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새벽기도 29일째입니다. 지난 29일의 새벽시간에 저는 어린이교회 개척 외에 성폭력 상담소 개소라는 비전과 사명을 볼 수 있었습니다.
끝없이 계속되는 교회와 학교 등의 성폭력 사건을 보면서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응답해야 한다는 마음의 감동이 있었던 것이지요.
이 상담소는 비영리단체로서 교회와 학교 내 성폭력을 주로 상담하는 곳이 될 것 같습니다. 아마도 평일에는 상담소, 주말은 어린이 교회로 운영하는 방식이지 싶지요.
준비는 순조롭게 되어 가고 있는데요. 회원 서명 100인을 받는게 과제입니다. 당장 후원을 해달라는게 아니라 개소에 동의하는 최소 회원인원이 백명이란 의미라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비영리단체인데, 기본 활동가 세명의 인건비와 운영비가 나와야 하니 보통 어려운 길이 아님을 느끼게 됩니다. 시에서 지원해주는것도 별거 없어서 더 놀랐더랬지요.
그러나 뜻이 있고 주님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데 길이 안 열리겠습니까. 이방인이 구할것에 발목잡히지 않고 의를 사모하며 그냥 걸어가겠습니다.
자, 이제 네번째 기도요청을 드립니다.
우선 상담소 개소를 위한 회원가입 서명 백명이 잘 진행되도록..
또한 이 곳을 통해 폭력 피해의 아픔을 털어놓고 회복을 경험하는 이가 나오도록..우리의 눈빛과 한 마디..함께 있음만으로도 위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끝으로 제가 지금 이 뜨거운 마음을 잃지 않고 늘 진심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독자 여러분, 꼭 중보기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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