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야동 보는 것을 발견한 당신.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혼내야 할까? 아니면 그냥 놔둬야 하는 걸까?
이에 대한 길을 제시한다.
자녀가 야동 보는 것을 발견한 당신.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혼내야 할까? 아니면 그냥 놔둬야 하는 걸까?
이에 대한 길을 제시한다.
사춘기 자녀교육 2탄!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가 어려운가요?
아이가 내 말을 전혀 듣지 않나요?
아이에게 비폭력, 인권친화적 교육을 하고 싶나요?
나도 모르게 자녀끼리 싸움 붙이는 부모
나는 애들을 안 때리니 좋은 부모?
그럼 이 영상을 시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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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자녀 성교육을 잘 하려면 기본적인 요건을 갖춰야 합니다.
이것만 아셔도 절반은 묻고 갈 수 있고, 잘 하면 더블도 갑니다.
자녀가 자위행위 하는 걸 보고 어색해 지지 않으려면?
아이와 뽀뽀를 했는데,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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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의 자위행위는 자연스러운 성장과정의 일부이다.
그러나 현재 방송을 보면 아무런 주의사항이나 정확한 정보 전달 없이 무조건 자위행위를 하라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이는 부적절한 교육태도라 볼 수 있다.
자위행위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의 부분이라 볼 수 있다. 다만, 현실적으로 대부분의 학생이 자위를 경험한다는 점에서 안전하고, 올바른 방식을 안내하고, 궁극적으로 건강한 성충동 조절법과 의식을 습득하여 행복한 성생활을 누리게 도울 필요가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앞으로 몇 회에 걸쳐 성충동 조절과 자위행위에 관한 얘기를 하고자 한다. 이번 강좌는 슬기로운 즐딸 생활 1편-절대 하면 안 되는 자위행위 4가지이다.
사춘기 자녀를 두신 부모님은 필히 보시고, 퍼날퍼날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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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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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문을 해준 노컷뉴스의 성교육 기사를 모셔옵니다.
# 저는 두 살짜리 딸 엄마입니다. 애기 아빠가 출근하고 나면 아이가 보기 민망할 정도로 계속 자기 중요 부위를 만집니다. 아무리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려 해도 소용이 없네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모 육아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각색)
# 올해 5살 된 우리 아들. 유치원 들어가서 즐겁게 잘 지내고 있는데 2주 전부터 자꾸 갑자기 앉아 있다가 벌떡 일어나더니 바지를 발목까지 내리고 "내 꼬추 봐라" 하면서 보여줍니다. 당황 안 한 척하면서 "그래 잘 봤어. 근데 왜 보여 주는 거야? 꼬추는 소중한 거라서 아무한테나 보여주면 안 돼"라고 했더니 하는 말이 "가족은 보여줘도 돼" 이러네요. 다른 아이들도 그런 건지 우리 아들만 그런 건지 걱정입니다. (모 성 상담 센터에 올라온 글 각색)
# 5세 여자아이입니다. 잠자리에 누우면 며칠 전부터 옷 입은 겉으로 중요 부위 부분에 손을 대고 엎어져서 엉덩이를 들썩이는 행동을 합니다. 몇 번 그런 모습을 보이기에 손으로 자꾸 만지면 아플 수도 있고 세균 생겨서 병원 가야 한다고 겁을 주곤 했어요. (모 성 상담 센터 상담 사례 중)
◇ "우리 아이가 성에 눈 뜬 걸까요?"
젊은 엄마들이 회원인 커뮤니티에서 "우리 아이가 성에 눈 뜬 걸까요?"라는 제목의 상담 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대부분 아이의 성적 행동과 질문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난감하다는 내용이다.
성에 대해 아주 모르는 건 아니지만, 제대로 배운 적 역시 없기에 부모는 대답하기도 난감하다. 그래서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묻곤 하는데, 답변이 달려도 이 답변을 신뢰를 해야 할지 말지 혼란스럽다.
아이가 성기를 만지며 노는 것을 '유아 자위'라고 한다. 성교육 전문가들은 "유아 자위를 성인의 시각으로 '성적인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아이가 성기를 만지작하는 데에는 ▲자극이 돼서 ▲재미있어서 ▲애착 결핍 등 여러 이유가 있다.
중요한 건 아이의 행동보다 이를 대처하는 "부모의 반응"이다. 아하!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의 신혜선 팀장은 "아이에게 하지 말라고 나무라면 오히려 성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심어준다"고 경고했다.
아이는 부모가 하지 말라고 해서 멈추지 않는다. 부모가 싫어한다는 생각에 오히려 눈에 띄지 않게 숨어서 한다. 신 팀장은 "가령 아이가 자기 전에 자위를 한다면 잠들기까지 그림책을 읽어 주는 등 아이의 관심을 자연스레 다른 데로 돌리면서 부모와 관계성 개선에 집중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또 어릴 때부터 "성기가 소중한 부분이라는 것을 교육해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내 학용품 허락 없이 만지면 안 되듯이 내 몸도 허락 없이 만지면 안 된다'는 '성적 자기 결정권'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단순히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일상에서 깨닫게 하는 것이 좋다. 5세 정도가 된 아이라면 목욕 시 성기는 부모가 닦지 않고 아이 스스로 닦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때 자신의 성기는 부모도, 어느 누구도 '허락' 없이는 만질 수 없는 소중한 곳이라는 교육을 병행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성적 자기 결정권 교육'은 성폭력 예방 교육과도 연결이 되기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성 평등 의식 유아기부터 심어줘야
유아기 성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 교육 태도다. 아이가 물을 때 성실하게 답해야 한다. 나중에 크면 알게 된다는 식으로 답변을 회피하거나 거짓말을 하는 건 좋지 않다.
신혜선 팀장은 "설명하기 어렵거나 부모도 모르겠으면 같이 공부하자는 태도로 성교육 도서를 꺼내 함께 답을 찾아 나가는 게 좋다"고 말한다.
아내와 남편이 서로 다른 말을 해서도 안 된다고 한다. 교육 내용이 다르면 아이에게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유아기는 관계성이 형성되는 시기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성 고정관념을 심어주지 않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여자가~, 남자가~" 이런 표현은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양성성을 개발해 주는 언어로 남아에게는 "예쁘다", 여아에게는 "멋지다" 등의 표현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놀이를 통해 성 평등 의식을 교육할 수도 있다. 소꿉놀이에서 여아가 회사를 출근하고 남아가 가사를 담당하는 것이다. 이러면 '여성'과 '남성'에게 고정된 역할을 자연스레 극복할 수 있다.
성교육 전문가 임정혁 강사는 "여아는 아빠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성을 기르고, 진취적인 도전의식을 기를 수 있어 또래 아이들보다 학습 성취도 및 창의성, 리더십 등 더욱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며, 성 평등 의식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음 기사 : 어린이 성폭력 예방 교육
도움 : 굿네이버스, 아하!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사)푸른아우성
자문 : 임정혁. 경기도 오산 거주. 7살, 5살, 2살짜리 세 딸을 키우는 딸바보 아빠. 전 화성여성회 성 평등 강사단 교육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법무부 법교육 출장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어린이집·학교·교회 등 1년에 300회 정도 성교육을 하고 있다.
"엄마, 아기는 어디서 나와?" 묻는 아이에게 이렇게 답해 보세요 |
"엄마, 아기는 어디서 나와?" 아이들이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가 "아기는 어디서 나와"다. 이때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다 설명할 필요는 없다. 3~4세는 엄마 뱃속에 아기가 자라는 방이 있고, 그곳에 잠시 쉬고 있다가 세상에 나온다는 식의 설명이면 된다. 5~6세는 엄마 뱃속에 '자궁'이라는 아기가 자라는 방이 있고, 그곳에서 자란 아이가 병원 등에서 의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세상에 나온다는 식의 설명이면 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성교육 도서의 그림 등을 보며 교육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7세 아이에게는 임신 과정을 간략히 설명한다. 엄마, 아빠가 만나 서로 사랑을 하고 아빠 몸속의 아기씨가 엄마에게 와서 한 생명이 만들어진다. 주, 월, 년 등의 개념이 있는 아이들에게는 엄마 뱃속에서 10달 정도 자라다가 세상에 나오는 것이라는 설명을 보충해도 좋다. 만약 어떻게 아빠의 아기씨가 엄마에게 가느냐고 물으면 성기의 기능을 간략히 설명해 줘도 좋다. 성기는 소변이 나오는 통로이기도 하지만 아기씨가 나오고 들어가는 통로도 된다 정도이다. 성교육 전문가들은 이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불필요하다고 말한다. 사실 아무리 성교육을 과감하게 하는 선진국도 성관계 등은 초등학교 이후에나 진행한다. 임정혁.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법무부 법교육 출장 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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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지 관점으로 성교육을 해야하는 이유 (2) | 2013.05.15 |
솔직히 말해, 옷차림이 야하진 않았니? (1) | 2013.05.14 |
첫 성경험 연령 12.4세-->17,7세...어떻게? (0) | 2013.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