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010년 수학능력시험이 있었지요. 수능 후에는 꼭 몇 가지 얘기가 나오곤 합니다. 그 중 에는 흐믓함을 주는 것도 있지만 매우 안타까운 것도 있지요. (관련글 : 수능 시험 후 이런 말 꼭 나온다오늘은 이런 문제 의식을 갖고, 수능이 끝난 후 수험생들이 어떤 생활을 하는 게 좋을 지 간단하게 나눠보고자 합니다.

1.반드시 면허를 따도록 하라.

'나중에 따야지' 하면 딸 수 없습니다. 사실 대학에 입학하면 시간이 생각처럼 많이 나지 않습니다. 대학 졸업 후 취업을 하게 되면 더욱 그렇지요. 게다가 면허는 생각보다 따는 데 시간 투자를 많이 해야합니다. 따라서 수능이 끝나고 대학입학 전까지가 가장 좋은 기간이 됩니다. 또 면허를 따놓으면 눈에 보이는 성과가 있어 내가 뭔가 해놓았다는 보람과 성취감이 생겨 더욱 좋습니다.

2.엄마(아빠)와 함께 여행을 하라.

부모님께서 시간 내기 쉽지 않긴 합니다만 저는 꼭 한번 가보라 권합니다. 기왕이면 딸은 엄마와 함께 아들은 아빠와 함께 단둘이 가보라 하고 싶습니다.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도 좋으나 버스나 기차를 타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능을 준비하기까지 단절되었던 대화의 물꼬를 트고, 관계성을 개선해보라는 것입니다. 본인이 시험 준비를 위해 고생하고, 힘들었던만큼 아빠, 엄마도 힘들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3.
피임법 숙지와 성폭력 예방에 대한 교양을 높여라.

제가 고3학생 성교육을 가장 많이 나갈 때가 바로 수능 끝난 후 입니다. 성매매 예방교육과 성폭력 예방교육을 주로 진행하게 됩니다. 학교 선생님들 역시 안전사고와 이 부분을 가장 신경쓰신다 하지요. 그만큼 문제가 자주 발생합니다. 실제 지난 2007년은 "낙태계"가 만들어졌다하여 충격을 주기도 하였지요. 통계상 성경험이 있는 여자 청소년의 경우 낙태경험이 4명중 1명 꼴이나 됩니다.

피임법을 정확히 숙지한다는 건 더 이상 숨길일이 아니란 것입니다. 대부분 학교에서도 이를 직접 언급하는 걸 꺼려하는 경우가 많은 데, 저는 적어도 수능 이 후 학생들에게는 이 교육이 꼭 필요하다 봅니다.  만약 남자친구나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갖게 되거나 그 횟수가 증가하는 경우 반드시 피임법을 숙지하여 극한 상황에 이르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는 대학생활과 직장생활에까지 이어지는 것이기에 더욱 중요합니다. 최근 우리 사회는 증가하는 성폭력 문제에 대한 민감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 자신의 의식은 따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따라서 이 3개월의 여유기간 동안 한번 정확히 현실적이고도 실질적인 성폭력 예방에 대한 교양을 높이는 건 평생 매우 유용할 수 있습니다.(관련글 : 절정의 휴가철, 피임법 얘기를 왜 꺼려하는가)

4.
다양한 문화혜택을 즐겨라

수험표를 지참하면 여러 혜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는 평생 한두번 밖에 받을 수 없는 혜택이라 이용을 해줘야 합니다. 크게 세 가지 파트로 나눠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a.식당 : 대표적으로 빕스나 아웃백 스테이크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빕스의 경우 11월 한달동안 수험표를 지참하면 스테이크를 5천원 할인해 준다 하구요. 아웃백의 경우 애피타이져 무료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합니다(단, 2만원 이상 구매시 적용된다니 주의 요망)

b.놀이동산 : 한국의 대표 놀이동산인 에버랜드, 서울랜드, 롯데월드 모두 할인혜택이 있습니다. 에버랜드는 자유이용권과 캐리비안 베이 이용권을 1만 5천원에 이용할 수 있고, 서울랜드는 1만원에, 롯데월드는 자유이용권 50% 할인을 해준다 합니다.

c.극장 : 대표적으로 cgv나 메가박스, 롯데시네마의 할인혜택이 보이는데요. cgv는 본인의 수험표와 CJ one 카드(현장 발급가능)가 있으면 2천원 할인을 해준다 합니다. 메가박스는 1천원 할인과 팝콘 50%할인, 롯데시네마는 롯데시네마가 배포한 답안용 스티커를 가져올 경우 1천원 할인을 제공한다 합니다.

5.술에 쩔어 살지는 말자.

앞서 4개는 꼭 권하는 것이고, 이것은 하지 말라는 것인데요. 술에 쩔어 살지 말자는 얘기를 먼저 하는 건 너무도 이런 학생이 많기 때문입니다. 사실 아직까지는 미성년자이기에 공식적으로는 업소에 들어가 음주를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건 제 바람일뿐 현실은 안 그런 것 같습니다. 너무도 많은 친구들을 업소에서 보게 되는 데요. 스트레스를 풀겠다고 술에 쩔기 시작하면 습관이 되기 쉽지요. 바로 이 습관이 대학생활을 술에 취해 살게 만드는 첫 단추가 됩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3개월

수능 후 대학 입학 전까지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지요. 내가 어떤 맘으로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할 것입니다. 기왕이면 술에 취해 생각없이 지내는 것보다 알찬 20대를 위한 준비 시간이 되면 좋겠지요.

면허를 따고, 부모님과 여행을 하며, 교양을 높이고, 문화를 즐기는 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게 아닙니다. 그러면서도 많은 보람을 높일 수 있는 부분이란 생각이 듭니다.(물론 이 밖에도 독서와 등산도 꼭 권하고 싶습니다만 수험생이란 점과 겨울이란 점 때문에 생략했습니다) 이 시간을 알차게 보내 20대를 내용있게 시작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글을 유용하게 읽으셨다면 손가락 버튼 한방 눌러주는 센스~ 

,


수능시험일입니다. 저도 오래 전 수능 시험을 보던 생각이 납니다. 오늘은 수능한파가 없다하는 데, 제가 볼 때는 너무도 추웠던 기억이 납니다. 시험장 앞에서 응원해주던 후배들 생각도 나고, 오후 시험 때 잠이 와서 고생하던 생각도 나네요. 그런데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것은 그 후의 일이었습니다. 어김 없이 그 때도 반복되는 얘기가 많이 나왔던 거지요. 수능 시험 후 꼭 나오는 얘기라고나 할까요.

1.수능 난이도는 평이할 것이다

해마다 출제위원장님의 인터뷰가 나옵니다. 올해 수능 난이도가 어떻냐는 질문에 늘 한결같은 대답을 하곤 하지요. 작년과 비슷하며 평이할 것이란 것입니다. 또 교과서 위주로 수업시간에 집중한 학생은 모두 풀 수 있게 하겠다고 합니다.

하하, 그런데 학생들의 맘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해마다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풀어보면 과목별로 확실히 어려운 특정해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람인 이상 완전히 비슷할 수는 없다는 것이죠. 그래서일까요. 이 인터뷰를 보면 우린 늘 얘기합니다.

"말도 안 돼" " 뭐 항상 그렇지" " 나도 공부시간에 열심히 했는 데..." ^^

2.수능 만점자의 인터뷰

늘 수능 만점자가 한두명 이상 나오지요. 이 친구들의 수고와 피나는 노력에 격려와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 친구들을 보며 큰 웃음을 짓게 되는 대목도 있지요. 바로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어요" "사교육은 한번도 안 받았어요" 등의 인터뷰를 볼 때 그렇습니다. 하하, 이걸 보는 우리는 늘 얘기하지요.

"에이 설마..." "방송이니까 저렇게 얘기하지.." "저게 사람이야.."

한편, 저는 이 친구들을 보며 애틋하고, 짠~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한창 신나게 뛰어놀면서 자아를 성찰하고, 비전을 향한 꿈을 꾸어야할 때 입시에 매몰되어 있어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은 거지요.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좀 더 우리 청소년들에게 숨쉴 수 있는 여유를 줄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3.명문대에 합격시킨 부모님 이야기

명문대에 진학했다하여 나쁘다는 게 아닙니다. 제가 지적하는 건 마치 명문대에 합격한 것이 '성공의 척도'인 것 마냥 여기는 언론과 우리의 문화입니다.  우리는 어떤 방법을 이용하면 내 자녀를 명문대에 보낼 수 있는가를 다루지요.

자녀 교육을 훌륭하게 이루신 부모님이라면 그 배경과 교육철학 등을 중심으로 다룰 수 있어야 합니다. 올해는 명문대에 어떠어떠한 방법으로 합격시켰다는 '성공담'이 아닌 어려운 형편이나 환경에도 이를 극복한 부모님의 교육철학과 사랑 등을 다룰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4.술 마시고 놀다가 사고 친 수험생들

수능을 마치고 나면 긴장이 풀리지요. 또 수능일은 스트레스가 정점을 이루는 날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참 음주를 즐기는 친구들이 많아 보입니다. 그것도 음주에 그치는 게 아니라 몰래 운전까지 하곤 합니다. 부모님 차를 기분에 끌고 나오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그 결과는 안 봐도 뻔합니다. 해마다 수많은 학생들이 사고로 목숨을 잃고 마는 거지요.

사실 면허가 없는 미성년자가 운전을 하는 건 술을 마시지 않아도 위험하지요. 면허가 있어도 초보자가 겁없이 혼자 차를 몰고 나오는 것 그 자체가 위험합니다. 부모님들께서 좀 더 주의를 기할 필요가 있는 대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5.성적비관자살

항상 나오는 1순위 얘기인 것 같습니다. 참 가슴 아프지요. 수능 시험 후 성적을 비관한다는 건 어찌보면 이 아이들을 죽음으로 내몬 것이 바로 우리들 모두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바로 우리 사회의 학벌주의나 서열주의가 그 배경에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참으로 답답한 것은 우리 모두 이에 대한 비판과 손가락질을 하지만 결국 나 역시 똑같이 반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쩔 수 없다는 말과 이것이 현실이란 말 속에 자신을 합리화하고, 구태를 반복하고 있다는 거지요. 현실과 이상의 괴리가 여실히 느껴지는 지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힘든 부분이라 더욱 안타까움이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덧붙이는 말

1.수능은 인생의 많은 시험 중 하나일 뿐이다.

아마도 대학입시 자체가 진짜 중요한 것은 아닐 것 같습니다. 살면서보면 사실 아무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이 시험에 목숨을 걸 필요도 없고, 인생의 분기점으로 여길 필요도 없습니다. 시험 치르느라 고생하셨으니 일단 여유있게 쉬면서 겨울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잘 계획해 보시기 바랍니다.

2.진짜 중요한 것은 대학 진학 이 후이다.

대학 진학 이 후 어떤 생활을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대학 입학 후 학문에 정진하고, 의식있는 지성인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매우 많습니다. 처음 각오와 달리 술과 이성친구에 빠져 있는 경우도 참 많지요. 허나 20대를 어떻게 특히, 대학시절을 어떻게 보내느냐는 향후 30년을 규정짓는 매우 중요한 기간이 됩니다. 이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3.이 사회의 문제점이 보인다.

수능 시험 후 꼭 나오는 얘기라는 건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모습이 드러난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의 문화가 변하지 않기에 늘 같은 얘기가 나올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학벌주의나 학교간 서열주의 등은 늘 손가락질 하면서도 반복되고 있지요. 이로 인해 우리 학생들이 힘들어하고, 심지어 자살에 이르게 된다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이런 시간을 통해 우리 사회의 문화를 바꿔갈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 글을 유익하게 읽으셨다면 손가락 버튼 한방 눌러주는 센스~


,

대학 수능 시험이 바로 코 앞에 닥쳤습니다. 수능 시험 당일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다년간 지도경험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몇가지 조언을 드립니다.

A.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1.먼저 핸드폰을 머리에서 1m 이상 멀리두시길 바랍니다.
대부분 중고생은 핸드폰을 머리맡에 두고 잡니다. 그러나 핸드폰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전자파는 뇌 활동에 영향을 끼쳐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데 방해를 합니다. 알람을 맞추는 것까지는 좋으나 최대한 멀리 놓고 주무세요.

2.족욕을 하며 발 마사지를 약 10분 이상 해주시길 바랍니다.
발바닥에 보면 가운데 볼록한 부분과 발가락 바로 밑의 평평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곳은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혈이 자리한 곳입니다. 따라서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때를 벗긴다는 마음으로 충분히 마사지를 해주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본래 사람이 잘 자려면 머리는 시원하게 하고 발은 따뜻하게 하는 것입니다.

3.모든 조명을 끄고 최대한 어둡게 하시길 바랍니다.
빛은 우리 몸의 긴장을 유발합니다. 최대한 어두운 곳에서 잘 때 우리 몸은 비로소 휴식에 접어들게 됩니다.

잠을 잘 자는게 중요한 것은 우리의 컨디션과 뇌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전기기기는 모두 전원을 끄고, 빛은 최대한 어둡게 하며, 발 마사지를 통해 하체를 따뜻하게 한 후 잠을 자면 별도의 스트레칭이 없어도 숙면을 취할 수 있으실 겁니다.

B.두뇌활동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1.아침식사가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 몸이 소모하는 열량의 20%이상이 두뇌에서 이뤄집니다. 따라서 충분한 영양공급을 해야만 두뇌활동이 촉진된다 할 수 있습니다. 아침식사를 거르는 것은 시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2.양과 질의 적절한 조화가 필요합니다.
제 오랜 지도경험과 개인적 경험으로 비추어 볼 때 평소 먹던 양의 3/4정도가 적절합니다. 적절한 공복감을 유지하여 정신을 또렷하게 하며 집중력 유지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질은 아래 3번을 참고하세요.

3.특히, 지방이 많은 것과 김치찌개류 등의 매운 음식은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매운 음식은 뇌로 유입되는 혈류량을 늘립니다. 그래서 산소가 부족하게 되고 머리가 무거워지며 "띵~"한 상태를 만들게 됩니다. 따라서 아침식사와 점심으로는 적절치 않다 할 수 있습니다. 라면은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기름기가 많은 것은 몸을 느끼하게 하여 벌써 기분부터 좋지 않게 합니다. 시험 당일 아침과 점심으로는 느끼하거나 맵지 않은 고단백 음식과 신선한 과일 및 견과류를 통해 두뇌활동에 도움을 줄 필요가 있습니다.

4.긴장을 완화하는 충분한 스트레칭과 호흡이 필요합니다.
말 그대로 입니다. 스트레칭과 호흡을 충분히 해야합니다.

특히, 어깨쪽 스트레칭과 무릎 관절 뒷 부분의 스트레칭에 좀 더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이 두 부분은 우리 몸의 전체적인 긴장도를 풀어 줄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큰 숨을 들이쉬어 뇌 활동을 환기시켜 주시길 바랍니다.

C.적절한 의상은
1.일단 부피가 너무 큰 의상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오리털 파카 같은 의상은 몸을 웅크리게 하고 움직일때마다 소리가 나서 집중력을 저하시킵니다. 단촐하면서도 춥지 않은 의상을 선택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너무 추우면 긴장이 높아지니 이것 역시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D.시험 장에 갈 때는
1.기름 냄새가 많이 나는 버스는 피하시길 바랍니다.
 게다가 버스는 난폭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아 기름 냄새와 함께 멀미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컨디션 조절에 완전 실패하는 경우이지요. 물론 요즘은 천연가스 버스가 많아지고 부드러운 운전을 하는 기사님도 많습니다만 가능하면 전철이나 승용차 등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2.몸을 웅크리고 있지 마십시오.
대개 차를 타면 몸을 웅크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긴장을 높일 뿐 아니라 잠을 유발하여 머리가 띵해지는 현상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잠을 자려면 최대한 편한 자세를 취하시고 잠에서 깬 후에는 꼭 스트레칭을 하여 몸의 잠도 깨우시길 바랍니다.

E.시험 장에서는
1.일단 화장실은 무조건 가셔야합니다.
시험시간에는 화장실에 보내주지를 않습니다. 일단 쉬는 시간이면 먼저 화장실에 가서 볼 일을 보고 오세요. 특히, 오전에 대변을 보고 와서 편안한 속을 유지할 수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2.흡연이 많습니다.
화장실에서 흡연하는 사람이 꽤 있습니다. 이 점 유의하세요. 그저 가볍게 소변 보고 오는 것은 아무 문제 없으나 담배연기를 유독 싫어하는 분은 마스크를 준비하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3.책상 상태가 불량한 경우가 있습니다.
책상에 구멍이 뚫려있는 등 불량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자칫 답안지 마킹을 할 때 OMR지의 손상과 실수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바닥 상태를 보며 조심해서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제 다년간의 지도경험으로 비춰 볼 때 이 정도만 유의하셔도 시험 당일 컨디션 조절에는 별 문제가 없을 거로 보입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얼마나 자신감있게 문제를 읽고 풀어가느냐 입니다. 너무 신중하려 하면 시간조절에 실패하기 쉽고, 너무 빨리 하려 하면 실수를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한문제 한문제를 자신감있게 읽고 기억을 더듬으며 풀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결과야 어찌되었건 이 시험을 치르는 경험은 내 인생을 책임있게 살아가는 첫 관문을 통과하는 것으로 훗날 인생을 살아가는 데 아주 귀한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모두 준비하신 만큼 충분한 열매를 거두며 대박 나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화이팅!! 아자!!


,
BLOG main image
하늘바람몰이
시원한 샘물처럼, 상쾌한 숲 속 바람처럼, 새로운 하루를 살아가며 세 딸 아이와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그려 봅니다.
by 바람몰이

카테고리

큰 머리 제목 (1160)
[성교육] 학교 교육용 영상 (0)
[LIFE]이 남자의 인생 (193)
[LIFE]몸짱 프로젝트 (21)
[LIFE]여유와 지혜의 장 (63)
[LIFE]육아 이야기 (3)
[교육]자녀교육 한마당 (73)
[안전] 안전교육 (49)
[안전] 응급처치 (18)
[성교육]생생 강의현장 (37)
[성교육]성교육 이야기 (177)
[성교육]낯설게 바라보기 (79)
[문화]방송,영화,격투기 (102)
[문화]신바람 자동차 (78)
[문화]블로그 인생 (24)
[기독교]하늘바람몰이 (87)
[기독교]변해야 산다 (35)
[경제]주식투자종목분석 (23)
[시사]세상살이 (82)
리뷰 아르바이트 (7)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TNM Media textcube get rss
바람몰이's Blog is powered by Tistory.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