였습니다. 그리고 한 번 수강하신 분들께는 모두 평생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건 상담 및 처리지원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벌써 여러 건 연락이 왔고, 제가 해드릴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조언해 드리며 관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이 역시 무료로 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몇 가지 목표가 있습니다. 대략 10년을 전망하는 것인데, 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우리 교육과정을 마친 분을 1백 명 배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목표를 달성하면 자격과정은 그만 하려 합니다. 아무리 선의를 갖고 바르게 일한다 해도 이를 왜곡하는 사람이 있어 그저 제가 할 수 있는 데까지만 할까 합니다.

둘째는 후원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지금은 저와 몇 분이 열심히 벌어 모조리 내놓은 구조라 거의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하듯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후원구조를 만들어서 안정적인 흐름을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셋째는 연구소 직접 운영을 2030년까지만 하는 것입니다. 그 후 저는 모든 일선에서 물러나(교회까지도) 자연인으로 돌아가 살 것입니다. 당연히 사건 상담 및 지원도 제가 먼저 나서는 일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없을 것입니다.

자, 저와 함께 하실 시간이 이제 딱 9년 남았습니다. 사실 이 목표가 채워지려면 일단 부도 나는 것부터 막아야겠지요. 작년 한 해 너무 힘들었는데, 글쎄요...올해는 어떻게 될 런지...

아직은 제가 필요한 곳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하고 싶은 일이 있고요. 그 때까지 우리 연구소가 잘 운영되고, 저도 힘낼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신교육연구소 임정혁 대표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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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난방비 고지서까지 공개합니다.

결로와 곰팡이는 괜찮을까요? 생생한 후기를 확인해 보세요.

youtu.be/Dy79XiUu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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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철하고, 명쾌하면서도 따뜻하고, 포근한 교육이었다.

>>> 그 동안 알고 있었던 '성'이 아닌 더 넓은 세계를 알게 되었다.

>>> 바로 내 곁에 있는 이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생겼다.

2021년도 기독교성윤리지도사 자격취득 및 성교육 강사양성 과정을 잘 마쳤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구글 MEET를 이용해 진행했는데요. 모두 한 시도 눈을 떼지 않고 집중해 주셔서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교육은 청-장년의 성, 디지털 성범죄, 성소수자, '낙태죄 논쟁' 등을 광범위하면서도 깊이 있게 다루었는데요. 오랜 기간 현장과 학문의 최전선에서 형성되고 축적된 자료를 통해 깊은 영감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제 다음 주부터 2주간 '디지털범죄예방관리사' 자격과정이 시작됩니다. 지극히 귀한 한 영혼과 하나님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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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신교육연구소입니다.

최근 디지털 경로를 통한 성범죄, 모욕, 명예훼손, 명의도용 등 다양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성범죄는 매우 심각한 상황인데요.

이에 우리 연구소는 '디지털범죄예방관리사' 자격과정을 개설하여 관련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범죄 예방 및 사건처리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그간 이 교육은 교육청, 학교, 성교육 전문가 등에게만 오픈되었었는데요. 이번에 처음으로 일반인 및 목회자 대상으로 개설하게 되어 더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특별히 이번 과정은 런칭 이벤트로 본 교육비에서 50% 할인가(15만원)로 진행하고요. 코로나 19로 인해 구글 MEET를 이용한 원격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자격취득자의 경우 본 연구소 위촉 성폭력 예방교육 강사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고요. 성적우수자의 경우 파트너 강사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리고요. 문의사항은 010-4652-7640 또는 hansinedu@naver.com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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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성교육 강사양성 및 기독교성윤리지도사 자격취득 과정

주말반 개설요청으로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나눠 진행합니다.

코로나 19 대응으로 원격교육으로 진행합니다.

시간순삭 교육이 될 것입니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 사진과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youtu.be/XX7EF1oof4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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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추석, 안전한 명절

[LIFE]이 남자의 인생 2020. 9. 29. 12:54 Posted by 바람몰이


그 어느 때보다 안전과 건강이 염려되는 추석입니다.

저는 비대면 추석을 보내되 온라인으로 추도식 등을 진행하기로 했답니다.

가정형편에 맞는 다양한 방식으로,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가까운 풍요로운 추석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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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수술시간과 통증 부위
0:50 급성 담낭염의 전조-자각증상
2:17 급성 담낭염의 발생원인
4:55 급성 담낭염을 치료하는 방법-항생제? 복강경? 개복?
5:51 앞으로 식생활 관리법(식성과 식습관은 개인마다 다름)
7:10 금식을 6일이나 하게 된 이유
8:10 응급실 방문+10일 입원(6/4/2인실 이용)+복강경 수술=총 비용
10:10 최종 결론

https://youtu.be/js1Z85YU1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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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밖에 찾아온 괴물 같은 통증! 급성 담낭염!

이번 영상에서는 급성 담낭염에 대한 소개를 하면서, 구독자 분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자 한다.

현대 사회의 변화된 식습관, 환경, 과로 등은 누구나 이 병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만들고 있다.

youtu.be/FFNkeYis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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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울 자리가 없다.

[LIFE]이 남자의 인생 2020. 9. 15. 13:16 Posted by 바람몰이

퇴원 후 열 흘 만에 집에 와보니, 마땅히 조용하게 쉴 수 있는 공간..아니 내 자리가 없다는게 보인다.

지난 14년간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 아무런 생각도, 느낌도 없었는데, 아직 배에 구멍이 하나 나있는 상태라 그런지 예민하게 보인다.

왜 이러고 살았을까. 당연하다 생각했던 것인데, 누군가의 자식이고, 남편이면 당연한 일이라 여겼던 것인데 아프고 보니 후회스럽다.

이젠 달리 살아야겠다. 감정노동도, 물리적 이동도, 의무적인 양보도 내가 살아나면서 시행해야겠다. 나도 살고 너도 살고, 우리 함께 살아갈 수 있게..

근데 온도조절이 잘 안 된다. 순간적으로 너무 차가워졌다. 좀 조절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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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하울교회 임정혁 목사입니다. 많은 분의 기도와 염려로 무사히 수술을 마쳤습니다.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립니다.

오늘로서 벌써 6일 째 금식중입니다. 곡기를 끊으니 확실히 기운이 없지만, 그래도 오늘부터는 복부 통증도 많이 줄고 정신도 돌아 오는게 느껴집니다.

아침에 주치의로부터 큰 돌덩이가 두 개, 자잘한 게 여러 개 있었고, 쓸개가 거의 썪어 있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 외 지방간도 심했다는데, 아시다시피 저는 술 담배를 아예 안 하는 사람이라 그간 너무 자신을 혹사했구나..하는 성찰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일부터는 미음을 먹게 될 것 같습니다. 아마 이번 한 주는 계속 병원에 있어야 할 듯 싶은데요. 건강한 모습으로 컴백하여 꾸준히 사역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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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연구소는 총 4개의 자격과정을 운영 중입니다. 어린이안전지도사, 청소년안전지도관리사, 기독교성윤리지도사, 디지털범죄예방관리사가 바로 그것입니다.

특히, 두 안전 자격증은 경기도 내 8개 교육청에서 정식 과목으로 개설하며 수많은 취득자를 배출한 뼈대있는 제대로 된 자격증이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연구소는 일반 성교육 강사과정와 별개로 교회 성교육 강사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유일의 국가등록 민간자격증입니다. 보통의 교회 성교육은 지나치게 보수적인 성향이 강해서 설득력이 떨어지거나 비현실적인 느낌을 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 연구소는 현실적이면서도 교육적이고, 재밌으면서도 은혜로운 교육을 하고 있다 자부합니다.

참 힘들게 촬영하며 편집했습니다. 이 내용을 그대로 온라인으로 옮겼고, 매우 알찬 교육을 받을 수 있으실 거라 자부합니다.

youtu.be/ENTqHf4sf2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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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 건축기법은 여러 장점이 있는 방식이다.

그러나 목조주책, 철근 콘크리트 등 어떤 건축법도 100% 만족에 이를 수는 없는 것으로서, 돔 건축 역시 몇 가지 단점이 존재한다.

이 영상에서는 약 15개월 정도 직접 살아보면서 경험했던 단점을 소개하고,

이를 극복하는 몇 가지 노하우를 나눠보고자 한다.

youtu.be/yEaQg7EAe5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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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하우스는 낯선 느낌이 드는 건축기법이다.

하지만 필자는 이를 선택해 회사와 집을 짓게 되었는데, 돔하우스를 소개하며 그 이유를 설명해 본다.

이번 영상에서는 돔하우스의 장점 중심으로 설명을 진행한다.

www.youtu.be/5sRw-KL320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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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나 단체에서 4인 이상 등록시 10프로 추가할인 혜택이 있습니다(20만원).

모든 과목 수강 후 시험은 온라인으로 치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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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 강사의 수익은 얼마나 될까?

언듯 시간대비 좋은 수익을 올릴 것 같지만, 이는 다시 생각해 볼 여지가 많다.

성교육 강사는 입문하기는 쉬워도 자립이 가능한 수준의 강사는 드물다.

철저한 적자생존의 세계!

보람과 현실적 수익을 함께 올리는 세계를 알아본다.

youtu.be/mwWFy3fdh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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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 강사가 되려는 사람은 많지만, 이를 상세히 설명해 주는 사례는 드물다.

어떤 전공이 필요하고,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 지

보람은 무엇이고, 어려운 점은 무엇인지

수익은 얼마나 되고, 어떻게 해야 명강사가 되는지

2회에 걸쳐 이를 소개한다.

https://youtu.be/9ylzSeUALU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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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 예배 후 수원역 메쎄에서 열린 하우징 페어에 갔습니다. 그런데 관람 중에 갑자기 중년의 한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주변에 있는 분들은 상황을 보며 놀라기도, 당황하기도 하여 아무런 처치가 이뤄지지 않는 급박한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위험했던 것은 응급환자에 대한 정확한 판단 없이 마구잡이 처치를 외치는 사람이 여럿 있었다는 것이죠.

일단, 이렇게 급작스레 쓰러지는 분이 있으면 심정지, 뇌출혈, 뇌전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각 각 증상이 다르면 좋은데 초기엔 유사한 모습을 보여 일반인은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오늘의 경우는 뇌전증이었는데, 이럴 땐 주변사물에 부딪치지 않게 해야 하고요. 몸을 조이는 것을 해체해야 합니다.

그 후 회복자세를 취하며 몸을 충분히 주무르고 이완시키며 혀를 깨물거나 혀가 말려들어가는지 잘 봐야 합니다.

이 때, 환자에게 물을 주면 절대 안 됩니다.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서도 안 되고요. 당연히 인공호흡을 해도 안 됩니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이 이 모든 걸 하려 했지요. 서로서로 이거해라 저거해라..

사실 뇌전증은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주면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되곤 하는데요. 잘못된 처치로 인해 한 사람이 위험한 극단의 상황에 이르기도 합니다.

급히 제지하며 신속한 처치를 시행했고요. 다행이 환자의식도 회복되고, 무사히 119에 인계 후송되었습니다.

한참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지금 팔뚝도 엄청 피곤합니다. 그래도 한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어서 보람있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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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 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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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4. 18.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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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4. 15. 09:52

 

어제 위 언론사와 유튜브를 비롯한 미디어가 청소년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기사가 올라 왔네요.

다음은 해당 기사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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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10명 중 9명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이용. 매일 이용한 비율 46.6%. 관심이나 흥미 있는 주제를 찾아볼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경로 1위.

이용하는 동영상 플랫폼으로 유튜브를 꼽은 청소년 98.1%. 유튜브 이용 청소년 10명 중 9명 적어도 1개 채널 이상 구독.

한국언론진흥재단이 2019년 6~7월에 전국 17개 시·도 초(4~6학년)·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23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10대 청소년 미디어 이용 조사' 결과다.

조사 결과 '유튜브'가 청소년 삶에 어느덧 깊숙이 자리 잡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청소년들이 유튜브에서 뉴스 및 정보를 얻는 경향도 두드러진다.

청소년들은 인터넷 뉴스를 주로 SNS(41.4%),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39.8%), 메신저 서비스(35.1%), 포털(30.8%), 언론사 홈페이지(28.8%) 등에서 접했다.

특히 고등학생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으로 뉴스를 접하는 비율이 45.7%로 절반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 설문조사에서 지난 1주일간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이용했다는 응답자(2065명)에게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이용하는 이유를 복수로 물어본 결과에서도, '새로운 정보 및 뉴스를 얻기 위해서'라는 답변이 43.2%로 나타났다.

문제는 유튜브의 다양한 채널에서 나오는 '극단적 주장'이다.

"지금 우한폐렴(코로나19)이라는 얘기가 지금 돌고 있다. 지금 알게 모르게 이렇게 연예인까지도, 이렇게 멀쩡한데 그냥 한 방에 가는거다. 이런 사람들이 한둘이겠나. 이게 심각한 것."(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중에서)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는 지난 19일 방송에서 배우 문지윤의 사망을 두고 코로나와 관련된 것처럼 말했다.

문지윤의 소속사는 검사 결과 문지윤이 코로나19가 아니었으며, 사인은 급성 패혈증이라고 밝혔다.

이에 민언련은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표명했음에도 신의한수는 문지윤의 죽음이 코로나19 때문이라는 음모론을 아예 규명된 사실이라도 되는 것처럼 말했다"고 비판했다.

청소년의 유튜브 사용시간과 빈도가 늘며 유튜브에서 나오는 이같은 '극단적 주장'에 청소년이 노출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 청소년들에게는 '자극적 소재'와 소위 '강한 발언'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는 반응이다.

10대 A 양은 "코로나 뉴스를 유튜브에서 한 번은 봤죠. 뭐가 맞는 말인지는 솔직히 모르겠어요. 근데 친구들끼리 이야기를 할 때 (봤던) 좀 센 발언이랄까 그런 주장을 주로 말하긴 하죠." 라고 말했다.

이택광 경희대 교수는 "유튜브는 구독자 수가 수익과 직결되기에 자연스럽게 자극적인 내용으로 흘러간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언론이라든가 정론의 역할을 유튜브가 한다고 하긴 어렵다"며 "유튜브를 통해서 객관적인 정치적 입장을 갖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셜미디어 별로 편향이 좀 다른데 유튜브는 보통 일반적으로 보수라 부르는 유튜버들이 많다"는 점도 짚었다.

"청소년들이 뉴스를 선별적으로, 비판적으로, 균형적으로 읽는지를 묻는 일곱 개의 문항에서, 5점 기준으로 모두 3점 이하 값을 보였다. 분별력 있는 뉴스 이용자라고 말하기는 어렵다."(한국언론진흥재단, '2019 10대 청소년 미디어 이용 조사')

청소년의 '정보 분별력' 부족도 문제다.

미국의 미디어연구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정보활용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역시 '2019 10대 청소년 미디어 이용 조사'에서 "청소년들이 뉴스를 선별적으로, 비판적으로, 균형적으로 읽는지를 묻는 일곱 개의 문항에서, 5점 기준으로 모두 3점 이하 값을 보였다"는 점을 짚었다.

임정혁 한신교육연구소 소장은 "현장에서 보면 청소년들 유튜브를 볼 때는 직관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많다"고 설명했다.

임 소장은 "유튜브 영상을 보면 여러 사진이나 영상을 짜깁기해서 나온 것도 있고 유튜버가 자기 의견을 개진하는 경우도 있다"며 "근데 자막이 짧고 굵게 군더더기 없이 보게 해놓아서인지 곱씹어보고 생각하고 비판적 사고를 하기보다 직관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많다"라고 말했다.

"저널리즘 환경의 변화에 따라 유튜브 매체의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유튜브를 표현의 자유 영역의 사적 매체로 둘 것인지, 아니면 언론의 자유 영역의 공적 매체로 둘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다."(국회 입법조사처, '유튜브 선거운동의 법적 규제 현황 및 개선 과제'보고서)

선거연령이 만18세로 하향됨에 따라, 4월 총선을 앞두고 청소년이 유튜브에서 나오는 다양한 주장에 비판적 사고를 갖는 것은 더욱 중요해졌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중 신문·방송·인터넷언론사들이 공식적으로 운영하지 않는 채널들은 공정보도의 의무가 부여되지 않는다.

유명 보수 유튜브 채널인 '신의한수'(구독자 122만)나 유시민의 알릴레오를 제작하는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113만) 채널 등은 공정보도 의무가 부여되지 않는 것.

'신의 한수'는 조회수 7394만8938회에 달한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의 조회수는 8798만 2157회다. 파급력이 큰 채널임에도 공정보도 의무가 부여되지 않고 있다.

박옥식 청소년폭력연구소 소장은 "아이들은 유튜브 쪽 영상을 보면 틀린 것임에도 불구하고 다 맞다고 생각하는 성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연령이 낮아졌는데 청소년들한테 듣기 좋은 말들 청소년들을 유혹하는 캠페인이라든가 각 당마다 그런 것들을 얘기를 많이 할 건데 그때 아이들은 굉장히 혼란스러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청소년 '미디어 리터러시'(미디어를 이해하는 능력) 교육의 필요성을 말했다.

이택광 경희대 교수는 "한국교육제도가 비판적인 리터러시 교육을 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옥식 청소년폭력연구소 소장은 "한국은 IT가 세계적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미디어 교육이 상당히 부족하다"며 "청소년들이 선거에 대해 임하는 민주 시민으로서의 의식도 유권자로서의 의식을 위한 교육이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소장은 "텔레그램 조주빈 같은 경우에도 이런 기형적 미디어의 발달이 그런 괴물들을 만들어 낸 것"이라며 "또다른 피해자나 가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 사회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디어 교육에 초점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미디어를 무조건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항상 의구심을 갖도록 하는 제대로 된 미디어 교육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임정혁 한신교육연구소 소장 역시 "최근 현장에서학교 폭력을 처리해보면 10건 중 6건 내외는 유튜브, 카톡, 게임과 관련한 일"이라며 "교육의 필요성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U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upinews.kr

http://www.upinews.kr/newsView/upi20200401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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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의 충격이 큽니다. 벌써 2회의 대출을 받았고, 이번 주 내내 또 정부대출을 신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루 3백억이라는 대출신청은 1분 만에 마감되어 버리고, 소상공인공단은 길거리까지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올 한 해만 잘 보내면 회사나 교회의 큰 빚은 잡히겠다 싶었습니다. 그간 연 6천만원 이상 빚청산을 해왔고, 큰 대출은 대부분 올해가 만기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코로나 19라는 날벼락이 떨어지네요.

정신이 하나도 없고,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2주 후부터는 다시 일을 할 수 있을거란 기대를 합니다만, 절반정도의 대면교육이 취소되고 있어, 솔직히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가야 할 지 막막합니다.

하..

그간 강연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역을 무료로 진행해 오면서 좋은 분도 많이 만나고, 보람도 컸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페친 중에도 제 도움이나 조언을 받았던 분이 계실 것입니다. 지금까지 후회없이 사역해 왔고, 나름 배운대로 잘 살아 왔다고 자부합니다.

오랜만에 여러분들께 기도 부탁을 드립니다. 물질의 고통 때문에 지금까지의 삶을 후회하지 않도록, 제 맘을 잘 잡아 갈 수 있도록..이 위기를 돌파할 길이 있기를, 그 길을 볼 수 있기를..기도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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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우리 연구소 소개영상입니다.

처음 찍어 봤는데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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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일째 면도를 안했다

[LIFE]이 남자의 인생 2020. 2. 29. 09:05 Posted by 바람몰이

벌써 4일째 면도를 안했다. 오늘 오전 통화로 다음 주까지 모든 교육일정이 취소되었으니 주일까지 그냥 쭉 가도 되겠다. 벌써 한달이 넘는 강연이 취소 되었다.

우리 교회야 작은 공동체라 큰 부담 없이 가는 거지만, 우리 연구소 입장에서는 큰 위기이다. 그나마 미리 지출구조조정을 좀 해둔게 위안이 되지만, 이 역시 제한적인 조치일 뿐이다.

마음에 불안도 있고, 미움과 원망도 커진다. 내 마음이나 대구, 경북을 비롯 많은 분들의 마음이 다르지 않다. 삶은 늘 믿음을 시험한다.

주여, 평안을 주시고, 평안을 만들 수 있는 믿음을 주소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시고, 우리 모두 함께 이 시험을 이겨내게 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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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youtu.be/5sRw-KL320U

안녕하세요. 오산현장 건축주입니다. 지난 번 후기를 올리며 겨울을 보내고 다시 한 번 쓰겠다고 했는데요.

오랜만에 방문하여 겨울을 보낸 후기를 올려 보고자 합니다.

 

1. 주지하다시피, 돔하우스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열입니다. 제가 가장 만족하는 부분 역시 이 부분입니다.

저희 집은 건물 2개가 각 각 12평+18평이고, 층고가 3.7m가 됩니다. 층고가 높다는 건 난방도 취약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돔 하우스는 건축구조의 특이성과 뛰어난 단열성으로 전혀 난방 걱정이 없습니다.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영하 10도 이하의 추운 날은 평균 1시간 정도, 평소에는 30분~1시간 정도 난방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밤새 따뜻한 온기가 유지되며 보일러를 돌리지 않아도 됩니다.

 

특히, 좋은 것은 화장실인데요. 아이들 키우시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겨울 목욕은 부모나 아이 모두 참 힘듭니다.

그런데 돔 하우스는 화장실 바닥에 난방이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하나도 춥지 않으니 아이들 목욕시킬 때 정말 좋습니다.

2. 눈이 내리면 꼭 동화 속 요정집 같은 느낌이 듭니다. 참 포근하고, 예쁜 느낌이 듭니다.

얼마 전에는 내부 공사도 했는데요. 목수를 사서 내부 흡음재 부착 후 소나무로 마감을 했습니다.

마침 다음 날 밤에 많은 비가 내렸었는데요. 소음도 많이 줄었고요. 건물에 들어가면 숲 속 집 같은 느낌이 듭니다.

혹시 건축 예정이신 분이 있다면 천장과 벽체 마감을 할 때, 본타일로 해도 깔끔하고요...

저처럼 흡음재 부착 후 루바로 마감하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돔 하우스에서 여러 번의 태풍, 폭염, 한파, 대설까지 경험하고 후기를 올렸습니다.

이 정도면 돔 하우스 건축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어느 정도 정보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 저희 집을 보러 오시는 분도 계신데, 이 경우 제가 좋은 점과 나쁜 점을 가감 없이 말씀 드리고 있습니다.

잘 참고하시어 건축주나 시공사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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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집 같은 돔 하우스

[LIFE]이 남자의 인생 2020. 2. 17. 08:28 Posted by 바람몰이

 

눈 덮인 우리 연구소 겸 교회.

둥근 지붕에 눈이 덮이니 동화 속 집인 것만 같다.

올 겨울, 마지막 낭만일 듯

귀한 분께서 섬겨주셔서, 내부 천장작업 진행 중

흡음재를 붙이고, 소나무 마감을 한다.

민원 걱정도 줄고, 따뜻하고 예쁜 느낌이 든다.

아이들의 꿈과 신앙도 예쁘게 자라면 좋겠다.

www.youtu.be/5sRw-KL320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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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목사로서, 또 학문을 하는 사람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있는 일이.. 또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일까?

아마도 그것은, 자신의 규정 나름이겠지만, 또 내가 믿는 내 사명이라 고백하기 나름이겠지만, 몇 가지로 정리 되지 않을까 싶다.

하나는 그동안 전무했던 성폭력 관련 매뉴얼 만드는 것. 이것은 올 한 해 어느 정도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이제 교회 성폭력을 체계있게 정리한 연구실적 하나만 내면 된다.

둘째는 밀알이 될 수 있는 또는 마중물이 될 수 있는 전문적인 성인지 감수성 트레이닝을 받은 신학생과 목회자를 길러내는 것. 이를 위해 자격취득자 딱 백명만 양성하고자 한다.

(현재 30여명 남짓 배출 했으니 그래도 첫 단추는 나쁘지 않게 낀것 같다)

마지막 하나는 목회자와 한국 교회에 영감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교회를 만드는 것. 벌써 교회 개척 2년차. 그래도 우리 교단에서는 생소한 어린이들만 전문으로 하는 교회를 개척하여 잘 오고 있으니, 나름의 성과이다.

2020년은 이제 이 세 씨앗의 줄기를 잘 뻗게 해야할터. 쉽지 않지만, 때론 지쳐서 그만하고 싶기도 하지만, 어떨 때는 너무 외롭기도 하지만, 그래도 내 할 일은 하고 가련다.

답답하고 무거운 마음에 홀로 찾은 경포해변..어둠을 품고 올라온 태양을 보며, 나도 다시 마음을 다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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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 있는 모 노회 연합모임 강사로 초청되어 다녀왔습니다.

이성교제, 음란물, 폭력, 젠더 감수성 등을 말씀의 토대 위에서 은혜 가운데 나누고 왔습니다.

저와 함께 한 모든 친구들을 축복하고, 건강하고 바른 성의식과 태도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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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교회에서 성교육을 할 수 있는가. 또 해도 되는 것인가...여전히 많은 분들이 제게 하는 질문입니다. 당연히 교회에서도 성교육을 해야 하고, 이 뿐 아니라 인권, 젠더 감수성을 높이는 교육이 성경의 토대 위에서 진행되어야 합니다. 우리 하울교회는 평소 꾸준히 이러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아이들이 서서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곤 합니다.

저는 지난 수년간 성경의 토대 위에서 진행하는 성교육 즉, 기독교 성교육을 연구해 왔습니다. 이에 대한 결실은 '기독교 성윤리 지도사' 자격증 출원으로 이어졌고, 지금까지 수십명의 자격취득자를 배출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우리 교단 총회 교육원에서 그 중 일부를 내어놓게 되었습니다.

지난 월요일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장장 4시간 30분동안 '생애주기별 기독교 성교육' 교육을 하고 왔습니다. 영유아부터 노년에 이르는 전생애에 걸친 성교육의 맥을 성경의 토대 위에서 인권, 젠더 감수성을 견지하며, 교육의 측면에서 밝혔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하고, 깨어 있는 신앙인을 양성할 수 있을지 그 노하우를 나눈 것입니다.

매우 힘들지만 보람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때론 날카로운 질문이 나오기도 했고, 비판어린 시선도 있었습니다. 저는 최선을 다해 답하였고, 분명 그 진심이 통했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적어도 저는 지난 십수년의 삶을 허투루 살아오지 않았고, 아무런 사욕없이 이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 모든 노하우를 담은 답변을 드렸습니다.

이제 2020년 1, 2월이 되면 정식 자격과정이 개설됩니다. 한 번은 서대문에 있는 교단 총회교육원에서 진행될 것이고, 한 번은 수서 또는 오산에서 개설될 것 같습니다. 일년에 단 한 번 개설되는 이 시간이 한국 교회를 변화시키고, 우리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성 문제를 다루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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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youtu.be/5sRw-KL320U

고압축 난연 EPS로 집과 사무실을 짓고 산 지 벌써 4개월에 접어 듭니다.

이 집을 짓기로 결정한 이유는 뛰어난 단열성, 합리적인 건축비와 건축기간, 오랜 수명, 예쁜 외관, 환경호르몬 등의 유발이 없다는 점, 무엇보다 안전성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안전이란 부분은 지진이나 화재, 태풍 등에 안전하다는 것인데요. 사실 화재나 지진에 대한 안전성은 실험 테스트 영상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현실에서 검증하기 어려운 부분이지요. 그러나 태풍은 거의 매년 올라오기도 하고, 특히 이번에 '링링'이 직접 지나가게 되었지요.

우선, 돔 하우스 업체에서 태풍에 대한 안전성을 설명하는 것은 건축물의 구조가 바람을 이겨내고, 폭우에 피해를 입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론적으로는 수긍이 되었지만 반신반의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링링을 만나보니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네요.

돔 하우스는 몸체 중간은 수직벽체이지만 앞 뒤가 둥글게 라운드처리 되어 있고, 지붕 역시 둥근 구조입니다. 그래서 저는 궁금했습니다. 이게 어떻게 바람을 흘려 보내는지 말이지요. 그래서 태풍이 가장 근처에 오는 날, 시간에 직접 밖으로 나가 보았습니다.

밖에 나가보니 같은 블럭에 있는 집의 징크 지붕 하나가 뜯겨져 경찰이 왔더군요. 그 분들이 직접 온 몸으로 해당 지붕을 묶어내는 걸 보며 도와드리고 싶었지만 안전문제로 접근할 수 없었습니다. 경찰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시 저희 집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위험요소는 없는지, 혹시 저희 집이 다른 집에 피해를 입히지는 않을지...다행이 사전에 주변 정리를 잘 해두어 별문제는 없었습니다. 집 주변을 돌아보며 바람의 방향을 느껴보았습니다. (울타리를 잡고, 안전을 확인하며 걸어보았습니다)

직선의 수직벽체에 바람이 부딪치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지붕쪽으로 올라가니 바람이 흐려지며 흩어집니다. 건물 앞 쪽의 둥근 모서리로 가보았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바람이 강하게 부딪치다가 흩뿌려 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다시 옆으로 돌아와 보았습니다. 혹시 바람이 건물을 돌며 더 세지는 것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바람이 돌면서 약해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번 태풍은 제가 사는 지역에 거의 비를 뿌리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 전 주에 상당한 비가 내렸는데요. 비가 내릴 때 집을 보면 정말 웃깁니다. 둥근 지붕으로 물이 흘러내리는데, 좀 과장해서 말하면 흡사 분수가 만들어 지는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아무리 폭우가 내려도 지붕이나 건물에 부담을 줄 수가 없습니다.

다만, 이게 문제입니다. 빗물이 둥글게 건물을 타고 흘러내리다 보니, 물 때로 인한 얼룩이 집니다. 특히, 봄 철 미세먼지가 많을 때에는 얼룩이 더 심합니다. 그래서 가끔 한 두번씩 벽체를 닦아줘야 합니다. 물론 다른 건물도 한 번씩 외벽 청소를 하지만, 좀 더 자주해야 하는 단점이 있네요.

아울러 지난 여름을 어떻게 보냈는지도 잠깐 남겨봅니다. 고압축 난연 EPS의 최대 장점은 단열입니다. 살아보니 확실히 좋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은 이번 여름이 별로 덥지 않았다는 얘기를 합니다. 물론 작년보다는 덜 더웠지만 이번 여름도 상당한 더위였지요.

우선, 단열성이 워낙 좋으니 바깥이 덥다고 해서 집안까지 더워지지 않습니다. 창문을 열면 외부의 열기가 들어와 덥습니다. 하지만 창문을 안 열면 시원함이 계속 유지됩니다. 에어컨을 켜두면 시원함이 몇 시간 동안 유지됩니다.

특히, 제가 사무실로 쓰는 건물은 18평 규모인데, 3평형 벽걸이 에어컨을 켜고, 선풍기로 둥근 모서리 쪽에 바람을 쏘면 그 냉기가 건물을 한 바퀴 돌며 전체적으로 시원한 효과가 있었습니다. 덕분에 작년에 비해 전기세 절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뛰어놀고 할 때는 스탠드 에어컨을 켰습니다만 예컨대, 강으로 운전할 것을 약으로 하거나 2시간 운전할 것을 1시간 정도 하는 패턴이 반복되었습니다.

글을 맺습니다. 확실히 자연재해에 안전함이 느껴집니다. 비바람에 매우 강합니다. 단열이 좋아 여름을 보내는 것도 좋았습니다. 지금까지는 외벽 물 때와 약간 외부소음 유입, 내벽 인테리어 마감이 덜 깔끔한 점 빼고는 만족스럽네요. 앞으로 더 살아보고, 또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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