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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26 [짝사랑3] 좀 더 솔직하자면
  2. 2008.08.20 [짝사랑2] 가로등
  3. 2008.08.19 [짝사랑 1] 겁쟁이 2

[짝사랑3] 좀 더 솔직하자면

[LIFE]여유와 지혜의 장 2008. 8. 26. 17:38 Posted by 바람몰이
사랑한다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저 그를 목메게 아끼고
그리워하며

오랜 시간 그를 바라 보며 마음 아파 했을 뿐입니다.



그의 곁에 머물며 그를  바라보는 것은
그의 안식처가 되어주자 마음먹은 것은

나의 서툰 사랑이 상처가 되어 헤어짐을 주는 것보다
나은 선택이었을거라 혼자 되내이며 나를 위로하였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어쩌면 나에게는..

아직 사랑의 확신이 없었음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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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2] 가로등

[LIFE]여유와 지혜의 장 2008. 8. 20. 00:12 Posted by 바람몰이
먼 발치 쳐다보는 것도 싫어
그냥 발길을 돌렸습니다.


행여 또 보고 싶을 까봐
행여 그의 목소리를 듣고 싶을 까봐
나를 잠 못 들게할 그의 모든 것이
떠오를 까 싶었기 때문입니다.


홀로 돌아오는 골목길 가로등
오늘 따라 유난히 애틋합니다.


어쩌면 가로등은 아끼는 이 그리워
지나가는 이 밝혀주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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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1] 겁쟁이

[LIFE]여유와 지혜의 장 2008. 8. 19. 17:45 Posted by 바람몰이
나는 겁쟁이일지 모릅니다.
나는 그에게 말하기가 두렵습니다.
내가 그에게 말하기 두려워함은
그를 너무나 아끼는 내 마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서툰 나의 모습에
상처받을 지도 모를 그의 모습과
행복만을 보장할 수 없는 인간의 사랑을 알기에
나는 올지도 모를 우리의 헤어짐이 두려운 것입니다.


지금 나는 그의 아픔과 함께 하는 것 밖에 해줄 것이 없습니다.
그저 함께 함만이, 그것이 나만의 것일지라도,
나는 그를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표현할 수 없는 그의 아파하는 모습을
나는 견디기 힘듭니다.
나도 아픕니다.
아려오는 가슴은 그를 향한 나의 마음일 것입니다.


어쩌면 겁쟁이 같은 나의 모습이
지금의 그에게는 가장 훌륭한 나의 사랑일 것입니다.
나는 그렇게 나를 위로하며, 그를 지켜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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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몰이
시원한 샘물처럼, 상쾌한 숲 속 바람처럼, 새로운 하루를 살아가며 세 딸 아이와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그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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