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층 파괴도 지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오존은 지상 10 - 50 km의 성층권에 존재하여 파장이 0.29 마이크론보다 짧은 광선, 즉 강한 자외선이나 우주선, 감마선 등을 차단하여 지구의 생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오존층을 파괴하는 원인물질로는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많이 나오는 일산화질소(NO)와 이산화질소(NO
2) 같은 질소산화물, 그리고 유기물질이 썩을 때 나오는 메탄가스(CH4) 등의 물질도 거론되지만 그 중의 가장 잘 밝혀진 원인으로는 CFC(chloro-fluoro-carbon: 염화불화탄소)를 들 수 있겠습니다. (CFC는 탄소에 염소와 불소가 결합한 화학물질들을 일컫는다).


CFC는 1929년에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에 의해 냉장고의 냉매로 발명되었다 합니다. 이후로 이 CFC는 기적의 물질로 불리면서 용도도 다양해져서 분무 약품의 분무 추진제로 쓰이기도 했고, 플라스틱의 거품을 만드는 발포제, 또 전자제품 회로를 세척하기 위한 용제 등으로 그 용도가 넓어지고 사용량도 많아졌구요.

그런데 이 CFC는 어디에 있든지 결국은 기체가 되어서 대기로 나오게 되고 결국 대기로 나온 CFC는 분자확산운동에 의해서 결국은 성층권 위에까지 서서히 확산 됩니다.
성층권에 오른 CFC는 오존층이 미처 거르지 못한 강한 자외선을 받아 분해되면서 염소 원자(Cl)가 떨어져 나오게 됩니다. 그러면 이 염소 원자는 오존을 깨면서 일산화염소(ClO)를 만들고, 그 일산화염소는 또 다시 오존을 깨고 또 염소원자를 만듭니다. 그러면 이 염소원자는 또 다시 오존을 깰 수 있게 됩니다.

즉, 이 오존을 깨는 반응은
꼬리를 물고 연속적으로 일어나며 이 반응이 계속 되다 보면 CFC 한 개 분자는 수십만 개 가량의 오존을 파괴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CFC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지요. 


 오존층이 파괴되어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이 많아지게 되면
피부암을 비롯한 피부병의 피해가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특히 피부에 멜라닌(melanin) 색소가 적은 백인들이 피부암에 더 잘 걸리고 있는데, 백인들의 피부 암 발병률이 해마다 눈에 띄게 늘어서 미국과 호주에서는 피부암에 걸리지 않게 일광욕을 조심하라는 경고까지 하고 있다 합니다. 만약에 앞으로 오존층이 1% 더 파괴되면 미국에서 피부 암 환자는 2%가 더 증가할 것이라고 하는 군요.(1년에 1만 명의 피부 암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는 것을 의미)


1977년 이전까지 아무런 이상이 없던 오존층은 갑자기 손상되기 시작하여 1983년에 그 사실을 확인하였고 지금까지는 남극 상공에서 절반이, 칠레 남부의 상공에서 1/4이, 북반구 지역에서  3 % 정도가 얇아진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북극의 상공에서도 남극에서와 비슷한 파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합니다. 그 파괴는 고위도로 올라갈 수록 정도가 심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1987년에 맺어진 몬트리올 협약에 의하면 선진국들은 1999년까지 CFC의 생산을 절반으로 줄이고 후진국들은 이후 10년간 대체기술을 마련하여 선진국을 따라 잡을 수 있는 여유를 주게 되어 있습니다. 이 협약에 의하여 CFC의 생산이 크게 줄어 이 협약이 인류가 공동으로 실천한 가장 성공적인 협약중의 하나로 인정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생
산은 줄었지만 지금까지 배출해 놓은 CFC가 그대로 남아 있고 최근에 이르러서는 오존층의 파괴가 그간 과학자들이 예상한 것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파괴되고 있다는 사실이 관측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이 재검토되어야 한다는 압력도 커지고 있는 것이 현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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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습니다. 특히, 풍요에 관련되어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하나님께 복을 달라 기도하는 건 물질적 축복을 말하는 게 솔직한 고백 아닙니까. 목사님들께서도 헌금봉투 붙잡고 축복기도 하시지 않습니까.


   우리는 끊임없이 물질적 풍요를 추구합니다. 여기에 매몰되 주변을 돌아보거나 내 삶의 위치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에 가장 먼저 상처를 받는 건 ‘자연’이었습니다. 여러분 혹시 이거 아십니까?


   생태학적으로 농경지로 부적합한 지역을 무리하게 개간한 탓에 일년에 600만 ha 의 농경지가 완전한 사막으로 변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일년에 1,100만 ha, 즉 남한만한 면적의 삼림이 벌채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대부분은 사막으로 변하고 있다 하구요. 이 속도면 20-30 년이면 인도 대륙, 40-50년이면 중국이나 미국만한 땅이 사막으로 되고 만다 합니다.


  오존층1)의 파괴도 무서습니다. 모두 알다시피 북극에 갈수록 거대한 오존구멍이 생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남극 상공에서 절반, 칠레 남부의 상공에서 1/4, 북반구 지역에서  3 % 정도가 얇아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파괴는 고위도로 올라갈수록 정도가 심하게 나타나고 있구요.

    오존층이 얇아지면 인체에 해로운 자외선 등이 더 많이 오게 될 것입니다. 당연히 피부암 등이 유발되겠지요. 그런데 여기에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 인간뿐이 아니라 모든 생물이 강한 자외선을 쐬게 될 것이란 사실입니다. 하나의 유기체처럼 연결된 생태계가 어떻게 될까요. 예를 들어 플랑크톤을 생각해 보십시다. 플랑크톤이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광합성 작용을 잘 못하게 되면 결국 이 플랑크톤을 먹고 사는 모든 육상 생물들과 수중 생물들의 생존은 큰 위험에 처하게 되고 말 것입니다.


  지구 온난화는 어떻습니까. 충청도 이북에서는 안 된다던 감이 경기도, 강원도로 올라왔습니다. 경상도의 사과가 충청도로 올라왔습니다. 빙하가 하도 녹다보니 스위스에서는 해발 800미터에서 타던 스키를 지금은 해발 1300미터를 올라가야만 탈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갈수록 폭우, 홍수, 태풍 등이 강력해지고 있어요. 기상학자들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더욱 많아진 수증기를 태풍이 이동하며 흡수하기 때문에 비의 양을 비롯한 그 위력이 더욱 강력해지는 것이라 하고 있어요. 모두 아시잖아요. 우리 나라에 오는 슈퍼 태풍의 위력을..2)

   
또한 수많은 오염물질들이 오늘도 꾸준히 이 지구에 축적되고 있습니다. 인간이 만든 각 종 화학물질에서 파생된 그것들은 자연에 있는 생물들이 분해하지를 못해요. 당연하지요. 생물들은 그런 물질들을 본 적이 없으니까요. 이런 것들이 자연에 남아 동식물의 체내에 축적되고 그것이 고스란히 우리 인간에게까지 오는 거지요.




   삼림과 습지와 같은 생물들의 중요한 서식지가 파괴되고 환경 호르몬과 같은 오염물질이 범람하며 오존층의 파괴로 강한 자외선이 침입하고 기후가 변하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하여 지금 지구상에는 많은 생물들이 멸종되어가고 있습니다. 
 
광우병이니 조류 인플루엔자니 사스 같은 이상한 질병들은 인간이 자연의 질서를 깨뜨리면서 생긴 것들 아니겠어요. 풀을 먹어야 할 소에게 고기를 먹이고, 잠을 자야할 닭에게 불을 켜서 환하게 해놓고, 움직이지도 못하게 좁은 우리에 가두어 놓고 있으니 당연히 병이 생기지요. 바로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생태계의 현재인 것 입니다. 

  
아..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지금도 이러니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때는 어떻겠습니까. 우리 주님께서는 이 모든 걸 어떻게 보고 계실까요.


  성경은 이 모든 것이 인간의 책임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강해하고 있는 창세기에서는 생태계를 인간에게 맡기신 하나님의 모습이 나옵니다. 또한 호세아 4:1-3은  <이 땅에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 오직 저주와 사위와 살인과 투절과 간음뿐이요 강포하여 피가 피를 뒤대임이라. 그러므로 이 땅이 슬퍼하며 무릇 거기 거하는 자아 들짐승과 공중나는 새가 다 쇠잔할 것이요 바다의 고기도 없어지리라>라고 하였습니다.


이제 글을 정리하며 여러분께 도전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보통 굳센 믿음을 달라 기도합니다. 신앙생활 잘 하고 늘 성령충만한 삶이 되며 주님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도와달라 기도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무엇을 굳세게 믿으려 하시는 겁니까? 성령충만한 삶은 무엇이며 신앙생활 잘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주님 말씀대로 사는 것은 또 무엇을 의미합니까? 여러분은 이 세상을 어떻게 살고 있고 내 자식에게는 어떤 세상을 물려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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