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단식장에 나왔습니다. 그런데 도착하자마자 바로 옆에서 교통사고가 났네요. 자전거를 타고 가던 아저씨와 차량간 추돌사고 였습니다. 현장을 보니 그 아저씨가 의식을 잃은채 쓰러져 있었습니다.

경찰에게 응급구조 강사임을 밝히고 바로 현장확인을 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출혈이나 척추골절징후는 없었습니다. 또 단식장 옆에서 대기중이던 구급대가 있어 즉각구조도 가능했습니다.

구조대원과 협의하며 경추를 고정시켰습니다. 구조대원 한명이 추가 합류하여 함께 몸을 지지하며 로그롤법을 이용해 구급차에 실어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다행한 일이지요. 그 아저씨를 바로 구조 할 수 있었던 것도, 제가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것도 말입니다. 아침부터 가슴떨리는 경험을 했습니다만 오늘 하루만큼은 왠지 뿌듯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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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운동장 김여사 사건. 엊그제 공개된 현금 수송요원 추돌사건. 두 사고 모두 운전자가 '여성' 이란 공통점이 있다. 모두 피해자가 매우 큰 피해를 입었는데, 해당 운전자가 모두 여성이었다. 이 사고만이 아니다. 인터넷 검색 사이트에서 '김여사' 를 검색해보면, 도로흐름을 마비시키거나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사고현장들이 '김여사 사건' 이란 이름으로 올라오고 있다.

필자 역시 김여사님으로 인해 온 가족이 사망할 뻔한 큰 사고를 경험한 적이 있다. 무려 3차선에서 불법유턴을 한 차량이었는데, 이 때 해당 운전자였던 여성은 오히려 필자에게 역정을 내서 어처구니가 없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그래도 '김여사'와 관련한 글과 보도를 볼 때마다 기분이 이상하다. 심지어 불쾌하기까지 한다.

물론 주차를 하는데 많이 미숙한 여성 운전자를 볼 때도 있고, 도로 위에서 교통흐름에 따라 민첩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여성 운전자를 보기도 한다. 때론 사이드미러를 접고 운전하는 여성도 있고, 방향 지시등조차 없이 막무가내로 끼어드는 여성을 보기도 한다. 사고 후 사후처리에 미숙한 여성도 많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모든 여성 운전자가 위험하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실제 교통안전공단의 작년 자료를 보면 남성의 사고율이 여성의 사고율보다 무려 3.3배가 높았다. 또한 중상으로 갈수록 여성운전자의 비율이 더 적은 것도 알 수 있다. 이는 아마도 남성에 비해 조심스럽게 운전하는 여성이 많아서일 것인데, 우리가 평소에 생각하는 것과 전혀 다른 결과이다. 

필자는 여기서 김여사 못지 않게 위험한 김사장님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것에 주목하게 된다. 수많은 자동차 블랙박스 영상들을 보라. 우리는 다른 차량의 앞을 가로막는 위험한 차량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경우는 분명히 현행법상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에 처해지는 범죄인데, 모두 남성 운전자들이었다. 엄청난 속도로 과속을 하며 고속도로를 휘젓고 다니는 위험한 차량들 역시 남성이 더 많았다.

그런데 우리는 항상 김여사님만을 찾고 있지 않은가. 즉, 말하자면 이른바 '김여사' 라는 타이틀은 여성이 운전을 못한다는 불확실한 가정을 사실로 확장해 받아들이는 과잉일반화 오류에 성차별적인 여성비하 사상이 반영되지 않았느냐는 것이다. 실제 수많은 사고 동영상을 보면 여성에 대한 과도한 욕설과 인신공격 등이 자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서 한 가지 더 생각할 것은 우리가 교통사고를 단순히 한 개인의 문제만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필자는 운전면허학원에서 배운대로 운전할 수 없게 만드는 너무도 위험천만한 우리나라의 교통문화 역시 고려해야 한다고 본다. 고속도로에서 규정속도를 지키며 가고 있다고 압박을 가하는 나라가 OECD 국가 중 어디 있다는 말인가.

그러니 초보 운전자들은 공포에 떨며 소심한 운전을 하게 되고, 몸과 어깨가 굳어지니 더욱 위험해 질 수밖에 없다. 그 중에서도 여성 운전자는 '여성' 이란 이유로 2-3배의 공격을 받게 되니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안전운전을 하겠는가. 이는 남성과 여성이란 성별을 떠나 모든 초보 운전자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환경 아닌가.

이제 글을 정리해보자. 여러 자료를 보면 여성 운전자의 사고비율이 남성보다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도로위에서도 위험한 '김사장'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른바 '김여사' 신드롬은 불확실한 근거를 토대로 과잉일반화 하는 오류이며, 성차별적인 여성비하적 발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자제요망).

또한 이제 우리의 교통문화 체질 자체를 개선하는데 좀 더 집중해보자. 누구에게나 초보시절은 있고, 내 가족 중에도 여성 운전자가 있다. 초보도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고, 반응이 느린 사람도 마음 편히 운전할 수 있는 교통문화와 환경을 만들어 보자. 여성이나 초보 운전자가 운전하기 힘든 환경을 만들어 놓고, 비난을 가하는 건 지양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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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시험 간소화 말이 안된다.

[문화]신바람 자동차 2010. 12. 29. 10:37 Posted by 바람몰이

기본적으로 저는 면허시험 간소화에 반대입니다. 운전은 운전자 자신만이 아니라 불특정 다수에게 많은 피해를 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실제 저는 수차례에 걸친 접촉사고 피해를 당했고, 어린 딸아이와 온 가족의 생명을 잃을 뻔한 경험도 있습니다. 모두 기본적인 운전습관을 잘 못 들인 분들에 의한 전적인 피해였습니다. 


물론 이명박 대통령이 말한 부분도 일리가 있습니다. 확실히 우리 나라 면허취득 체계는 문제가 있습니다. 일단 너무 비쌉니다. 요즘도 면허 한 번을 따려면 교육비용만해도 수십만원이고, 오고가는 차비 등을 고려하면 거의 1백만원을 예상해야 합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돈이 들어야하는지 알 수 없는 부분이 한 둘이 아니지요. 

그러나 상황이 이렇다하여 비용절감을 시험 간소화를 통해 이룬다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비용문제는 그 문제이지 운전연습 자체와는 별상관 없습니다. 혹여 운전면허학원에서 폭리를 취한 것은 아닌지, 담합 의혹은 없는지 등 비용체계를 개선하여야 할 문제라는 것입니다. 왜 비용을 줄이겠다고 교육시간 자체를 단축시키는 것인지요.

두번째로 면허를 따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요즘도 제가 면허를 따던 십여년전과 변함없이 면허취득에 거의 한달이 소요되는 건 변화가 없더군요. 새벽이나 밤 시간을 쪼개 면허를 딴다는 건 확실히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렇다고하여 교육 시간을 줄이는 것은 안 됩니다.

지금도 면허를 땄다하여 바로 길에 나설 수는 없습니다. 아직 초보이다보니 겁도 나고, 어설픈 면이 있는 거지요. 특히, 좁은 교차로나 골목에서의 초보는 정말 난감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따라서 기능연습을 더욱 강화하고, 도로 연수를 대폭 늘리는 게 정상입니다. 충분히 연습을 하여 몸에 상당히 익숙해진다음 나오는 게 맞다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는 바 운전은 나 자신뿐 아니라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해칠 수 있는 매우 위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보도를 보면 기능시험을 아에 폐지하고, 도로주행시험으로 일원화 한다더군요. 그것도 시간을 줄여서 말입니다. 물론 저도 필기시험을 폐지하는 건 동의하는 편입니다. 필기시험을 보려고 하루이틀 반짝 벼락치기 공부를 하는 것보다는 초중고교에서 꾸준히 교통교육을 실시하고, 이걸 인증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실질적인 운전연습 시간까지 줄일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편하자고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것이지요.

차량운행은 잘 하면 참 좋지만 그렇지 않으면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문제입니다. 따라서 사람의 목숨과 관련된 일은 교육을 강화하면 강화했지 줄이는 게 아닙니다. 만약 비용문제가 걸리면 비용체계를 개선할 생각을 해야합니다. 또 소요시간에 문제가 있으면 평소 교육을 이수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찾는 게 맞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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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자가 밉습니다. 본인은 아무 생각 없이, 이것쯤은 괜찮다 싶었겠지요. 하지만 그 오만함 때문에 두 사람의 삶이 송두리째 바뀌고 말았습니다. 제 여동생 말입니다. 지난 주 음주운전자 때문에 매우 큰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 치였던 또 다른 한 남성은 사망을 하고 말았습니다.

지난 주 새벽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을 때입니다. 거의 한시가 다 되었는 데 갑자기 여동생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무슨 일인가 싶었지요. 불안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하지요. 정말 여동생의 목소리는 매우 떨고 있었습니다. 일이 있어 장거리 운전을 했는 데, 자신이 사람을 친 것 같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그 사람이 죽은 것 같다 하였습니다.

순간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저 역시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었지요. 그러나 일단 여동생을 안심시키는 게 우선이었습니다. 일단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한참을 얘기하고, 사고 정황을 다시 한번 얘기해보도록 하였습니다. 사고가 난 곳이 워낙 시골이라 가로등 조차 없는 곳이기에 뭔가 사연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본인이 직접 사람을 친 것은 아니였습니다. 이미 도로에 쓰러져 있던 사람이었다더군요.

우선 제 동생이 1차 가해자가 아님을 알았기에 주변을 살피라 하였습니다. 사실 워낙 시골에 내려갔다 생긴 일이기에 주변에 가로등조차 없는 곳이라 별기대는 안했습니다만 정말 다행이 목격자가 한명 있었습니다! 그 분은 검정색 점퍼를 입고 신호등 옆에 서있었는 데, 왠 승용차가 사람을 치고 그대로 도주하기에 경찰에 신고하고 있었다 합니다.

휴...이 목격자가 없었다면 제 여동생이 100% 뒤집어 써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었는 데, 정말 다행이었지요.

하지만 일단 사고는 사고이기에 사고 현장을 절대 뜨지 말고, 경찰이 올 때까지 차분하게 기다리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여동생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아까 있었던 상황을 그대로 진술하였다 합니다.

새벽 3-4시쯤 되었을까요. 제가 뜬 눈으로 밤을 지새고 있는 데, 여동생에게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그 운전자가 잡혔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당시 음주운전 단속을 구간구간별로 하고 있었는 데, 신고가 들어갔던 순간 그 차량이 딱 걸렸다는 거지요! 그 사람을 잡고 보니 완전히 술에 취해서 몸을 가누지도 못했다 합니다. 경찰서에서도 그냥 쓰러지더라더군요.

음주운전에 뺑소니라....

하....

참으로 허탈했습니다....

한 사람의 오만함이 한 생명을 앗아갔고, 한 사람의 인생에 평생 잊지 못할 상처를 남겼기 때문입니다....

며칠 후 여동생을 만나러 시골에 제가 직접 내려갔습니다. 사고 현장을 보니 왕복 4차선의 도로였습니다. 가로등도 없이 신호등과 횡단보도만 있던 곳이더군요. 여동생은 파란 불을 보고 그냥 가고 있던 길이라 어쩔 수가 없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실제 경찰에서도 불가항력적이었던 점이 인정되고 있습니다) 

여동생의 마음을 다시 한번 안정시키고, 앞으로 사고처리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얘기해 주었습니다. 이 녀석, 많이 힘들어하더군요. 운전을 그렇게 잘 하던 녀석이 아예 차에 타기조차 싫어했습니다. 얼굴은 완전히 반쪽이 되었구요....정말 보는 것조차 힘든....그런 순간이었습니다....

음주운전은 '죄'입니다. 나 자신만이 아니라 타인의 삶까지 송두리째 빼앗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뺑소니범은 반드시 가중처벌 또는 엄중처벌 해야할 것입니다. 이번 사고에서도 뺑소니를 하지 않고 구급차를 부르며 사고 수습을 먼저하고 있었다면 제 여동생은 사건에 휘말리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사고 피해자 역시 길에 방치되지 않을 수 있었겠지요...

사망자의 영혼에 안식이 있기를...

그 가족의 상처에 위로가 더하기를...

제 여동생의 맘에 생긴 상처가 하루속히 씻기기를....

간절히..간절히...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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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딸아이가 생후 21일 되었을 때 대형사고를 경험하며 카시트의 중요성을 온 몸으로 체험했습니다. 아내가 산후조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사고가 났는 데, 딸아이가 카시트 덕에 털끝 하나 다치지 않는 경험을 했던 것이지요.

그러나 안타깝게도 다른 차들을 보니 카시트 장착률이 그리 높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또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할지 잘 모르는 분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에 오늘 저는-특정기업을 추천하기 보다-카시트 선택을 위한 몇 가지 조건을 말씀드리며 선택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1.안전성의 확보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안전성의 확보 즉, 제품의 질입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안전기준이 가장 까다로운 건 유럽입니다. 혹시 유럽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이라면 맘 놓고 구입하셔도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 딸아이가 처음 썼던 제품 역시 유럽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이었지요. 

(만약 이를 찾기가 힘들고, 구입에 부담이 된다면 최소한 KPS 마크라도 확인하여야 합니다. KPS 마크는 자율안전인증마크로써 그 품질을 일정수준 이상 담보하고 있습니다.) 

2.카시트가 아이를 감싸줘야 합니다.

카시트의 옆이 허전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또 아이를 모두 감싸안아주지 못하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이런 건 그리 좋지 않습니다. 교통사고는 어느 특정방향에서만 일어나는 게 아니지요. 또한 어느 쪽으로 충돌하든 전체적으로 충격이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이를 모두 감싸 안아주는 제품을 구입해야만 그 충격에서 아이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3.가격부담과 크기

끝으로 가격부담과 크기면입니다. 카시트 가격이 좀 비쌉니다. 그래서 대개는 한번에 오랫동안 쓸 수 있는 제품을 많이 구입합니다. 몇 kg에서 몇 kg까지 쓸 수 있는 그런 제품 말이지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런 제품을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스펀지 등 쿠션을 갖다 댑니다. 아이가 크면 쿠션을 하나씩 빼어 쓰도록 하는 거지요. 그러나 저는 이것이 아이에게 얼마나 더 안락한 밀착감을 줄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두번째는 밀착감에 따른 안전문제 때문에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빈 공간이 생기게 된다는 거지요.

그래서 저는 이것보다는 아이의 체형에 맞는 것을 조금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그 때 그 때 바꿔주는 게 더 낫다고 판단합니다. 딸아이의 경우 역시 몸에 딱 맞는 신생아용 소형 카시트를 샀더랬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좀 더 큰 것으로 교환해 주었지요.

4.카시트 가격 더욱 저렴해져야..

현재 카시트 장착은 의무화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장착률이 높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카시트 자체의 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입니다. 보통 마트에 가면 2-30만원씩 하고 있는 게 지금의 실정입니다. 아이들 제품이 비싼 건 알지만 이건 아니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적어도 아이의 안전에 관련된 것은 좀 더 저렴해질 필요 있습니다.

또한 부모님의 마인드에도 변화가 필요합니다. 굳이 너무 비싼 걸 하지 않아도 된 다는 것입니다. 제가 처음 구입했던 유럽안전인증을 통과했던 제품은 중소기업 제품으로써 5-6만원선이었습니다. 또 이번에 구입한 것은 13만원대인데, 이것 역시 중소기업 제품이었습니다. 저는 두 제품 모두 품질에 만족하고 있고 말입니다. 중소기업 제품도 좋은 것이 많으니 너무 비싼 것을 찾기보다 좀 더 실용적이고, 안전한 제품을 찾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정리하며

오늘 저는 카시트 선택에 대한 팁을 나누고자 하였습니다. 교통사고는 정말 누구도 예외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어린 아이가 있는 집은 반드시 카시트 장착을 하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너무 비싼 것보다 안전하고, 실용적이어야 합니다. 우리 나라에는 좋은 중소기업 제품도 많이 있지요. 허례허식을 버리면 얼마든지 내 아이의 안전을 부담없이 기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아무쪼록 카시트를 구입하셔야 하는 분들께서는 이 점 잘 참고하여 좋은 카시트 구입하시고, 아이와 함께 행복한 추억 많이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참고)저는 카시트를 주로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해 구매하곤 하였습니다----->옥션, 지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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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출근길에 할머님을 모셔다 드리다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그래서 지금 병원 신세인데요. 집근처 한방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당연히 치료도 전부 한방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전에 침치료를 하고, 물리치료를 합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은 후 부황을 뜨고, 오후에 침치료를 한번 더하고 있습니다. 침을 참 많이 맞지요? ^.^

제가 을 하도 맞다보니 침에 대해 나름의 노하우가 생겼습니다. 우선 몸이 긴장해서 힘이 들어가거나 굳어 있으면 침도 잘 안들어가고, 참 아프더군요. 자연스럽게 몸을 풀어주고,  편안하게 맞아야 아프지도 않고 효과도 볼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우리네 인생도 이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너무 목에 힘을 주면서 살면 오히려 힘이 더드는 삶이 바로 우리네 인생인 듯 하지요. 또 너무 바쁘게 긴장해서 살면 더 힘든 것 역시 우리네 인생인 것 같습니다.

왜 우리는 삶을 더 바삐 살고, 더 많은 돈을 벌때 능력이 있다하는 것일까요. 왜 더 높은 자리에서 기름기 넘치는 얼굴에 뻣뻣한 목을 한채로 검은 세단을 타고 와야 알아서 모시는 것일까요..

때론 자연스레 힘을 빼고, 자연이나 삶의 흐름을 타는게 얼핏 보기엔 좀 너무 여유를 부리는 듯 보이나 이것이 더 빠를 때도 있는 것 같지요. 너무 목에 힘을 주기보다는 좀 더 낮은 자세로 섬김의 삶을 사는 게 더 높임을 받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저희 애한테 가장 중요하게 가르치는 것이 너무 바쁘게 뛰지말고 걸으라는 것입니다. 또 울면서 큰 소리로 떼를 쓰지 말고 천천히 하고 싶은 얘기를 하라는 것입니다. 이제 겨우 세살짜리이긴 합니다만 ㅋ 그래도 이 녀석..말을 천천히 자기가 하고 싶은 얘기를 하면서 좀 더 침착해짐을 느끼게 되더군요. 아이의 표현력도 더 좋아지는 것 같구요.

우리도 좀 더 낮은 목소리와 낮은 자세, 좀 더 천천히 여유있게 침착함을 유지하며 살아가면 저희 애의 표현력이 더 좋아지듯 우리의 삶도 더 풍요로워지지 않을까요.


이 시간 이 글을 읽는 모든 이에게 제 마음의 여유와 웃음을 보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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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할머님과 딸아이가 있는 오산집에서 자고, 오늘 아침 모셔다드리며 출근하던 차였습니다.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받아 웅~하면서 가고 있는 데, 길가에 주차하듯 서던 SUV 차량이 갑자기 튀어 나오는 게 아닙니까. 그 유명한 불법유턴을 하던 것이었습니다.

깜짝 놀란 저는 급히 속도를 줄이며 차량 방향을 조금씩 움직여주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너무 갑자기 튀어나온 차량인지라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추돌. 결국 힘들어하시는 할머님때문에 신속히 차를 몰고 병원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가슴 타박상과 목, 허리 염좌 진단을 받았습니다. 한마디로 삐끗 했다는 거지요.  교통사고는 날이 지날 수록 더 아픈 지라 이삼일 입원해 있을 겁니다만 예, 이정도면 괜찮습니다. 그러나 할머님은 다르지요. 손잡이를 잡고 계시던터라 손가락 통증이 너무 크십니다. 또 무릎을 문에 부딪치시어 아파하십니다. 아무래도 좀 계셔야 할 듯 합니다.

보험사에서도 연락이 왔습니다. "최초방문확인서" 라는 걸 작성하러 온 것이지요. 제가 2년 전 지금처럼 불법유턴 차량과의 사고로 교통사고처리특례법 공부를 좀 해놨더니 의외로 말이 쉽게 통하더군요. 저는 보상금을 더 뜯어낼 마음도 없고, 그렇다고 쉽게 합의해줄 생각도 없다 얘기하였습니다. 일단 치료하고 보자 하였습니다. 직원도 충분히 수긍하더군요.

사실 이 부분은 우리 모두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흔히 어떻게든 한푼이라도 더 뜯어내려 나일롱 환자 연기를 하지요. 또 보험사는 꼭 해줘야하는 부분까지 숨겨가며 보상을 안 해줄때가 있습니다.

왜 서로 이러는걸까요..이런 문제일 수록 원칙대로 하면 참 간단하고, 서로 피해없이 잘 마무리 할 수 있는 것인데 말이지요. 나일롱 환자 연기를 안하며 조금이라도 못 받으면 바보 취급을 당하고...보험사에서는 법대로 보상해주면 사람은 능력 없는 직원이 되고...

이런 뒤죽박죽 모습덕에 우리는 결국 매년 올라가는 보험료를 보게 되고, 내가 받을 수 있는 부분까지 못 받는..또 회사는 욕은 욕대로 먹고..개인이나 회사 모두 손해보는 일을 반복하고 있지요. 결국 서로 싸우긴 열심히 싸우는 데, 승자는 없이 패자만 있는 모양새가 아니냐 하는 겁니다. 


앞으로 보험사 직원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딱 법에 정해진 항목만큼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려 합니다. 또 저 역시 나일롱 환자 연기는 안 할 겁니다. 저희는 충분히 치료와 보상을 받고, 보험사 직원분 역시 잘 일 처리가 되어 서로 좋게 사고가 마무리 될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P.S : 주식투자종목분석은 예전처럼 장을 틈틈이 계속 관찰하며 볼 수 없어 자세한 분석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기본적인 기술적 분석은 챠트를 보며 가능하니 할 수 있는만큼은 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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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주차장 접촉사고

참 힘든 월요일 아침입니다. 항상 월요일은 힘들지만 오늘은 유독 더합니다. 출근길 주차장에서 접촉사고가 났기 때문입니다.

우선 사진을 잠깐 보시지요. 지하 주차장이라 좀 어둡기는 합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제 차는 오른쪽 문 전체적으로 움푹 파인 듯한 모양입니다. 문을 교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상대 차량은 범퍼와 라이트, 휀다 일부에 손상이 있었습니다.



상황은 이랬습니다.

지하 2층으로 천천히 내려온 저는 빈 자리를 발견하였고, 비상깜빡이를 켠 후에 후면 주차를 위해 차량몸체를 꺾었습니다. 그 후 후진 기어를 막 넣던 참이었지요. 바로 그 때 뒤따라 오던 승용차가 저를 추돌하였습니다.


뒷 차량 운전자는 제가 깜빡이를 켜기에 잠시 멈추는 줄 알았다 합니다. 그래서 자신은 그대로 직진하려 했었고, 제가 갑자기 튀어 나왔다는 주장을 하였습니다. 뒷차의 경우 갑자기 제가 치고 들어온 것으로 보였나 봅니다.

제 입장에서 볼 때는 정차 후 후진 준비를 할 때 그 차가 들어왔으므로 그 쪽 비율이 크다 봤습니다. 그러나 뒷차주분은 그렇지 않았지요. 결국 둘 사이 입씨름이 잠시 이뤄졌고, 속히 보험회사 직원을 불러 해결보는 게 가장 빠르겠다는 데 합의. 전화를 하였습니다.

잠시 후 보험회사 직원이 왔습니다. 둘다 같은 D 보험사였더군요. 주차장 내에 CCTV가 없어 서로의 주장을 입증할 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흥분과 말씨름 끝에 내린 결론자기 차량은 자기 스스로 수리하기로 합의보는 것이었습니다.

*그 동안 있었던 교통사고 경험*

사고 후 드는 생각

그러나 방금 공업사 직원분께 차를 보내고 나니 여러 생각이 떠오릅니다.

먼저, 사고 후 차에서 내려 서로 목소리를 높이던 둘의 모습이 보였다는 것입니다. 사고 직 후는 아무리 평정심을 유지하려 해도 누구나 흥분할 수 밖에 없나 봅니다. 저도 그렇고, 그 분도 서로에게 자기 주장만을 하며 소리를 높였지요. 좀 더 침착하게 서로의 입장을 듣고 원만한 해결을 보겠금 노력하지 못했던 게 많이 아쉬웠습니다.

두번재는 서로의 안부를 묻고, 미안하다 하기 전에 왜 그랬냐 따지기만 하더라는 거였습니다. 제 자신도 먼저 사과하면 손해볼 거란 생각이 들었나 봅니다. 그 분도 그랬겠지요. 차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그 흔한 구호도 막상 내게 닥친 일이 되니 다른 세상 이야기가 되어 버린 것 같았습니다. 또 다시 반성하게 되네요.

세번째는 차를 산 이상 그 누구도 사고의 예외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출근 잘 하고, 주차장까지 와서 이런 일이 생길 줄 누가 알았나요. 그간 나름 운전법에 대해서도 공부와 연습을 좀 하고, 2종소형-1종보통을 갖고 있으며, 상당히 안전운전자라 자부했지만 사고는 정말 예외가 없는 것 같습니다.

끝으로 마지막은 우리네 교통문화가 변해야할 거란 것이었습니다. 대개 사고가 나면 서로 목소리를 높여가며 목숨 걸고 싸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내가 손해볼 이유야 없지만 어차피 해결은 보험회사에서 하는 거고, 여기서 안되면 경찰이 하지요. 서로 감정 상하면서까지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서로를 먼저 걱정해주고, 이해해주면 훨씬 원만한 해결이 가능하겠지요.

정리하며

제 자신에 대한 반성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간 있었던 사고는 모두 이해하며 잘 해결해왔지만, 이번에는 너무 쉽게 흥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직도 수련이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또한 이런 생각도 듭니다. 누구나 사고는 한번쯤 나지요. 그러나 이를 어떻게 해결하느냐는 모두 다른 것 같습니다. 얼굴을 붉히며 멱살 잡이를 하기도 하지만 서로 이해하고, 좋게 해결할 수도 있겠지요. 역시 무엇보다 중요한 건 바로 "사람" 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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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20일 나는 세상에서 가장 귀한 두번째선물을 받게 되었다. 첫번째 선물이었던 아내가  예쁜 공주님을 출산한 것이다. 핏덩어리 녀석을 내 두눈으로 확인한 순간은 지금도 믿기지 않는 어지러운 시간이었다. 그저 신기할 뿐이었다.

아이와 아내가 퇴원한 후 나는 나를 길러주신 아버님과 같은 할아버님 산소를 찾아 갔다. 산소는 전북 임실에 있는 국립묘지였다. 거리가 상당하지만 우린 가벼운 마음으로 소풍 가듯 편안히 갈 수 있었다. 아이는 출산 한달전부터 차에 싣고 다니던 카시트에 예쁘게 누워 자고 있었고 아내는 그 옆에서 아이와 나를 보며 웃고 있었다. 산소에 무사히 도착하고 할아버님께 아이를 보여드린 후 우린 맛난 음식을 먹고 집으로 출발하였다.

오는 길 역시 평화롭고 아름다웠다. 집을 불과 10여분 남겨둔 상태였다. 길은 매우 한적하였다.(경기 화성시 병점동에 살고 있을 때)다른 때 같으면 시원하게 달리면서 왔겠지만 아이가 있어 나는 네비게이션 상 속도 시속 75-78킬로(계기판상80)를 유지하며 달리고 있었다. 신호등 역시 연동되어 있는 터라 한번 도 걸리지 않고 여유있게 올 수 있었다.

그런데 그 때 불법유턴하는 스타렉스 차량이 눈앞에 나타났다. 너무나도 여유롭던 내 마음에 여차하면 우리 모두 죽는다는 본능적 불안감이 엄습하였다. 기어를 변속하며 엔진브레이크를 급하게 걸고 풋 브레이킹을 하며 차체를 운전석을 향해 최대한 꺽어갔다(지금 생각해보면 이건 내 운전실력과는 전혀 상관없는 것이었다. 어떻게든 이 순간을 최대한 모면해야 내 아이와 아내, 할머님을 살릴 수 있다는 아비와 남편, 자식으로서의 본능적 움직임이었다)

속도가 순식간에 줄어들었고 주행속도에 비해 짧은 스키드 마크를 그리며 차체가 끌려 나갔다. 하지만 충돌을 피할 수는 없었다. 상대방 운전자 역시 당황했는지 차량을 움직이지 않고 그저 가만히 서있었던 것이다. 결국 우리는 스타렉스 차량 뒷바퀴 차축을 들이받게 되었다. 우리 차량은 본네트(엔진룸)가 2/3가량 들어가며 운전자석 문짝이 삐걱거리며 겨우 열리는 상태였다.(다행히 조수석 쪽은 잘 열렸음)

내 가슴은 안전벨트 자리가 몹시 뻐근하여 숨을 쉬기 힘들었다. 조수석에 계시던 할머님은 큰 충격은 없으나 평소 심장질환을 앓고 계신터라 몹시 힘들어 하셨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출산 4주밖에 안된 아기와 산모였다. 정신없이 문을 열고 뒷자리를 살피니 아내는 뒷 좌석에 엎드린 채 카시트 위에 있는 아기를 부여잡고 있었다. 우린 놀란 가슴을 안고 아기를 살피기 시작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아기는 아무런 외상이 없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심지어 해맑은표정으로 나를 보며 생글생글 웃고 있는 것이 아닌가!! 카시트와 아내의 노력 덕에 땅에 구르지도 않고 자기 자리에 그저 예쁘게 누워만 있는 것이었다.

하지만 교통사고는 겉보기와는 다른 것. 또한 며칠이 지나야 그 통증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 것. 나는 급히 사고처리를 하고 모두 119에 실려 아주대병원으로 향했다. 아이와 할머님이 아무런 문제가 없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우리야 젊으니 어떻게든 버티겠지만 이 어린 녀석은 아무 말도 못하고 얼마나 고통속에 시달릴 것인가..정말 상상조차 끔찍한 순간이 아닐 수 없었다. 우리에겐 1초가 1년과도 같았던 순간들이었다. 만에하나 아이가 뇌에 충격이라도 받았다면..!!!!...정말..아..어쩔 수 없이 우린 눈물을 머금고 그 핏덩이 같은 것을 CT촬영까지 시킬 수 밖에 없었다.

그 결과. 아이는 아무런 내상도 입지 않음이 밝혀졌다. 실제 사고 후 아이는 아무런 후유증 없이 무럭무럭 자랐고 지금은 벌써 8개월에 접어들고 있다. 지금은 너무 건강하고 튼튼해서 우리 부부가 지칠 지경이다. 만약 유아용 카시트를 사지 않고 일반적인 모습처럼 엄마가 아이를 안고 타는 형식을 취했다면 분명 그 때 우린 상상하기 힘든 큰 아픔을 겪게 되었을 것이다. 아기가 엄마품에서 떨어질 수도 있고 엄마와 함께 앞 좌석을 들이받을 수도 있었으니 말이다. 결국 이 아이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카시트의 안전성 덕분에 살아난 것이 아니겠는가.

사실 올해 초만해도 유아용 카시트를 장착한 가정을 거의 보기 어려웠고 심지어 나에게 뭐 그렇게까지 하냐고(어려운 형편에 많은 돈을 써야 했으므로)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이 사건은 카시트의 효용성과 중요성을 깨닫게 하였고 우리 부부는 힘든 여건 속에 과감한 선택을 한 것에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더욱 기뻤던 것은 우리 가족의 사고를 보고 주변의 여러 가정에서 카시트를 구입 및 설치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었다.

이제 긴 글을 마무리 해보겠다.

먼저 적어도 7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반드시 카시트를 설치 하길 바란다. 일반 할인매장에도 많지만 가격이 매우 고가인 경우가 많으므로 인터넷을 통해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반드시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을 구입해야한다는 것이다. 실제 사고 사례 중 카시트 불량으로 인한 유아의 사상도 꽤 많다고 한다.(우리 제품은 유럽 안전인증을 통과한 제품이었다)  

둘째, 아이가 아무리 싫어한다 해도 꾸준한 교육을 통해 카시트에 앉히는 연습을 하길 바란다. 처음은 물론 나중에도 아이들은 답답해 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또 처음에는 아예 앉으려 하질 않는다. 그러나 이것이 매우 중요한 것이며 자신과 엄마, 아빠를 위해 꼭 해야하는 것임을 지속적으로 지도하면 아이들은 거의 대부분 앉게 되어있다. 이 때 중요한 것이 부모의 의지이다. 쉽사리 화를 내서는 안된다. 말 그대로 지속적인 설득과 교육만으로 가능한 것이니 인내심을 갖도록 하자.

끝으로 운전하는 아빠 또는 엄마의 습관이 중요하다. 평소 차량의 안전점검은 물론 특히 타이어의 공기압 및 마모도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자. (필자의 경우 K사의 꽤 이름있는 타이어를 사용하였고 산소로 가기 전 공기압 역시 다시 체크한 상태였다. 이것은 타이어의 접지력과 연관된 것이기에 매우 중요하다. 조금 더 나아가 브레이크 액과 패드의 상태까지 볼 수 있으면 더욱 좋다) 또한 가능하면 ABS를 채택하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과속을 하지 않고 적정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우리 역시 조금만 더 과속했다면 어떤 결과가 나타났을지 장담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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